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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열심히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박*영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결혼 8년차, 42세라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하기 전에 10년 넘게 수학과외를 했습니다.
9급 1호봉으로 들어가면 처음엔 수입이 더 줄어들거고, 공무원에 도전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는?] 너무 비싸지 않고 강의 듣고 싶은 선생님들도 과목별로 한분씩은 계셨기 때문에 박문각으로 선택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장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저는 부산에 거주했고, 일과 공부를 함께 병행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 밖에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일 끝난뒤 밤, 새벽 등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패턴에 맞춰 마음대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온라인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단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온라인 강의의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게을러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강제받는 게 없기 때문에 계획대로 강의를 듣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수험생으로서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개선 및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특별히 불편하거나 요구하고 싶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8년 10월 ~ 2019년 6월 (9개월)
- 학습 방법 : 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면서 진도를 빨리 한번 훑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매일 강의를 들은 후에 복습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해서 강의 들으면서 필기 하면서 최대한 되새기고 머리 속에 정리해가면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는 거의 1.5배속 정도로 들었는데도, 중간 중간 잠깐씩 끊은 후 되새기고 필기 정리해가면서 듣느라 1시간 강의라 해도 항상 1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냥 외우는걸 사실 제일 싫어하는 편이라 복습은 너무 어렵지 않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객관식 시험이라 시험유형을 미리 익히게 되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시험 준비 중 가장 힘들었을 때는 국가직 시험 때 생각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지방직 시험까지 얼마 안 남았고 올해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떠올라서 힘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어서 마지막까지 이런 마음을 붙들고 있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결과가 안 좋더라도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없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과외 일을 하면서 일이 보통 밤 11시쯤 마치고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게 일상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원래 패턴대로 새벽까지 공부하고 늦게 일어나는데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니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2~3개월 후부터는 늦어도 1시에는 자고 8시쯤 일어나는 패턴으로 점점 맞춰갔습니다. 집 근처의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했고 의지가 강한 편이 아니라 과목별로 온라인 스터디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영어단어, 영어독해및문법, 인강 인증, 도서관 인증 스터디를 오래 했고 그 외에 과목은 필요한 기간에 잠깐씩 했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영어단어, 독해, 문법 등을 하고 그 이후에 인강을 들었습니다. 국어는 따로 강의를 듣지 않고 매일 문학, 비문학 지문 조금씩, 문법 암기 할 부분 조금씩, 꾸준히 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1:1 문의를 했을 때 거의 그 날을 넘기지 않고 바로 답변이 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은 기본이겠고 공부를 위한 공부보다는 객관식 시험에 맞추어서 시험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과외를 하면서 매달 달라지는 수입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려웠고
더 늦기 전에 공무원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공무원카페에서 정보를 수집한 후 맛보기 강의를 많이 들어보고
서점가서 교재도 많이 훑어본 뒤에 강의를 골랐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한국사는 노범석 쌤 강의를 들었고 암기를 싫어하고 한국사에 취약한 저에게는 스토리 식으로 풀어주는 강의스타일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학 과외를 계속 했었기 때문에 수학과목은 공부가 사실상 필요없었고, 공부가 잘 안되거나 지루할 때 가끔 수학 모의고사 한 회분씩 풀어보면서 머리를 식혔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의지가 약한 스타일이라 자신에게 약간의 강제성을 주기 위해서 온라인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제가 직접 운영하는건 자신이 없어서 저에게 맞는 스터디를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스터디에서는 결석이나 지각 등으로 벌금을 내거나 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냥 읽으면서 암기 하는 걸 싫어하고 오히려 문제를 푸는 동안 외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복습을 기출문제를 적당량 푸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사회는 지방직 시험 2~3개월 전부터 시작해서 개념 강의를 못 듣고 바로 기출강의를 들었고, 시간이 많이 모자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제 부분은 버렸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진도를 대충 한 번 훑은 이후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온라인 모의고사를 보면서 실제 시험처럼 시간 관리하는 연습을 했고, 성적이 안 좋을 때는 좀 더 긴장하고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중이 잘 안되거나 힘들 때는 억지로 하지 않고 잠깐 산책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또 합격 이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꼭 합격 하고 싶다는 마음을 끊임없이 다졌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수학과 사회를 선택했고, 수학은 원점수 96점 조정점수 67.5점, 사회는 원점수 61점 조정점수 48.24점 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학과 사회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지방직 교행은 면접 부담이 덜 하다고 들어서 면접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시중에 면접 관련 책을 사서 혼자 공부했습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스터디를 못했지만, 스터디는 가능하다면 하는 것도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수험번호 순으로 일정 인원만큼 한 조로 묶어서 그 조 안에서의 면접 순서는 뽑기로 정했습니다. 면접 위원 분들은 제가 많이 긴장한게 느껴졌는지 긴장도 많이 풀어주시고 생각보다 부드러운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구상형 문제 3문제 + 즉답형 문제 2문제 였는데
구상형 문제는 구상실로 이동해서 13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면접실로 이동해서 13분간 면접 진행되었습니다.
구상형 1.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
2. 학교 공사 중 마을 주민이 소음 및 주택에 피해간다고 민원 들어오면 어떻게 해결?
3. 인가내주는데 내 실수로 서류미비로 받았으나 민원인 연락안되는 상황, 상사는 기한 넘겨서 받으면 감사 때 걸린다고 일단 오늘 처리하고 미비 서류 나중에 보완하라고 함. 어떻게 하겠는가?
즉답형 1. 청년실업과 노인일자리부족을 모두 만족시킬 방안
2. 교육청에서는 학교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학교에서는 업무가 경감되었다고 와닿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가 뭘까? 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고 주로 공부했던 교육현안 등에서 안나와서 많이 당황하고 더욱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는 건 잘 모르겠다 죄송하다고 답변했고, 구상형 3번 문제는 내 실수이므로 상사의 지시와 다르고 추후 감사에서 지적당하더라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 이런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주의 사항]
면접 이후 다른 수험생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상사의 부당한 지시 등의 질문은 상사에 복종하느냐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오히려 정직성을 물어보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주의해서 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제대로 답 하지 못한 문제도 있고 횡설수설 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예의있는 태도와 절실함 등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면접관 분들이 많이 긴장하지 않고 길게 이야기한다고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짧게 대답하고 많이 긴장하는 분들도 합격하니까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많이 긴장되는 건 수험생 누구나 마찬가지 일테니 마음편하게 잘 준비하시고 진심어린 태도가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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