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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 행정직] 처음 마음 그대로 합격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박 * 연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휴학하였습니다. 전공이 공학계열전공이라서 인문계열과목을 주로 평가하는 공무원시험에서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고교과정에서 국어, 영어, 한국사, 수학은 어느정도 배운 적이 있어 비교적 수월했지만 행정학은 생전 처음 보는 단어와 개념이 많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학 일타강사가 있는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18년 1월 ~ 2019년 6월 딱 1년 6개월동안 공부하였습니다. 온라인강의와 혼자 공부를 1대1정도로 유지했습니다. 동영상강의를 들으면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졌습니다. 암기는 두문자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두문자를 만들어서 외운 것이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손으로 정리를 해도 머리에 남는 것은 없고 겉치레에만 신경쓰게 되어 서브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고 시중에 판매하는 서브노트들을 구매하여 공부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전체 과목 일 회독 후 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머리에 남는 게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것이 남지 않자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공무원시험 카페를 보니 슬럼프에도 꾸역꾸역 독서실에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냥 일주일동안 기분전환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재충전을 하고 나니 이회독을 할 때 머리 속에 더 잘 들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상 앞에서 앉아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생활관리법]] 매일 9시에 독서실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일어났습니다. 밥 먹는 속도가 느려서 점심에는 12시부터 1시간 저녁은 5시 반부터 1시간을 생각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보통 하루에 세과목정도를 공부하였고 한 과목을 긴 시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루해지거나 졸리기 시작하면 다른 과목으로 바꾸어 공부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행정학의 신용한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방대한 행정학의 범위를 줄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해주시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주기적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날이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2년정도를 보는 긴 수험기간에서 가끔 교외로 짧게 놀러 나가는 것이 길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2년정도를 공부한다고 합니다. 짧지 않은 수험기간 잘 다잡으시며 처음 마음 그대로 합격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고등학생때부터 평균의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무원시험에 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역 공무원 학원의 설명회에서 처음 정보를 알게 되었고 이후로 같이 다니는 친구와 같이 조사하여 박문각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사는 주로 인터넷강의의 일타 강사를 위주로 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문법과 비문학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은 비문학만 묶어 나온 책을 사서 하루에 두개씩 꾸준히 풀고 분석했습니다. 문법은 사실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고 그 이후는 암기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 같습니다. 문학은 많은 작품을 읽지는 않았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선지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은 따로 풀지 않았습니다. 영어 영어는 전략과목이 아니라서 그냥 강의를 듣고 복습하여 과락을 받지 않을 정도로만 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암기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일회독 후 기출을 풀었는데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이후로 깨달았습니다. 정리본으로 나온 책을 전부 암기 하고 기출을 풀었을 때 80퍼센트는 맞췄던 것 같습니다. 기출을 3번정도 회독한 것 같습니다. 다른 마무리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행정학 회독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한 강사님이 좁혀주신 범위를 주로 공부하고 다른 것들은 그냥 선지에서 보았을 때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기출은 5번 정도 회독했습니다. 용어와 개념이 많은 과목의 특성상 모든 것을 외울 수 없기 때문에 강사님이 만드신 암기팁을 위주로 암기하였습니다. 수학 고등학교 때 이과였기 때문에 기출을 4회독 정도 가볍게 풀었으며 공식을 외우는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무조건 손으로 쓰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따로 정리노트를 쓰는 것이 아니라 깜지를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사용한 방법은 사분할공부법과 파란펜 공부법이었습니다. 사분할 공부법은 공책을 네 구역으로 만들어 왼쪽 위는 외우고 싶은 개념을 쓰고 오른쪽 옆에 그것을 안보고 써보고 왼쪽아래에는 앞서 썼던 것 중 쓰지 못한 것들을 보며 다시 써보고 오른쪽 아래에 다시 한번 보지 않고 써보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이런식으로 하면 한 싸이클 안에 외울 수 있었습니다. 파란펜 공부법은 그냥 단순히 눈의 피로가 덜한 파란펜을 사용하여 적으며 암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따로 보지 않았고 기출 회독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슬럼프는 계속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기분을 환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학 원점수 : 70점 조정점수 : 53.63점 행정학은 용어를 다 이해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양이 방대하지만 일단 공부를 하면 문제를 푸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에서 11분 정도만에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수학 원점수 : 85점 조정점수 : 63.75점 수학은 원래 베이스가 있어서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을 때 조정점수가 너무 떨어지거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은 난이도가 상향되어서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조정점수는 잘 나온 편이어 원래 베이스가 있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전남 지방직 면접이 거의 보통을 주고 성적순으로 결정된다는 글이 많아서 다른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시중에 돌아다니는 면접 질문 리스트를 뽑아서 답글을 달고 말로 읽어보는 정도만 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은 대강당에서 이층에 면접 보는 사람들을 앉혀놓고 강당 무대 위에서 책상과 의자를 놓고 커튼을 친 후 보았습니다. 별 다른 진행 절차는 없었고 차례대로 들어갔으며 순서는 응시번호 순이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인구절벽에 대하여 알고있나? 헌법에 대해서 공부하였나? 군정목표에 대해서 알고있나? 기타.... [[주의 사항]] 필기합격 후 여기저기에서 면접은 어차피 평균을 주고 필기순으로 뽑으니 대충해도 된다는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시험장에 가면 난이도를 예상 할 수 없습니다. 저도 그런 말들을 믿고 허술하게 면접을 준비했으나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서는 알려진 것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질문들을 받고 굳어버려 말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운이 좋아 합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열심히 필기시험 공부를 해서 붙은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여 합격발표가 나는 날까지 마음 졸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다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운이 필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빨리 다른 길을 찾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해서 언젠가 공직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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