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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 세무직] 가장 자신없는 과목을 먼저 공부하세요~ 김 * 람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27살에 2016년 대구시 일반행정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2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근무하다가, 올해 1월에 의원면직을 하고 지방세무직 9급으로 재시험을 쳤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선택과목과 국어 문법만 빠르게 훑고 시험을 칠 생각이었어서 박문각이 가장 가격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작년 연말까지 고민만 하다가 올해 1월에 의원면직을 하고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영어는 어휘와 영문법 위주로 타 사이트 강사님 교재만 사서 독학했고, 독해는 EBS수능독해연습 교재만 조금 풀었습니다.
국어는 문법 파트가 취약해서 전선혜 강사님 어문규정 특강만 듣고, 다른 거는 따로 준비 안 했습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강사님 간추린 한국사 교재와 타 사이트 강사님 기출문제집 사서 독학했습니다.
선택과목 경우엔 과학은 하석훈 강사님 개념강의, 수학은 유상현 강사님 기출/예상 457제를 봤는데, 핵심은 아는 부분은 과감히 스킵하고 잘 기억이 나지 않는 파트만 골라서 보고, 해당 부분만 복습하는 것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자취하면서 집공부를 하다보니 생활리듬이나 컨디션 유지하는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직장 그만두고 나니까 친구나 직장동료 만나기도 뭐해서 외로운 점도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주말에는 사람도 만나고 스트레스도 풀 걸 혼자 집에 있느라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공부 시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거 같고, 제 경우에는 가장 자신없는 과목 순서로 몰아서 공부했습니다. 5과목이 있다고 하루에 조금씩 나눠서 공부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단기의 경우엔 환급 받더라도 제세공과금으로 빠지는게 상당하더라구요. [[나만의 합격 비법]] 1. 인강 의존도를 낮추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린다. 2. 처음 공부할 때 쉽게 맞추거나, 확실히 아는 내용이라면 과감히 스킵하고 모르는 내용만 복습 3.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을 먼저 공부 [[응원 메시지]] 항상 최선을 다 하시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2016년에 지방직 9급으로 일반행정직으로 세무과에서 근무하다가 이쪽이 더 적성에 맞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1월 의원면직을 하고 9급 지방세무직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인강은 선택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들을 예정이었어서 가장 고려했던 것은 프리패스 비용이었고, 짧은 수험기간 탓에 그 다음으로 고려했던 것이 콤팩트한 강의 스타일이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수험기간 중 전략과목은 최대한 뒤에 공부하고, 취약과목은 최대한 앞에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취약과목을 뒤에 하면 시간에 쫓겨서 더 안 되더라구요. 제 경우엔 국어문법이 취약파트였고 필전선혜 강사님의 술술술 어문규정을 제일 먼저 듣고 공부했습니다. 그 후에 하석훈 강사님 과학개념강의, 유상현 강사님 기출예상 457제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간추린 한국사와 타 강사님 기출문제로 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전략과목을 최대한 뒤에 하고, 인강에 대한 의존도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로 늘렸습니다. 강의를 볼 때도 이미 확실히 아는 내용이라 판단되면 스킵해버리고 어려운 부분만 형광펜으로 표시해두고 복습할 때는 그 부분만 중점적으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가령 수학이나 과학 강의를 듣는다 치면 모르는 문항, 모르는 개념 위주로 듣고 풀타임으로 본 건 국어문법 강의뿐이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철저하게 기본서와 기출 위주로만 보고 학습했습니다. 물론 고난도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사설 문제집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공부 범위가 지나치게 늘어나서 오히려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또 지엽적인 부분이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나 대충 소거해서 찍는 확률이나 별 차이가 없기도 하구요. 극히 일부의 지역/직렬을 빼고는 어차피 평균 85점~90점이면 합격한다는 것을 염두하시고 기출 범위 내에서 공부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수험기간을 줄일 생각으로 과학과 수학을 선택했는데, 요즘엔 난도를 떠나서 영어나 국어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추세라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과목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과학이 100점(조정68.72) 수학은 80(조정60.22) 받았습니다. 시간 투자 대비 점수 자체는 만족하지만 수학에서 마킹 실수도 있었고,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는 바람에 급하게 푸느라 국어 점수가 많이 덜 나왔습니다. (2016 지방직 국어/영어/한국사 95점 90점 100점 -> 2019 지방직 70점 90점 90점)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강의는 따로 보지 않았고, 교재만 구매하여 질문지 답변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혼잣말로 되뇌었습니다. 다만 집단토론은 스터디를 조금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게.. 혹시나 전혀 안 해보다가 사회자가 걸리면 난처할 것 같더라구요.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대구시 면접시험은 크게 사조서작성 – 집단토론 – 개별면접 순서로 진행됩니다. 면접 보시는 분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사실 집단토론은 형식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고 그 이후에 이어지는 개별면접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개별면접에서는 사조서 질문은 전혀 받지 않았고 자소서와 인성/경험형 질문이 주로 이어졌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우선 사조서는 대구시 청년실업 해결대책과 개인적인 갈등 해결사례에 관한 문제였는데, 청년실업은 MCN 관련 청년창업 육성, 갈등 해결 사례로는 현직 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로 작성했습니다. 집단토론은 대구 시청사 이전 관련 시민 공감대 형성이라는 주제였고, 사회자분이 잘 리드해주셔서 무난히 넘어갔습니다. 개별면접은 현직이었다가 직렬을 변경해서 다시 들어가다보니 이전 근무지에서 업무경험에 관한 질문만 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공직관 관련해서는 청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셨는데 쉬운 질문이지만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못 드려서 지적받았습니다. [[주의 사항]] 지나치게 솔직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는 한 적이 없어서, 근무 중에 했던 봉사활동을 적었는데 그걸로 지적이 들어오더라구요. 다행히 최종합격은 했지만, 면접 끝나고 공직관 부분과 봉사활동 때문에 미흡 나올까봐 가슴 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필기시험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혼자 하는 공부시간과 공부 범위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고 강의에 의존하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면접시험의 경우엔 저 또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 졸이긴 했지만, 결국엔 다 성적순이더라구요. 마음 편히 보시고 혹시 대답을 잘 못했다고 해서 심란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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