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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 일반행정직] 선택한 선생님을 믿고 따르시면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 * 연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무직인 상태였습니다. 24살에 졸업해서 취업준비를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하던 중, 군무원, 공무원 인원 증대 기사를 보고 공부를 시작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때는 공무원을 하려면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투자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한 가지 길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꼭 합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첫 해에는 타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박문각에 있는 교수님들이 저의 성향과 더 맞아서 2년차부터 박문각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가격면에서 합리적으로 느껴졌고, 강의를 수강할 때 제한적인 시간이 없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원서비스 역시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 다른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수업마다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강의 회차 제목마다 적혀있어서 더 편리했습니다. 복습하다가 선생님의 설명을 한 번 더 듣고 싶을 때 그 회차를 찾기 수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선생님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도록 마련해 둔 질문답변 공간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배속기능을 사용하여 내 속도에 맞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좋습니다. 무엇보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바로바로 강의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열어볼 수 있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특히 이유진 선생님의 모의고사 강의를 들을 때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많이 썼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공부한 기간은 약 2년 2개월(2017년 4월 1일~2019년 6월 22일) 걸렸습니다. 첫 해에 있던 군무원 시험을 시작으로 2019년 군무원(6/22) 시험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온라인 수강은 강의 요일에 맞춰서 과목을 조정해서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강의가 월, 화에 하루 4시간씩 있었다면 그것과 똑같이 일정을 맞춰 들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듣고 나면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복습을 했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이 10시간이라고 한다면 강의는 3~4시간 들을 것이고, 그러면 나머지 시간에는 모두 복습을 했습니다. 매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잘 조절해야 했습니다. 특히 처음 공부를 할 때는 암기과목을 복습하는 게 어려워서 그날 해야 할 복습을 다 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시간을 좀더 투자해서 그날 다 끝내거나 주말에 하거나, 혹은 대충 훑기만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의 성향에 맞게 조절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할 공부를 그날 아침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일정표에 쭉 써두고, 완료하면 지우는 방식을 사용하여 시간 관리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영어와 국어 단어 공부를 하고, 영어 하프 모의고사를 듣고, 기타 등등 이런 것들을 써놨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어려운 내용이 있으면 항상 강의를 되돌려 봤습니다. 혼자 고민해 봤자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식으로 활용한다면, 실강보다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 카페나 학원 사이트의 질답 공간에 물어봐도 좋겠지만, 직접 말로 설명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본인의 성향에 맞는 방향을 쓰는 게 좋을 겁니다. 암기에 소질이 없어서 한국사와 행정학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여러 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법을 썼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안 될 때 무작정 외우는 방식을 썼습니다. 그래야만 할 때도 있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건이 발생한 연도나 사람 이름은 사건명에서 유추하기 어렵습니다. 혹은 행정학자의 이름과 그의 이론명 같은 것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하우라고 할 것이 없고, 그냥 암기에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깜지 방식은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손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이해는 원래 저의 공부방식입니다. 보통은 들으면 이해가 갑니다. 암기과목이 아닌 경우에는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그 다음 과정인 암기가 수월합니다. 이해한 것은 보고 또 보고 읊을 수 있으면 됩니다. 다만 이해해야할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강의에서 그 부분을 여러 번 듣거나 이해가 될 때까지 책을 읽었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된다면 그땐 그냥 암기를 합니다. 서브노트는 쓰지 않았고, 마무리 공부를 할 때 정말 머릿속에 안 들어가는 것들만 짧게 단답으로 정리해서 매일 자기 전에 읽었습니다. 행정법의 기간 같은 것들을 적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슬럼프라고 할 것도 없이 처음부터 무기력했습니다. 취업에 실패한 상태로 시작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공부가 조금 할 만해질 때는 너무 놀고 싶고 핸드폰을 보고 싶고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그러한 충동을 자제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놀 때도 있었지만, 이렇게 하면 절대 합격 못 한다고 생각하면서 핸드폰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앱을 설치했습니다. 덕분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제어가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활용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활관리법]] 처음엔 일찍 일어나기가 어려워서 8시에 일어나다가, 한 달 간격으로 시간을 앞당겨서 1년 차 시험(2018년 공채) 전에는 6시에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은 언제나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잤습니다. 수면시간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 더 늦게 자면 다음날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다. 공부는 집에서 했습니다. 집중이 안 될 때 도서관이나 카페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집중이 안 되면 그냥 놀거나 잠을 자는 게 오히려 도움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시에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냥 오늘 할 일을 적어두고 그것들을 깨어있는 시간 동안 해낸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고정적인 시간에 했던 것은, 일어나자마자 국어, 영어 단어 공부, 영어 하프를 했고, 자기 전에 아침에 본 단어를 다시 보았습니다. 이것 외에는 그날 강의 일정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공부 스터디는 안 했습니다. 잠깐 동안 고등학교 친구들과 기상스터디는 했습니다. 기상스터디는 지각하면 천 원을 내는 방식으로 했고, 기상인증은 시간이 찍히는 사진 어플로 했습니다.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의 공부 시기는 구분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 같이 했습니다. 저는 기간별로 나눠서 공부하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처음에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미숙하여 동영상 플레이어에 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직원분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그냥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공부에 단 하나의 요령이 있다면 다들 그 방법을 써서 합격을 했을 겁니다. 잘 못하는 과목은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시고, 왜 못하는지 고찰해보십시오. 그래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완전히 암기하셔야 합니다. 선택한 선생님을 믿고 따르시면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응원 메시지]]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매일 열심히 살겠습니까. 그런 분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스스로 이런 날도 있는 거지 하면서 그 다음날은 열심히 했습니다. 다만, 매일 놀면 안 됩니다. 이런 날은 많아도 일주일에 하루여야 합니다. 이것만 지키시면 즐겁지는 않아도 살 만한 수험생활이 될 겁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취업준비를 실패한 뒤 공무원을 많이 뽑는다는 기사를 보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인터넷과 카페를 통해 여러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박문각을 이용할 때는 강사를 선택할 때 샘플강의를 봤습니다. 그리고 강의 후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와 맞는 강사를 선택하는 게 좋기 때문에 후기는 참고용으로만 보고 샘플강의에서 보이는 선생님의 강의 방식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이유진 선생님. 선생님이 국어를 참 잘 가르치십니다. 특히 독해가 그렇습니다. 저는 전략과목이 국어라서 큰 문제는 없었지만, 독해의 경우에는 까다로운 문제를 풀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덕분에 많이 보완되어 독해는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수험생활을 마쳤습니다. 교재는 선생님 교재를 쓰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강의 듣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재수를 하거나 그 이상의 기간을 보내고 있다면 원래 쓰던 교재 쓰셔도 무방합니다. 문법은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시고, 독해는 매일 다른 문제를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풀면 좋습니다. -영어: 하프모의고사는 꼭 풀어야 합니다. 선생님은 제가 함부로 추천을 못 드리겠습니다. 제가 영어를 너무 못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샘플 강의 꼭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영단어 매일 학습하시고, 어떤 부분도 소홀히 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그냥 영어를 못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국사: 선우빈 선생님. 다른 얘기는 거의 안 하시고 담백하게 수업하십니다. 기본강의와 연결고리, 모의고사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사도 못 하는 과목 중 하나였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그래서 연결고리 강의를 엄청나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정리해두었습니다. -행정법: 유대웅 선생님. 많은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다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십니다. 덕분에 무작정 외웠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모의고사와 최신판례 강의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 최신판례는 무서울 정도로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행정법은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보시는 게 시험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 쉽게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기본강의를 잘 들으시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합격노트 강의는 안 들었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기출문제집에 필요한 내용을 필기 해놓는 게 공부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그 기출문제집을 반복해서 봅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스터디 안 했고, 일정은 스케줄러에 써서 관리했습니다. 예습은 안 했습니다. 복습은 해야 합니다. 그날 들은 강의 꼭 그날 복습하는 게 좋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다른 날을 써서라도 복습을 해야 합니다.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책을 읽고 문제집을 풉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그날 푼 모의고사 틀린 문제를 보고 책에서 찾아 복습했습니다. 물론 성적이 안 좋으면 기분은 안 좋았습니다. 그렇게 슬럼프가 오면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뒀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공부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놀고 싶으면 놀았습니다. 잠도 잤고, 맛있는 것도 먹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했습니다. 지방직에서 행정법: 원 90.5 / 조정 65.11, 행정학: 원 95.5 / 조정 65.5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군무원을 병행했기 때문에 이 두 과목을 선택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행정직렬 면접을 준비할 때 이 두 과목이 중요하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스터디와 교재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교재는 별로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스터디는 꼭 하십시오. 저는 같은 직렬 다른 기초자치단체 지원자들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했습니다. 각자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돌려 읽고 서로 첨삭하고, 그에 맞는 면접 질문을 준비해 모의 면접을 했습니다. 그리고 1분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마지막으로 할 말 같은 필수 항목을 각자 준비해 매일 매일 모의면접 때마다 했습니다. 지원한 도, 시, 군의 정보는 각자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면접 교재든, 카페에 올라온 면접 복기 자료든 활용을 해서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를 각자 준비해와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룸이 마련된 카페에서 했었고, 하루에 3시간 정도 했습니다. 어떤 날은 동영상 촬영을 해서 본인의 자세나 습관을 보기도 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대기실은 긴장감이 넘쳤지만 앞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많은 말을 하셨습니다. 면접장 안의 면접관분들은 인자하게 웃고 계셨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진행 절차는 가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십니다. 대기실에 있다가 부르면 나가서 또 기다리고,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가서 또 벽 앞에서 기다리다가 신호가 왔을 때 들어가서 인사합니다. 그리고 평정표 나눠 드리고 자리에 앉습니다. 면접이 시작되면 약 12분 정도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고 종이 치면 인사하고 나갑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자기소개, 지원동기 물어보셨고 마지막으로 할 말은 안 물어보셨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질문도 꽤 물어보셨고,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도 몇 개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지자체의 기본적인 정보(슬로건, 인구비율, 면적, 읍면동의 개수, 정책 등) 당연히 물어봤습니다. 지원한 곳에서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문제와 답변은 작성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준비한 대로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주의 사항]] 너무 긴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평소에 잘 하다가도 못 말하거나 실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 위주로 준비하면 됩니다. 면접 중에 모르는 것이 나오면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른 자세와 밝은 표정, 긍정적인 말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면접이 중요한 지자체가 분명히 있습니다만, 제가 지원한 곳은 필기성적대로 됐습니다. 그러니까 면접까지 오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종합격 멀리 있지 않습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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