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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일반행정직] 공무원 도전, 나이는 상관없다. 김 * 학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10여 년 이상 제약회사 마케팅부에서 PM과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 5년 전 시험 삼아 공무원 시험에 응시 2019년 하던 일 모두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 합격에 대한 확신도 부족했고 가장으로서 가사 책임져야 했기에 부담이 따름.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온라인 검색 통해서 검증된 강사진 확인이 가능했고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했음. 타학원의 샘플 강의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박문각 선택함. 오프라인 강의보다는 온라인 강의 선호하는 입장에서 주관적이지만 본인에게 가장 편하게 느껴진 박문각 선택. [[학습기간 및 방법]] 2016년 국가직 9급 일행직에 시험삼아 도전한 것이 시험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음. 이후 시간날 때마다 한 차례 이상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 가능성 타진함. 합격에 확신이 서고 어머니, 처의 동의 받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함. 온라인 인강 위주로 공부했고 특별히 팀을 이루어 스터디한 적은 없음. 어려운 용어가 없기에 인강을 반복적으로 수강했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 기록한 후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숙지함.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합격에 대한 확신이 있다가도 모의고사 등 테스트 결과가 안 좋으면 자신감이 급저하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힘들었습니다. 우리 나이로 49세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기에 체력적인 부분도 녹록치 않았습니다. 어머니와 처의 위안이 되는 말 한마디가 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벽마다 30분 정도 조깅한 것이 나름 체력유지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활관리법]] 토요일 포함 주중엔 오전 6시에 기상해서 오후 12시 혹은 오전 1시에 취침했습니다. 일요일만큼은 오전 9시 혹은 10시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공부장소는 주로 독서실과 도서관(건국대학교)을 활용했습니다. 오전 8시 혹은 8시 30분에 독서실/도서관으로 출근하여 점심시간(오후 1시에서 2시까지) 제외하고 오후 11시까지 공부했요습니다. 특별히 약점 과목이 없기에 5과목을 매일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간혹 안될 때도 있었지만 자리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특정 과목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골고루 공부한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사회 과목이 사회생활에서는 크게 주목을 끌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일도 없던 것들이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끼며 공부했습니다. 영어, 한국사, 행정학 과목들보다도 신경이 많이 쓰여서 선생님 선택할 때 많이 고민했는데 본인이 선택한 이유진 선생님과 정정 선생님이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두 선생님 덕분에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응원 메시지]] 우리 나이로 50세(생일 지나서 만 49세)에 공직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타인에게 부담되는 존재가 될까봐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레임이 그 두려움을 상쇄하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늦은 나이에 도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자신감을 갖고 용감하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해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온라인 인강 중심으로 모든 과목에 대한 반복학습을 골고루 했습니다.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 한국사는 노범석 선생님, 사회는 정정 선생님 인강을 무한반복했습니다. 심화강의 3회 이상 수강 통해서 기본을 잡은 뒤 하프나 동형 모의고사 수강 통해서 문제풀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습니다. 오답의 경우 따로 표시한 뒤 반드시 이해하고 숙지하였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1. 행정학(100점, 조정 66.23점) 학부 전공이 행정학이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선택했고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행정학의 경우 100점 받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는데 금년 문제의 난도가 낮았기에 만점을 받은 것 같습니다. 2. 사회(85점, 조정 62.2점) 무척 좋아하지만 늘 방심해서일까요? 만족할만한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90점 이상 예상했는데 그저 안타깝습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10여년 이상의 사회생활 경험을 쌓는 동안 면접시험을 수차례 경험하였기에 큰 부담감도 두려움도 없이 가볍게 생각하고 임했습니다. 면접시험을 가볍게 생각한데다 나이도 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하는 면접스터디를 별도로 구성하여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면접 교재 중 피티윤이 집필한 책을 한 권 구매하여 경험형 질문에 대한 준비를 했고 응시한 지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현안 중심으로 보완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착용은 의무적이었고 시험에 앞서서 발열체크도 이루어졌습니다. 시흥시의 경우 180명을 선발하는 일행직은 오전/오후 2조로 나눠서 면접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2조로 오후 2시로 정해진 면접시험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면접장에 도착했는데 별도로 대기할 장소가 없어서 실외 쉼터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면접시험이 시작되자 면접시험과 관련하여 유의사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10분간 면접시험 채점표 작성, 15분간 사전조사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개별 면접시험이 15분간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간단한 자기소개 : 예상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전공/군생활/사회생활 경험 말씀드리고 그 경험을 공직생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2.민선 7기 시정 5대 공약/시가 : 당황스러운 질문이었습니다. 5대 공약의 경우 숙지하지 못했고 시가의 경우 있는 것은 알았지만 가사를 몰랐고 부를 수도 없었습니다. 3.시흥시 추진 주요사항 중 알고 있는 것 : 시화호 인공섬인 거북섬에 조성하고 있는 동양 최초,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4.시화호하면 떠오르는 것 : 오염된 곳으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 현재는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고 기억과 다르게 기회요인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5.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청렴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어필 [[주의 사항]] 멘탈 관리 잘 해서 떨지 않고 답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름 면접경험이 충분했는데고 불구하고 면접관 앞에서 떨었소 다소 버벅댔습니다. 암기한 듯한 답변보다는 경험에 기반한 솔직한 답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설프게 살을 붙여서 답변하다가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숙지하지 못한 질문이 나오면 떨게 되고 당황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마음 추스르고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고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숙지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서 신뢰감을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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