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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사회복지직] 포기만 하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김 * 결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공직자가 되기 전 일반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사회복지공무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처음 시작은 다른 공무원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거액의 돈을 주고 시작을 했고, 처음이니까 잘 몰라서 유명한 강사들을 따라서 깊이 고민하지 않고 강의를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경제적으로 힘이 들었고 다른 사이트를 알아보는 과정 중에 선우빈 한국사, 김세현 영어, 정채영 국어, 어대훈 사회복지를 들어보고 강의가 너무 좋아서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총 수험기간은 4년입니다. 수험생활의 초중반기에는 기출문제나 강의도 다 풀거나 듣지 못할 정도로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했습니다. 그 후 정해진 기간 내에 기본 강의를 수강하고 기출을 중심으로 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다 듣고나서는 따로 기본서를 회독하지는 않고 각 과목의 요약집으로 넘어가서 다시 강의를 들으면서 흩어져 있는 기억을 정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도별로 기출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하프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의고사는 많이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아무래도 합격하지 못할 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일반 기업에 취업할 때와는 다르게 공무원 시험의 공부는 오로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에만 가치를 가집니다. 그래서 시험에 떨어지고 나면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선택지만 남는다는 것이 굉장히 큰 압박이고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역설적이게도 더 절박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 시험 이후에 다시 공부할 때는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생활관리법]] 상투적인 말이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 시간을 늘리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적정 수면시간보다 적게 자는 것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11시에는 잠들려고 노력했고 7시 정도에 일어나서 7시간 이상은 자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졸려서 10분에서 20분 정도는 앉아서 잠깐 눈 감고 있기도 했습니다. 또 식후에는 10분에서 20분은 꼭 산책을 했습니다. 소화도 시키고 공원에서 쉬면서 머리도 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틀에서 내 생활 패턴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합격의 비법은 존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엉덩이 잘 붙이고, 체력 잘 관리하고, 밥도 건강하게 잘 챙겨먹고, 기본심화강의를 다 완강하고 핵심요약강의를 들으며 기출문제집을 푸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석이면서 동시에 비법인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얘기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너무 우울감에 빠지게 되거나 힘이 든다면 10 –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서 스스로를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어떤 날은 잘 맞고 어떤 날은 잘 안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점수에 따라 기분이 롤러코스터 타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다독이면서 틀린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합격의 길은 열려있습니다. 4년을 공부하면서 제대로 공부한 기간은 8개월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매일 울면서 공부를 해야 합격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 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할 만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이라 생각합니다. ‘아 정말 너무 고통스럽다. 이 고통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 이렇게 공부했는데 불합격이 나온대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 바로 합격의 문 앞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혼자만의 싸움을 하고 계시는 모든 공시생분들, 본인을 정말 끝까지 괴롭히면서 하얗게 불태우는 그 순간 합격이라는 큰 선물이 올 것 입니다. 그 날까지 모두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파이팅.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정채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 강의를 듣는데 강의 시간이 길지 않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문법은 기본서의 문법 파트만 속독하면서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기출 문제는 한꺼번에 다 풀지 않고 시험 종류 별로 나누어서 풀었고, 개념이 꽤 정리되었을 때는 7급이나 국회직 같은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어휘나 한자는 매 시간마다 나눠주시는 유인물을 중심으로 암기했고 독해는 기본 강의를 들은 후에는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는 데 더 중점을 뒀습니다. 기출도 역시 단계적으로 풀었습니다. 필요할 때는 모의고사 등을 찾아서 풀어보기도 했는데 양을 늘리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영어는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입니다. 40점에서 50점 선을 매번 오고 갔었는데, 김세현 선생님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영어라는 과목을 가장 싫어했는데도 영어 듣는 시간은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어 성적도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선생님의 기본 심화 강의를 다 들은 상태에서 다시 시험을 준비했던 터라 기본 심화 강의는 추가로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문법에 대한 개념을 활성화(?)할 필요를 느끼던 때에 문법 줄세우기 강의를 알고서 그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공되는 수강자료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신 꼭 필요한 개념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문법은 그 자료를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기출을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선생님 강의를 충실하게 이행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듣고 간추린 한국사를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다 듣고나면 신기하게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시험 보기 직전에는 연결고리 시대사 흐름 자료를 몇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틀리지 말아야 할 문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은 어대훈 선생님의 기본서로 기본강의를 듣고 곧바로 요약집으로 넘어갔습니다. 요약 강의를 듣고 요약집을 굉장히 많이 다회독 했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 시간이 절약되는데도 대부분 문제를 커버할 수 있어서 원점수 95점에 조정점수도 70점 가까이 맞을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는 공무원 사회복지학개론 문제를 다 출력해서 회독할 때마다 한 회씩 풀어보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사회는 장수원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었던 터라 지난 강의지만 그 기본 강의로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서 자체가 두껍지 않아서 그것으로 공부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역시 교재를 다독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원래 있던 교재를 사용해서 풀고 최신 기출은 프린트해서 풀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복지학개론 강의는 어대훈 선생님의 강의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해야 하는 범위를 확실히 줄여주셔서 필요한 부분만 학습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핵심 요약 노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강의를 듣고 요약집을 반복하면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이었습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지역단톡방을 통해 정보를 많이 공유하여 얻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통해서 말하기 연습을 주로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대답을 준비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지역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현재 주력으로 하는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본인이 지원한 직렬의 지역 이슈, 하고 있는 사업, 내가 공무원이 된다면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은지 등을 염두하면서 답변을 정리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 일주일 전부터 가상면접을 하면서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션을 생각하며 실습을 하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분 자기소개 : ‘어디에 지원한 누구입니다’라고 시작하여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다. 이와 관련하여 내가 어떤 일을 했었고, 그 결과 어떤 문제를 해결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이 되어서도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하고 마쳤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사회복지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 미리 준비한 답변이 있었는데 긴장해서 다른 소리를 했습니다. 키오스크를 예로 들어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사회복지관련 민원을 수월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노인정이나, 장애인지원센터 등 가까운 곳에 설치해서 활용하면 좋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예산과 그 중 복지예산은?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인구는 몇 명인가? : 면접 전날에 설마 나올까 싶어서 대충 봤었는데 딱 나왔습니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봤던 정보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하는 데 있어서 가계지원금을 선별지급 할 것인지 아닌지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이유는? : 저는 보편적으로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선별지급을 하려면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이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고 모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고,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모두에게 지원금이 돌아간다면 소비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시에서 할 수 있는 코로나 대응책을 사회복지와 연관하여 말해보시오 : 이 질문에 당황을 해서 경제적 지원이나 세금감면을 말씀드렸는데, 그것은 사회복지가 아닌데 사회복지와 관련한 것은 없냐고 다시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지어 말씀드렸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어 힘드실 것이기 때문에 그럴수록 사회복지 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더욱더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타인을 위해 희생한 경험있는가? 봉사활동 제외하고 : 이것도 준비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다른 답변을 했습니다. 백혈병이나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했던 경험이 생각나서 말씀드렸습니다. *생활시설에서 봉사활동 한 경험은?. : 생활시설에서 봉사활동 한 경험은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방문한 경험은 있냐고 해서 한 번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말? : 부족한 답변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도움이 되는 공무원 그리고 동료가 되겠다고 말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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