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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지방직 전산직] 사람은 모두 본인만의 ‘열심’이 있습니다. 이 * 현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25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자격증 준비 후 고민 끝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전공이 컴퓨터 공학이었기에 자연스레 전산직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전산직 강의를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를 검색하다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타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이 눈을 끌었고, 당시 맛보기 강의로 본 강사님들의 수업도 저와 잘 맞을 것 같아 신청하였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시작 시험: 2019 9급 지방직 (당시 점수: 75/50/25/40/65) 학습 기간: 1년(2019.7~2020.6) 온라인 수강과 개인 공부 시간은 개념 강의 때는 약 1:1, 문제풀이 때는 1:2정도입니다. 기술직이다 보니 문제 자체를 아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 새로운 문제를 찾기보다는 풀었던 문제를 까먹을 때쯤 다시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개념 공부 시기에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기초가 잡히고 난 뒤부터는 필요한 부분만 찾아 들어도 괜찮았을 법 했지만 강의 듣는 게 재밌어서 그냥 다 들었어요.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개념 때는 강의-복습이 기본 패턴이었고, 문풀 때는 문제풀기-강의-오답 패턴으로 공부했습니다. 복습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몇 번 쭉 읽고, 서브노트로 정리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서브노트는 컴일과 정보에서는 필요한 것이었지만, 영어나 한국사에서는 하지 않아도 괜찮았을 듯 합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2월말~3월 초 코로나로 인해 국가직 시험이 연기되면서 잠시 방황했습니다. 마음이 풀어져서 자꾸 망가지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챌린저스라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기상미션을 신청했습니다. 공부가 정말 손에 잡히지 않는 날에도 다른 건 몰라도 하프 모의고사와 단어는 외우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집중하기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네요. [[생활관리법]] 잠이 많은 편이라 밤에 제대로 안 자면 결국 낮에 더 자버리더라고요. 그냥 푹 잤습니다. 주로 오전 7시 기상, 12시 취침이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게 힘들어서 돈을 걸고 기상미션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는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만, 2월말 이후로는 쭉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조금 잠잠해지고도 집에서 공부했고, 정 안 되는 날이면 카페에 가기도 했습니다. 영어 하프모의고사와 단어를 기본으로, 매일 할 과목을 두 개씩 정해놓고, 세부 계획을 짰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및 성적관리 노하우]] 순공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고 들쑥날쑥해서 다른 수험생들 후기를 보면 좀 위축되기도 했는데… 결국 본인의 상태에 뭐가 제일 맞는지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입니다. 영어 강사님께서 하프 수업 시작할 때마다 자신을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걸 듣고,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내가 하는 내 공부에 대해서만은 내가 옳다는 자세로 자신감을 가지는 게 중요했던 듯 합니다. [[응원 메시지]] 해 뜰 때 나와서 하루 종일 공부하고 깜깜한 밤에 집에 가다 보면 우울감에 빠져들기 십상입니다. 뚜렷한 결과물이 없으니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매번 잘 하고 있는 건지 의문도 들지만, 지금 뭘 하고 있든 본인은 잘 하고 있는 거라고 믿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85점): 전선혜 선생님 문법 위주로 커리큘럼 따라가며 들었습니다. 문법에서 외워야 될 부분을 잘 집어주셔서 제게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문학, 비문학은 그럭저럭 자신이 있는 편이라 기출문제 푸는 정도로 끝냈습니다. 한자는 원래 자신이 없었고, 제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를 거의 못 보는 부분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었기에 혹시 이번에 떨어지면 내년부터 할 생각이었습니다. 아마 안 했겠지만요. 따로 한자를 공부하진 않았지만 기본서 한자성어의 뜻은 열심히 외웠습니다. 기출 풀 때 자주 나오거나 선생님이 강조하는 성어 위주로 한자 생김새를 유심히 봐뒀습니다. 영어(75점): 헤더진 선생님 헤더진 선생님 커리 다 따라가며 들었습니다. 문법과 단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문법이 체계적이라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강의 중에선 하프랑 미라클나이트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해요. '단어는 혼자 외우는 건데 굳이 강의를 듣나?' 싶었는데 중요하다며 짚어주시는 단어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하프-미라클-기출-동형 돌아가면서 동의어를 질릴 때까지 보여주십니다. 동의어를 그룹으로 묶어서 외우는 방식이 저에게는 잘 맞았어요. 하지만 독해 쪽으로는 그렇게 특색 있는 강의를 하는 분이 아닌 듯 합니다. 정말 과목 특성 상 점수도 쉽게 안 오르고, 꾸준히 해야 하는 과목이라 매일매일 하프+단어+숙어는 꼭 챙겼습니다. 숙어는 외워두니 확실히 독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영어는 시간조절에 어려움이 많아서 가장 마지막으로 미뤄놓고 풀었는데, 이번 지방직 공통과목 난도가 낮아서 여유 있게 풀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85점): 선우빈 선생님 기초-올인원-기출-동형으로 간추린을 제외한 선우빈 선생님의 커리를 쭉 따라왔습니다. 큰 틀부터 잡아주시는 수업 방식이 제게 잘 맞았어요. 저처럼 정말 기초부터 시작하는 분께 추천드려요. 베이스가 있는 분이라면 맨 처음 기초 강의는 생략하고 올인원부터 하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선생님이 하라는 건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말씀대로 정치사 위주로 흐름에 신경쓰며 공부했습니다. 복습할 때 헷갈리는 개념이 많은 부분(삼국, 근현대 등) 연결고리에 나름대로 빈칸을 만들고 채우는 식으로 외우곤 했습니다. 컴퓨터일반(70점): 손경희 선생님 전산직 선생님은 한 분 뿐이라 크게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전공에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은 전공자이기에 선생님 강의는 정리하는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강의는 무난한 느낌입니다. 정리하기엔 좋았지만 아무래도 강의 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개념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파고들지는 않습니다. 비전공자에겐 어려울 것 같아요. 기초-심화-기출-동형 순으로 들었습니다. 서브 노트를 쓰라고 강조하셨는데, 꽤 도움이 됐어요. 기초/심화 강의에서 기본적인 개념 정리>기출에서 기초/심화의 빠진 내용과 생소한 개념 추가하는 식으로 쓰다가, 나중에는 자주 나오는 부분을 위주로 단원별 목차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습할 때 좋았다고 생각해요. 정보보호론(85점): 손경희 선생님 선생님 후기와 공부 방법은 컴일과 동일합니다. 정보보안 관련 법률 부분은 선생님이 집어주시는 부분 말고는 그냥 비문학이다 생각하고 봤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컴퓨터일반 70점, 정보보호론 85점입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타 사이트의 면접 강의를 들었습니다. 소수 직렬이다 보니 가능한 후기가 많은 강사님을 찾으려 했습니다. 스터디는 해보려고 마음 먹고 비교적 가까운 대도시에서 쪽에 신청했으나, 하필 당시 코로나 여파로… 취소하고 혼자 연습했습니다. 캠스터디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후기 참고하면서 나름대로 답변 만들어 산책할 때 혼자 주절거려 봤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1.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직렬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2.도교육청의 홍보 영상에 초등학생 2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만한 거리가 찍혔다. 이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해야 할 것 3가지는? 3.청렴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당 의무에 대한 포부 4.현재 코로나 시대로 온라인교육을 하는 중인데, 온라인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어떻게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5.독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명 깊게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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