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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하루들이 모여서 합격의 날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박*주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2018년 2월에 장래에 대한 확신 없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여행도 다니고 좀 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공무원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2018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에 너무나 다양한 선택지의 학원들이 있었지만 박문각을 선택한 이유는 딱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합리적인 가격의 올패스 상품이였고 두 번째는 한국사 선우빈 선생님을 믿고 함께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장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온라인 학습의 장점은 아무래도 자신이 세운 공부 스케줄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 그 과목에 더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같은 강의를 여러 번 들음으로써 내용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단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단점은 아무래도 관리해주는 사람이 따로 없기 때문에 오롯이 자신과의 싸움이 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하루 공부하기 싫다고 미뤄버리면 끝도 없이 미뤄지고 결국에는 그 커리큘럼 자체를 놓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질문이 생겼을 때 바로바로 질문을 할 수 없기 때문에(물론 온라인 Q&A에 바로 질문하면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주십니다) 다음으로 미루게 된 적도 있고 결국 그 궁금증 자체를 까먹어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험생으로서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개선 및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박문각과 함께 공부하면서 만족스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다만, 제가 아이패드를 사용해서 어플로 동영상 강의를 들었는데, 가끔 동영상이 갑자기 이유 없이 꺼지고 시간이 아무렇게나 측정되는 경우가 있어서 어플을 사용하는 다른 수강생들을 위해서 어플의 성능만 개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제가 교육행정 직렬 공부를 시작한 것은 2018년 9월로 시험 때까지 대략 10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솔직히 하루에 4시간 공부한 적도 있었고 10시간 공부한 적도 있었도 아예 안한 날도 있었습니다. 저는 ‘몇 시간 공부했다’라는 시간에 얽매이기 보다는 제가 해야할 공부의 양과 방향을 정하고 그것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최소 1시간-2시간 정도는 혼자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사는 거의 매일 공부했고 국어/영어, 사회/행정학을 각각 번갈아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는 하루에 5과목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끝이 정해져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끔씩 ‘내가 만약 합격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내년 이 시간에도 이렇게 공부하고 있으면 어떡하지?’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밀려올 때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합격한 후의 내 모습을 그려보고, 합격하고 나서 하고 싶은 일들을 메모해두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이겨냈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잠을 줄이면서까지 공부를 하기에는 체력이나 지구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수면시간은 대략 7-8시간 정도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잠을 자는 시간에는 충분히 자고 낮에 낮잠을 자거나 조는 시간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8시쯤 집을 나서 8시 30분에는 도서관에 도착해서 점심시간 없이 간단한 간식으로 오후4시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한 뒤 저녁 7시부터 11시 정도까지 저녁공부를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한국사, 영어 단어, 국어 단어(순우리말, 외래어표기 등)는 조금씩이더라도 매일 했고 주말에는 주중에 외웠던 단어들을 복습하고, 나름의 시험지를 만들어서 확인했습니다. 선택과목 2과목은 요일을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 아무래도 행정학이 범위도 넓고 양이 많아서 사회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박문각이 좋았던 이유는 우선 가격이 너무나 합리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타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선생님들의 강의력이나 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험 비용이 많이 드는 공무원 학원 시장에서 이런 가격에 이런 선생님들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가끔씩은 친구들도 만나서 힘을 얻고, 살이 좀 찌더라도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공무원 수험 생활을 기분 좋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험 생활이라 해서 너무 숨어서 공부만 하려고 하기보다는 바깥세상과 소통도 하면서 수험생활을 긍정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중요한 것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공부해야한다는 마음만 있고 정작 공부를 하지 않아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 큽니다. 자신이 1년 동안, 1달 동안, 하루 동안 해야 할 공부의 양을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그 부분을 다 마스터해 가면서 다른 즐거운 것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공무원 시험의 합격이 어려운 것은 분명하지만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너무 멀리만 보지 말고, 매일 조금씩 오늘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고, 그 하루들이 모여서 합격의 날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오늘 나의 플랜, 오늘 내가 해야 하는 공부라는 것만 늘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공무원 준비를 결심했기 때문에, 마음은 조급하고 정보는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직렬에 대해서 찾아보고 선택한 후에, 공무원 인터넷 강의에 무엇이 있는지, 수험생들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지부터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박문각 학원이 가격도 합리적이고 선생님들의 강의력도 좋다고 느껴져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처음 시작은 박문각공무원 국어 교수님과 함께 했습니다. 그 분의 기본 이론 강의 그리고 기출 강의까지 듣고 이후에는 혼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서 기출 문제를 2회독 정도 더 한 이후에 예상 문제집을 풀면서 이론을 혼자 한 번 더 정리했습니다. 그러다, 시험이 다가올 때쯤에 정채영 선생님의 강의를 발견하고 무료강의와 모의고사를 통해서 정리했습니다. 정채영 선생님께서 아주 친절하고 자세히 잘 가르쳐주셔서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으려 했지만, 공무원 시험 영어는 또 다른 부분이 있어서 뒤늦게 시간 투자를 많이 하게 된 과목입니다. 특히, 어휘 부분에서 손재석 선생님의 도움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손재석 선생님의 동의어와 영숙어 노트와 강의를 통해서 준비하였고, 마무리 역시 선생님의 모의고사로 준비했습니다. 손재석 선생님께서는 시험 준비에 적합하게 콕콕 잘 짚어 주셔서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지방직에서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익혔던 동의어 문제가 그대로 나와서 시험 치는 중에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선우빈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우빈 선생님은 제가 박문각 학원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공무원 시험 시작부터 끝까지 선생님 강의만 들었고, 한국사 시험 결과가 좋았을 뿐 아니라, 한국사 과목 자체가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교재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회독에 정말 좋았습니다. 기본서는 물론이고 특히, 선생님 연결고리 강의와 교재를 강적어도 4-5회독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책 이미지 자체가 머릿속에 떠오르게 되고 이번 시험에서 역사서 순서 맞추는 문제도 떠오르는 책의 한 페이지 이미지대로 푼 덕분에 맞출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용한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신용한 선생님께서는 강의도 되게 유쾌하고 유익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행정학의 양에 비해서 가볍고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재는 2회독 정도 하고, 기출문제와 기출을 토대로 한 모의고사 문제집을 5회독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행정학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 사회는 정정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정 선생님의 강의는 시간이나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듣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 파트 같은 경우에도 딱딱 간단하게 요점만 말씀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사회 과목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밤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밤에는 충분히 잠을 자고 대신 낮잠을 자거나 공부시간에 졸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는 8시간 정도 공부를 한 것 같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거나 주말에는 쉬기도 했습니다.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고, 혼자 도서관에서 인강을 듣고 공부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고, 필수과목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고, 선택과목은 격일로 바꿔가면서 준비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그 다음 날에는 전날 공부했던 내용을 백지를 펼쳐 혼자서 확인하고, 또 다른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특히, 백지 공부법은 한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모의고사보다 기출문제에 주력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아침에 더 일찍 도서관으로 가서 연도별 기출문제를 풀고, 이론을 복습하고 정리했고, 주말에는 낯선 문제인 모의고사를 풀고 채점하고 틀린 부분을 기본서에서 다시 확인하고, 그 단원을 다시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예를 들어, 한국사 고려시대 문제를 틀렸으면 기본서 고려시대 전체를 복습했습니다)
슬럼프라기보다는 가끔, 미래에 대한 확신이 흐려져서 울적한 기분이 들 때에는 단 것을 먹으면서 합격하면 하고 싶은 일을 플래너에 적거나, 친구를 잠깐 만나는 식으로 그런 기분을 빨리 떨쳐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선택과목 : 행정학, 사회
행정학 : 원점수 95
조정점수 64.01(가산점0.5포함)
사회는 : 원점수 85
조정점수 59.41(가산점0.5포함)
수험생들 중에는 행정학+사회의 조합이 많다고 하여 선택을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두 과목 모두 흥미를 느끼면서 공부해서 만족합니다.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필기 발표가 나고 나서, 저는 면접 스터디를 통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필기시험을 혼자 준비하다보니, 면접 시험은 같은 직렬 지원자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에 좋겠다고 생각해서 면접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고, 다행히도 모두 좋으신 분들을 만나서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제가 속한 조의 면접관님들은 총 세 분이셨는데, 한 분은 인자한 미소를 보여주셨고, 한 분은 무표정하셨고, 또 한 분은 조금 무서운 표정을 짓고 계셔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미리 생각하고 들어간 구상형 질문 3개를 답변드리고, 즉석 질문 2개를 하셨는데, 질문이 너무 길어서 솔직히 더 긴장이 되었지만, 최대한 긴장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 노력 했습니다. 첫 번째, 즉석질문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잘못 이해하고 대답했는데, 한 면접관 분이 방향을 바로 잡아 주시려했고, 생각할 시간도 충분히 주셨습니다. 면접시간은 총 13분이였는데, 생각보다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구상형 : 마을공동체 사업 관련/ 학교 시설 공사와 관련한 학부모들의 민원 대처 등
즉답형 : 고령화 사회 정년연장과 청년실업 사이의 합리적 갈등해소 방안
[주의 사항]
저는 정식 면접을 처음 보는 거라서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들끼리는 아는 것도 비슷하고, 모르는 것도 비슷할 테니, 지식보다는 예의바르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용기를 냈습니다.
면접날 얼마나 알고 있는가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성실하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무원 시험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저도 시험이 다가올수록 자신감보다는 두려움이 더 커졌습니다. 필기시험을 치러 가는 날 수험장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이 사람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문득 무서워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동안 내가 습관처럼 공부하느라 보낸 시간들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고, 조금씩 천천히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그 하루들이 모여서 합격의 날을 분명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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