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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김 * 재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회사를 다녀 본 경험은 없습니다. 스물두 살에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대학 공부를 하지 않고 바로 '공시생활'에 뛰어 드는 것이 한편으론 두렵긴 했지만, 제 결정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기간: 본격적으로 공부한 기간은 2년입니다. (1년은 시행착오) 학습 방법: 인강 20, 개인 공부 80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보다 제가 1년 계획을 대략적으로 짜서, 그 계획에 '인강을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자신이 기본이론이 부족한데 커리큘럼이 문제를 푸는 과정이라 해서 무조건 문제를 푸는 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시험기간이 길어지니 정신적으로 힘이 들었습니다. 주변의 취업에 성공해 일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나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막연한 도전을 하는 건 아닌가 생각하고 남과 비교하는 것이 괴로웠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집 앞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독서실에 있는 시간은 9시에서 밤 11시까지로 정하고 지키려 했습니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는 12시까지 있었습니다. 오전- 독서실에 도착하자마자 영어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엔 주로 암기과목인 한국사와 행정학을 공부했습니다. 오후-영어와 국어/영어는 단어를 제외한 어법이나 독해를 공부했습니다. *단어는 공부가 지겹거나 졸릴 때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며 암기 저녁-사회/경제 부분은 문제 푸는 것이 많은데, 저녁시간에 푸는 게 저는 잘 풀리는 것 같아서 저녁에 사회를 공부했습니다. 선택과목은 늦게 시작하지는 않고, 7월부터 필수 과목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필수 과목 점수를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선택과목을 늦게 시작해서, 혹시나 선택 과목이 발목을 잡힐 일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시험이 다가오면 모의고사 시즌이 오게 됩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한 과목씩 시간을 재며 푸는 것보다 실제 시험 시간인 100분을 재고 다섯 과목 전부 풀고 omr까지 끝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일엔 평소처럼 다섯 과목씩 공부를 하고 토요일은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모의고사를 풀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연습하다 보니 실제 시험장에서 100분을 재고 문제 푸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응원 메시지]] 다들 불안한 마음은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루하루 할 일을 해내다 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저는 하루에 다섯 과목 전부를 공부했습니다. 매일 반복하면 덜 잊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오전-한국사, 행정학/ 오후-영어, 국어/ 저녁-사회, 못다 한 공부 국어(이유진 모의고사 추천)-어법 같은 경우는 기본서를 자주 안 보면 잊어버려서 2주에 한 번 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빠르게 훑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공부하니 독해 점수가 오르는 게 보였습니다. 특히 '펜터치'! 영어(헤더진 하프 모의고사 추천)-매일 아침 하프 모의고사를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독해는 따로 책을 사지 않고 하프로만 공부했습니다. 어법은 매일 어법포인트를 적어주신 책을 일주일에 한 번씩 회독하며 암기하고 문제를 풀 때 적용했습니다. 한국사(노범석, 현창원 모의고사 추천)-기본서는 너무 두꺼워서 얇게 정리해주신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백지에 주제를 적고 생각나는 대로 적은 후, 놓친 부분은 다시 암기했습니다. 눈으로 훑는 것 보다 백지에 적으며 공부하는 것이 정확히 아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별하기 좋았습니다. 한국사는 어느정도 높은 점수가 일정하게 나와서,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엔 한국사 공부 시간을 줄이고 부족한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행정학-행정학은 기출 문제집 회독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문제가 눈에 보인다 싶을 때 2주를 기준으로 1회독을 했습니다.(양이 많아서 2주가 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행정학은 8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6,7,8 단원은 시험 비중이 낮다고 생각해서 1월부터 바짝 공부했습니다. 처음 문제를 풀 때는, 지문 하나하나 꼼꼼히 이해하는 위주로 보았습니다. 지문이 적응된 때엔, 헷갈리거나 잘 모르는 지문 앞에 ✔표시를 하고 회독을 할 때 체크 되어있는 지문만 보았습니다. 회독을 여러번 해서 체크된 지문도 숙지가 되었다 싶을 때엔,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풀어줍니다. 이런식으로 기출문제집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월~금요일까지의 5일을 1~5단원을 하나씩 배치를 한 후, 첫째 주는 체크 된 홀수 지문을, 둘째 주엔 짝수 지문을 공부했습니다. 사회-기출문제집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엔 문제를 천천히 정독하는 듯이 풀었고, 적응이 된 경우엔 헷갈리는 지문 앞에 ✔하고 회독할 때에 체크된 지문만 빠르게 보았습니다. 법과 정치는 숫자가 중요한데, 그 숫자는 눈에 잘 띄는 형광펜을 칠해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땐,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서 문제가 두렵지 않는 연습을 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행정학 사회를 선택했습니다. 행정학 만족도 90, 사회는 100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어떠한 질문을 물어볼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 중 기억에 남는 사건을 세 개 정도 생각을 하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가지치기 하는 것처럼 그 세 개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공직관과 연결을 해서 정리하니, 실제 면접에서의 질문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또, 면접에서 물어본 질문 목록을 인쇄해서 공부했습니다. 답변은 '키워드'를 먼저 떠올린 후 문장을 다듬었습니다. 자기소개나 자주 물어보는 것은 답변을 조금은 외워서 갔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Q. 공무원의 중요한 덕목은 뭐라고 생각하나? A. 친절과 공정이라 생각합니다. 공무원의 중요 기능 중 하나가 시민들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친절하고 공정하게 수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요즘 기사를 보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많이 보인다. 어떻게 생각하나? 또 어떻게 해야 하나? A. 안따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만약에 폭행 사건이 일어난다면, 빨리 보안담당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줄이고, 다른 시민분들께도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A. 노력했지만 그만큼 성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Q. 성품은 정말 착하고 좋지만, 일을 너무 못하는 사람이 팀일 때 어떻게 할 것인가? A. 최소한 여기까지는 해달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습니다. -Q. 그 가이드라인도 못하면? A. 얼른 제 일을 끝내고 그분을 도와줄 것입니다. -Q. 몇 년 동안 도와줄 수 없지 않나? A. (더 이상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그분도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이다 보면 일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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