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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하루를 후회없이 보내면 후회없는 결과가 나온다. 송 * 혜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광고기획과 카페점장을 했었고, 관둔 상태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 준비 당시 나이는 28살 이었습니다. 공무원이 너무 꿈이었지만 준비할 때 드는 비용 때문에 회사를 다니며 돈을 모았습니다. 회사 생활을 4년 정도 하며 모아둔 돈으로 공무원 준비에 올인하여 공부만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제 친구가 9급 공무원에 일찍 합격하고, 다니다가 관두고 7급에 도전해 합격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며 추천받은 곳이 박문각 공무원 이었습니다. 그래서 박문각을 시작하게 되었고, 온라인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거리상의 문제와 그에 따른 시간상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저는 2017년 12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지 몰라 헤매기도 하고, 친구만나는 것을 좋아해 친구도 자주 만나며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 건 2019년 지방직 시험을 앞두고 합격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6개월전부터 열심히 했던 때인 듯 싶습니다. 저는 온라인 강의를 하루에 6개 정도 들었고, 인강을 듣고 나서는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졌습니다. 내일은 까먹게 될지라도 오늘은 꼭 외우겠다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는 사실 결혼하고 남편을 따라 지방에 내려와 살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는 곳이라 공부하기에는 좋았지만, 공부하다가 힘들거나 우울할 때 잠깐이라도 만나 수다라도 떨 사람조차 없다는 것이 너무 우울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떨어져본 부모님도 너무 보고 싶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공부를 해야만 이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잠을 많이 잤습니다. 잠을 많이 자야 집중도 더 잘되고, 암기도 잘 됐기 때문입니다. 잠을 줄이지는 않았지만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8시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운동도 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계속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하루 공부시간은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였고, 취침은 10시 30분에 했습니다. 공부는 집에서 하다가 2020년 1월정도부터는 스터디카페를 갔습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에게 맞는 장소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집이 가장 잘 된다고 믿으며 오랫동안 집에서만 했는데, 막상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보니 나에게 꼭 맞는 장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날에 미리 내일 공부할 계획을 세워놓습니다. 스케쥴러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예쁘게 작성할 성격도 못될 뿐더러, 그런 시간이 아까워서 저는 그냥 메모지에 내일 해야 할 목록을 쭉 썼고, 그 목록을 그 다음날 하면서 한 것들을 하나씩 지웠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계획한 것들은 항상 다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박문각 봉투모의고사를 1년정도 꾸준히 신청하고 풀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과목별 점수와 총점을 적고, 합격 확실권 점수와 제 총합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새 확실권 점수와 가까워졌고, 2020년 공무원 시험을 보기 전에는 합격권 점수를 훨씬 넘은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합격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까지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응원 메시지]]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꿈만 꿔오던 상황이 현실이 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도 분명 이런 때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매년 합격자는 나오고, 그 많은 합격자들 중 내 이름 하나가 들어간다는 것! 그렇게만 생각하면, 국가직에서 몇 명을 뽑든, 지방직에서 몇 명을 뽑든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하루하루 지금처럼만 하세요! 지금 여러분들 다 잘하고 있습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국사는 처음에 정말 못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냥 하루하루 배운 것만 다 암기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국사책을 한 번 회독했을 때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선우빈 선생님 커리큘럼대로 계속 공부를 이어갔고,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순간 내용이 눈에 들어오고, 문제를 풀 때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는 문제풀이 하고, 틀린 문제는 그와 관련된 지문을 다시 암기하고 반복하며 시험때까지 끌고 갔습니다. 행정법은 들이는 시간대비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에 용어도 어렵고 이게 도대체 무슨얘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이 또한 국사처럼 계속해서 반복만 해주면 어느새 쉽게 문제를 푸는 본인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국어는 제 약점인 문법과 한자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매일매일 시간을 할애해서 한자를 외웠고 문법책을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니 본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는 고등학교 때 공부하던 것과 많이 겹쳐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런 생각 때문인지 점수가 쉽게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을 반복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정말 제가 못하는 과목입니다. 저처럼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께 김세현 선생님 영어하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영어하프 꼭! 하루에 한 번씩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못해도 영어 점수가 잘 안나와도 다른 과목으로 커버가 가능하니까 힘내셨으면 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법 100점과 사회 85점인데, 조정점수는 비슷합니다. 사회 선택과목이 내년이 마지막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기회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저는 인터넷 강의로 면접시험을 준비하며 스터디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인터넷 강의보다 스터디가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스터디를 2개 했는데, 스터디를 하면 정보도 많이 나눌 수 있고, 실전처럼 연습해볼 기회도 많이 생겨서 좋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Q) 코로나로 일부 면접대상자가 따로 면접을 보는데 그것을 특혜라고 생각하지는 않나? A) 저도 면접대상자로서, 이 자리에 오기만을 기다렸고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려 면접에 참가하지 못할까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런 마음은 저 뿐만이 아니고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따로 면접을 보는 분들도 간절한 마음은 같으니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 여성공직자로서 어떤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나? A) 여성이라는 것으로 특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출산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많은 출산관련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어서 실제로 출산율 상승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성공직자는 아무래도 출산을 직접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정책을 조금 더 현실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일하고 싶은 부서는? A) 저는 지역을 홍보하는 분야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저희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관광지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홍보팀에서 일할 수 있다면 ~~~~점을 부각시켜 지역을 알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지금은 힘들겠지만, 합격만 생각하며 달리세요! 합격하면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것 다 잊혀집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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