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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아픔이 가져다준 선물 국 * 호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이번 시험에 합격하기 전 직업 역시 공직자였습니다. 타 직렬에서 근무했었고, 의원면직 후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타 직렬의 공무원을 그만 두고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의 나이 역시 31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한 부담감 또한 걱정거리로 작용했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우선, 과거 타 직렬 시험에 합격할 당시에도 박문각공무원온라인에서 많은 강의를 수강했었고,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으며 강의 및 교수진 등에 대해 만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험을 준비하기 앞서 타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에도 비교적 제 자신에게 적합한 교수진과 강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던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끌렸고, 올패스 상품의 가격대가 타 사이트보다 합리적이었다는 요소 또한 제가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을 선택하도록 한 요소 중 한 가지였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학습 기간 : 2019. 11. 12. ~ 2020. 06. 12. 학습 방법 : 온라인 수강(40%) + 개인 공부(60%), 온라인 강의는 개인 공부를 하며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내용을 보충하는 수단으로 활용. 스터디(X), 예습(X), 복습(O), 복습은 해당 공부 내용과 관련된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기본서에 단권화하는 방식으로 함. 암기는 두문자 및 그림으로 내용을 떠올려보는 연상법을 활용함. 서브노트(X)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이번 시험을 준비하기 직전, 타 직렬에서 현직으로 근무하며 만나고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와 이별하였고, 가족과의 관계 또한 악화되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로 시험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 매 순간 관련된 여러 기억들이 떠올라 많이 슬펐고, 울면서 공부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계속 무기력해지려는 제 자신을,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넘어지려는 순간마다 저를 붙잡아 일으켰습니다. 한 달, 두 달 시간이 흐르며 그렇게 제 마음이 치유되고 더 단단해져가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의 고통들을 이겨내고 나니,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강해진 저로써 수험생활을 더욱 더 열정적으로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에서 찾아오는 고통을 피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며 시험일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나간다면 그 고통들은 합격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찾아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활관리법]] AM 06:00 ~ 06:30 = 기상 및 세면 AM 06:30 ~ 08:30 = 영어 하프모의고사, 영단어 및 영숙어 암기, 한자 및 국어 어휘 암기 AM 08:30 ~ 09:00 = 아침밥 AM 09:00 ~ 09:30 = 도서관 갈 준비 및 착석 AM 09:30 ~ PM 12:30 = 영어 문법 및 독해 PM 12:30 ~ 01:00 = 점심밥 PM 01:00 ~ 02:00 = 국어 비문학 독해 PM 02:00 ~ 05:00 = 행정학개론, 사회 공부 PM 05:00 ~ 06:30 = 저녁밥 및 휴식 PM 06:30 ~ 08:30 = 한국사 공부 PM 08:30 ~ 10:00 = 국어 문법 공부 PM 10:00 ~ 11:00 = 귀가 및 세면 PM 11:00 ~ AM 12:00 = 국어 문학 독해 AM 12:00 ~ 01:00 = 음악 감상 등 취미 생활 후 취침 하루 5과목씩 공부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투입(기본서, 강의 등)이 있어야 산출(기출문제 분석과 실전모의고사 등 문제풀이 및 각 과목의 시험점수)이 있는 것이지만, 중요도는 3:7 정도로 산출이 더 중요합니다. 즉, 강의를 수강하면서 그리고 기본서를 보면서도, 그냥 강사의 얼굴 및 판서 그리고 기본서의 텍스트만을 보는 것이 아닌, 그 모든 것들을 산출에 해당하는 실제 시험에서의 각 과목 90점 이상의 점수로 어떻게 환원시킬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며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수험 시작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전 모의고사를 일정 시간에 치르고 관련 강의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흡수하는 과정을 수행하시기를 실제 시험일 전에는 꾸준히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고 분석하여 흡수함으로써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풀이 흐름 및 점수를 획득해가는 과정에 익숙해지시고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개선해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이유진 독해 알고리즘(강의, 교재), 이유진 우월한 시리즈(문법규정, 독해, 어휘한자. 강의 및 교재) 영어 : 영어 Half 모의고사(강의, 인쇄물), 동의어 노트(강의, 교재), 영숙어 노트(강의, 교재), 영어 문법노트2(암기편. 강의, 교재), 영어 30점올리기모강(강의, 인쇄물) 한국사 : 노범석 한국사 핵심유형 끝장내기(강의, 교재) 행정학개론 : 단원별 기출문제집(교재만) 사회 : 사회 기출문제집(교재만. 교재에 정리되어 있는 표 활용) 전략과목인 한국사, 행정학개론, 사회에서는 실전감각을 유지하고자 기본서는 보지 않고,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 풀이 및 분석을 통해 감각 유지. 취약과목인 국어, 영어에서는 철저히 강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며, 기본서 및 문제풀이를 병행하여 일정점수 이하로 점수 하락을 막기 위한 방어적 태도를 취함. 항상 옆에 목차를 두고 틈틈이 스캔하며, 현재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우선순위대로 강의와 기본서를 통해 내용을 보충하는 방식을 취함. 특히, 영어에서 이른 아침에 하프 모의고사 혹은 동형 모의고사를 실전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 하에서 치러보고, 강의를 통해 복기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점수 확보 및 유지를 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유용했음.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학개론과 사회를 선택하였었는데, 각각 원점수(조정점수)가 ‘95(가산점 +1점을 통한 65.81), 90(가산점 +1점을 통한 66.76)’이었음. 가장 만족스러웠던 과목은 ‘사회’였음.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보다도 공부할 절대량이 적고, 반면 조정점수는 가장 후하게 받을 수 있는 과목이었음. 경제학의 기본 베이스가 있다면, 선택과목으로 사회를 하기를 추천함. 더불어, 행정학개론 역시, 행정법총론에 비해 조정점수가 높은 편이었고, 법 과목과는 다르게 판례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준비가 비교적 수월했음.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강의는 따로 수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오픈강의 정도를 참고하여 제가 지원한 지방자치단체의 면접 방식 및 분위기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면접 교재는 따로 구매를 하여, 교재 안에 수록되어 있는 면접 기출질문 및 답변들을 위주로 보며, 제 나름대로의 답변을 따로 작성하였고, 키워드 위주로 암기하여, 문장으로 말해보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면접스터디는 2개의 그룹에 들어가서 진행했습니다. 각자 평소에 준비하여 면접 1주일 전에 실전연습을 하며 서로 답변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나머지 3가지 영역은 각각의 기출질문들을 정리하여 스터디원의 수대로 분배 후, 각자 조사 및 정리해와서 공유 및 질문답변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이 또한 실전연습에서 답변 훈련.) [[면접 문제 및 답변]] 공무원의 6대 의무가 무엇인가? 가장 중요시하는 공직가치는 무엇인가? 상사의 갑질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야근하고 피곤한데 상사가 회식을 계속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조세형평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임대차 3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소득양극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하는 데에 있어서, 면접시험은 필기시험에 비해 그 중요도가 확연히 낮으나,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관문입니다. ‘잘해야한다, 화려하고 유창하게 답변하겠다’ 등의 생각은 버리시고, 오로지 ‘솔직하고 간결하게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오는 것’에만 집중하시어, 편하게 면접시험을 치르고 오시면 됩니다. 면접관들도 사람이기에, 실수하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십니다. 저의 부족한 합격수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신 모든 수험생들이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원하는 시험과 직렬에 최종합격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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