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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직 지방교행] 될거다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송*원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교 졸업 후 시험 준비를 시작하긴 했지만 가정 형편상 공부에 올인하지 못했고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몇 년을 허비하다 공부를 그만두고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공무원 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작년 12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는?] 제일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아 그냥 알아보자라는 마음으로 검색하고 문의 남겼는데 서울 본사에서 직원이라는 분이 전화를 주셔서 지금 등록하라고 하시길래 그냥 해버렸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장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인강의 장점은 노량진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실강의 경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듣기 힘들다는 점이 있는데 인강은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단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실강은 정해진 시간에 보지 않으면 그 시간의 강의를 버린다는 생각에 억지로라도 듣게 되지만 인강은 나중에 들을 수 있으니까 자꾸 미루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본인에게 맞지 않는 과목이나 단원은 한도끝도 없이 밀리게 되죠...
[수험생으로서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개선 및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1. 빠른 배속으로 수업을 듣는 편인데 강의 하나를 듣고 난 후 다음 강의를 재생하면 이전에 들었던 강의가 재생이 됩니다. 태플릿으로 재생되는 박문각 인강 어플이요...
그러면 한참 강의 재생을 쉬었다가 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2. 강의가 수강취소가 되지 않으니 동영상 어플에서 강의 목록이 길어지고
그걸 줄이기 위해서는 굳이 강의 숨기기를 해야한다는 단점입니다.
그냥 취소하게 하면 될 걸 왜 숨김 강의를 만들어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이번 시험은 2018년 12월 중순에 시작하여 올해 지방직인 2019년 6월 15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실강보단 인강파라서 인강위주로 공부했고 인강과 개인공부 시간은 반반으로 했습니다.
공부 초기에는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인강 보는 시간을 70%이상으로 잡았고 인강을 빠르게 보면서 기본이론을 잡고 기본이론이 어느정도 잡혔다 싶었을 때 문제 이를 하면서 개인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문제 풀이를 하면서도 인강은 꾸준히 수강을 하였습니다.
미리 정해진 범위의 문제를 풀고 강의를 수강하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전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암기도 되지 않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무조건 이해를 먼저 하려고 했고 그래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혹은 선생님들이 이건 그냥 암기라고 말하시는 부분은 단순 암기를 했습니다.
서브 노트는 따로 활용하지 않았고 노트도 만들지 않고
그냥 요약서를 꾸준히 반복하는 편이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워낙 공부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슬럼프라는 게 왔다고 해도 느낄 순간이 없었습니다.
다만 힘든 시기가 있었다면 2월 쯤부터 위염을 심하게 앓아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고 그 이후로 죽 위주의 식단으로 밥을 먹다 보니 몸이 많이 아파서 고생을 했습니다. 이건 약을 먹고 식단을 조절해도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한몫하는 것이라서 쉽게 낫지 않아서 지방직 끝날때까지 극복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들 특히 위나 장이 약하다 싶은 분들은 먹는 거 특히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빨리 먹고 공부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인스턴트음식 드시지 마시고 몸에 좋은거 드시거나 혹은 식사시간만큼은 조금 여유를 두시는 것도 방법인 것같습니다.
아프면 더 많은 시간동안 공부 못합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8시에 일어나서 10시에 독서실에 도착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점심, 저녁식사 시간 30분 각각 산책 10분을 제외하고는 밤 10시까지 꾸준히 공부하는 편이었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을 다녔기 때문에 독서실의 스케줄에 따라서 공부 시간에는 공부만하고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 잠시 다녀오기, 쪽잠자기, 다음시간 공부에 필요한 프린트물 프린트 또는 교재 준비 등의 시간에 할애하고 남는 시간에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의 가장 큰 장점이 공부 시간과 쉬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부하다가도 다른 생각으로 빠지지 않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관리형 독서실은 보통 8시부터 공부를 시작하는데 저는 늦게 도착하다보니 순공시간이 다른 분들보다 적다는 생각에 공부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쉬는시간이나 식사시간에도 특별히 다른 일이 있지 않는 한은 최대한 공부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전, 오후시간에는 주로 국어, 영어, 국사를 저녁에는 선택과목인 행정학과 사회위주로 공부했고 국어, 영어, 국사는 매일하려고 했으며 행정학과 사회는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국어 암기부분이나 영어 단어는 스터디를 활용하되 공부 시간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어플 인증 스터디로 했습니다. 인증스터디가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국어, 영어는 정말 매일했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싶을때도 1시간 이상은 하려고 했습니다. 국사는 너무 바쁠때는 하루이틀정도 빼먹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했고 선택과목은 행정학과 사회는 저녁에 하다보니 매일 나가는 범위가 작아서 격일로 하려고 해도 진도를 빼기 힘들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남부고시 온라인 프로그램에서는 제가 올패스 강의도 듣고 박문각 스파르타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어서 평일에 제공하는 국어, 영어, 국사 모의고사가 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저만의 합격비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출나게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니고 특이한 다른 방법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주말에도 푹 잠을 자고 되도록 독서실에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공부를 그만두고 회사에 다니고 있을 때 먼저 합격한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 말을 해주더라구요. 넌 꼭 될거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그 말이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데 큰 힘이 되었어요.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될거다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멘탈 관리를 위해서라도요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희망하는 진로나 별다른 큰 꿈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때 공무원 일을 하고 있던 친한 선배가 지나가는 말로 넌 공무원에 진짜 잘 어울린다는 말이 시작이었습니다.
시작했을 때는 정보가 너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지역의 고시학원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직접 발품을 팔아서 알아보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에 돈을 모아서 지역 고시학원에 수강을 해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학원에 몇 달을 다녔지만 공부가 쉽게 되지 않았고 그 이후로는 인터넷에서 흔히들 말하는 1타 강사라는 분들의 교재를 사서 독서실에서 독학을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의 비문학 강의가 아주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취약했던 과목이 국어와 영어, 특히 국어는 비문학, 영어는 독해였는데 국어 비문학에서 이유진 선생님의 강의로 기초를 잡고 들어가니 암기 부분도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은 신용학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이론부터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요약 강의부터 시작하여 기출 문제풀이 순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행정학은 강의수가 워낙 많아서 기출문제를 다 듣지 못했던게 아쉬웠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전 체력이 약한 편이라서 다른 분들처럼 공부를 위해서 수면 시간을 줄이거나 하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을 줄여보려고 했지만 그만큼 공부시간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아침에 잘 수 있는 만큼 자고 8시에 일어났습니다. 대신 10시 전에는 꼭 도착을 해서 자리에서 바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고 공부하는 동안 특별한 사정이 있었던 하루이틀 아니면 다 지켰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바로 앉아서 공부를 하니 몸이 버티질 못해서 점심, 저녁식사 이후에는 소화를 위해서 독서실 주변을 10분 동안 산책하는 시간을 꼭 가졌습니다.
공부를 접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니 너무 생소해서 이론 수업을 계속 반복해서 수강했습니다. 2월 중순까지 5과목 이론과 요약 강의를 여러 번 수강하고 익숙해지게 한 다음 기출문제풀이 강의로 넘어가서 4월 국가직 시험까지는 기출문제를 다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국가직 시험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문제풀이는 기출문제 위주로 풀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이론 교재를 통해서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진도별 문제풀이나 모의고사 문제를 따로 사지 않고 박문각 스파르타 학원에서 매일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할용했습니다. 특히 영어 단어나 영어 문법, 국어 암기부분은 모의고사를 통해서 매일 조금씩 정리하고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슬럼프...라는 걸 느끼시더라도 그냥 앉으세요. 그냥 독서실, 도서관에 가서 책상에 앉으세요
앉으시고 책 펴세요. 책이 눈에 안들어온다 싶으면 인강 들으세요. 인강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하는 말을 그냥 쭉쭉 머릿속에서 따라서 말하세요. 입으로 말고 머리로 따라 말해보세요
다른 생각 안들겁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가산점이 반영된 조정점수임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정학은 원점수 95점, 조정점수는 64.22
사회는 원점수 90점, 조정점수는 61.92
다른 과목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두 과목이 저에게 맞다고 판단하여 시작했고 결과도 만족합니다.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지방직 시험 이후 아르바이트를 바로 시작하게 되어 학원에 다닐 수가 없어서 필기 합격 발표 나자마자 바로 스터디에 가입을 했습니다.
부산 교행은 필기 합격 이후 자기소개서 제출과 인적성 시험이 있고 약 2주 후에 면접이라 스터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래서 이틀에 한 번씩 만나는 대신 만나지 않는 날에는 범위를 정하여 각자 지식형 문제의 답을 찾아오고 스터디 하는 날에는 각자 찾아온 답안을 외워서 모의 면접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8시 반까지 도착해서 등록을 해야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인원별로 조가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제가 부여받은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서류를 작성해야 했고 서류 제출 후에는 추첨을 통해서 순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바로 1번부터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부산교행은 2018년부터 구상형 면접을 시작했는데 처음 모여서 대기실에 가면 모여서 13분동안 구상형 문제에 답을 생각했고 타이머의 시간이 울리면 다시 일렬로 모여서 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각 조의 면접실 앞에 서 있다가 문이 열리고 들어가면 됩니다. 인사하고 자리에 앉은 후 면접관들의 질문이 없이 바로 구상형 1번 답, 2번 답, 3번 답을 순서대로 말하고 끝이 나면 면접관들이 즉답형 질문을 하게 되고 저는 즉답형 질문을 2개 받았고 대답 후 30초 가량 시간이 남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나가도 됩니다라고 하셔서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문제지를 회수했기 때문에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면 첫 번째 문제는 학교가 주변 마을과 소통, 협력,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보라였고 두 번째는 노후된 학교를 공사하는데 학생들의 통학로 등에 있는 위험에 대한 학부모의 민원과 공사로 인한 소음과 기타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 세 번째는 본인의 실수로 미비한 인가 서류를 받게 되엇고 인가를 처리해야 하는 마지막날 민원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데 상사가 추후 서류를 보완하고 지금은 통과시키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였습니다.
즉답형 첫 번째는 청년실업과 정년연장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라였고 즉답형 두 번째는 학교 일선에서 교사들이 과도한 행정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토로하는데 해결할 수 잇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말해보라였습니다.
[주의 사항]
어떤 부분에 대한 주의 사항을 적길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직의 경우 자기가 응시하는 지역에 대한 경험담, 합격 수기를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지방직이 특히 지역마다 면접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인사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과 겸손함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게 들린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게 바로 면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같이 해도 그 사람의 표정이나 눈의 움직임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모의면접을 엄청 빡세게 준비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그냥 열심히 하라고 하고 싶어요. 다른 생각이 들지 않게 그냥 시험만 생각하세요
- 멘탈관리가 중요하니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하시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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