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군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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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2년] 해내야 한다.

번호 : 1046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619 ｜ 작성일 : 2023/02/27 18:50:13

[2022년 9급 국가직 세무직]

이 * 화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 당시 나이는 26세, 세무사 수험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 선택 이유]]

박문각 감정평가사 강의를 들었던 지인이 있었는데 강사님께서 회계학을 잘 가르쳐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신은미 강사님께서 공무원 회계학도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세법 강의를 가르치시는 이수천 강사님의 강의력이 좋아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21년 10월 즈음부터 국어, 영어, 한국사 올해 1회독은 하자는 마음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의 경우 바탕은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에 맞게 다시 공부를 했어야 되었기에 탐색기를 거쳤습니다.
2022년 1월부터 약 3개월간 본격적인 공무원 공부만을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강의의 비중을 많이 두지는 않았고 처음에 개념 정립할 때, 그리고 문제풀이할 때 온라인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따로 스터디를 하지는 않았고 시간을 재고 기출문제 푸는 것에 신경 썼습니다.
서브노트는 제가 만들지 않았고 선생님들의 요약노트를 내 것처럼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예습은 모르는 상태로 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생각해서 예습은 하지 않고 복습 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는 과목 중에 국어가 제일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많았고 외래어, 한자 등등을 포함하면 도대체 어디까지 봐야 할지 몰라서 혼란스러웠고
과연 이 많은 내용을 내가 시험 전까지 다 공부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기에 슬럼프는 오지 않았고 조급함 때문에 오히려 매일을 타이트하게 공부했습니다.

[[생활관리법]]

수면은 필수적이라 저녁 11시에는 계획한 공부를 끝내지 못하더라도 정리하고 집에 가서 오전 1시 안에는 취침하려고 했고 기상시간은 오전 6:30이었습니다. 체력도 하나의 과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짧지만 30분이라도 사이클이나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 시간을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생활관리 스터디 중 하나로 오전 8:30분까지 스터디 카페에 도착한 것을 사진 찍어 보내는 스터디를 했더니 저의 생활에 일정한 패턴이 생겼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과목별 도움되었던 강의

국어: 강세진의 기출문제

영어: 김세현의 파이널특강, 동형모의고사

한국사: 박기훈 돋보기 모의고사 필수 100주제, 선우빈 파이널특강, 인물사특강

회계학: 신은미 파인회계학 기출 문제풀이

세법: 이수천 세법 기출문제풀이, 동형 모의고사

국어의 경우는 저의 취약과목이었습니다. 문법이 많이 약했고 인강을 들으면 머리에 남는 게 없었는데 강세진 선생님 강의를 듣고 국어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개념 설명해 주시고 바로 기출문제를 풀어주시니 어떤 것이 중요한지 단번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문법, 어문규정 공부하는 데 재미를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국어는 강세진 선생님의 기출강의만 따라가도 복습도 되고 반복도 되었습니다. 또 제일 걱정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집이랑 독서실 이동하는 구간이나 자기 전에 네이버 문법, 사자성어 퀴즈를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저는 토익 900점대 점수 보유자로 크게 걱정을 안 했는데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바로 풀어보니 공무원 영어에 맞춘 단어를 모르니 고득점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영어도 차근차근 공무원 영어에 맞게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단어책과 기출문제집을 준비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김세현 선생님의 강의가 제일 저랑 잘 맞았던 것 같고 파이널 특강이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 풀 때도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랐고 덕분에 몇 문제 더 맞출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공부하는데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입한 것 같습니다. 아는 파트인 것 같은데 문제를 풀어보면 틀리고 현대사 공부하면 삼국시대 잊어버리고, 삼국시대, 고려 시대 공부하면 현대사 잊어버리고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까먹지 않기 위해선 점점 갈수록 한 번에 모든 시대를 볼 수 있을 만큼 보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일이 가까워질수록 한 번에 볼 수 있는 양이 많아지면서 불안함이 줄어들었습니다.

회계학과 세법은 세무사 공부하면서 했던 과목이라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에 익숙해지는데 노력했습니다. 신은미 선생님과 이수천 선생님 모두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덕분에 저의 부족했던 기본기에 더 충실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회계, 세법 강사님들만 보고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할 거면 확실하게!

이왕 공무원 시험을 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거기에만 몰두하고 모든 집중을 쏟아붓기.

시간이 많다고 쉬엄쉬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의 공부 방법이나 생활패턴에 경계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스스로 피드백을 하면서 개선해가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응원 메시지]]

파이팅입니다!!!!!! ‘시험날이 지나면 공직자가 된다’ 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또 희망적으로 수험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대충 하면 안 되겠구나

[[면접 준비 방법]]

인터넷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고 유튜브에 있는 공무원 면접에 대한 영상과 유명하신 면접 강사님들의 오픈 특강을 들었습니다. STIMA 세무직 면접 책을 사서 어떤 유형의 면접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실제 기출 질문과 답변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무직이라서 세무직 필기 합격자들과 면접 스터디를 했는데 1주일에 1번 했습니다.

막상 실제 면접처럼 스터디를 하니까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만약에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면접강의는 듣지 않더라도 면접 스터디는 꼭꼭 하시면 도움 많이 됩니다!

스터디는 처음엔 경험형에 대해 정리를 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직가치별로 분류를 하고 상황형 5분 발표를 채워가고 또 실제로 면접처럼 해보기도 하면서 점차 완성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세무직은 뽑는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면접 보러 온 인원도 많았습니다. 또 모두 정장 차림이라 공적인 분위기가 물씬 났고 긴장되었습니다.

수험번호에 맞게 자리에 착석하면 몇 가지 안내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전자기기를 거두어 갑니다. 대강당 같은 곳에서 수험생 모두가 같이 20분 시간에 맞추어 경험형과 상황형 질문지를 작성합니다. 1조~6조까지 있는데 1조부터 이동합니다. 이동한 곳에서 10분의 시간에 맞추어 5분 발표를 작성합니다. 다음 면접장소로 이동하고 30분간 면접관님과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 발표 후

Q: 말씀하신 공직가치 청렴성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세무직은 아무래도 돈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더 신중하고 청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렴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더 나아가 성실납세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악성 민원인이 계속 전화하는 상황이어서 다른 업무처리를 못하고 있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계속 전화를 해서 다른 업무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악성 민원인분께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업무처리를 해드리겠다고 약속을 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민원인 중에서도 답답하고 언제 해결될지 몰라 자신도 모르게 악성 민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시간과 날짜를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Q: 회계나 세법 전공이 아니라 힘드실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제가 전공은 아니지만, 기초 전공 때 열심히 들었고 또 온라인 학원 강의를 수강해서 회계 세법 실력을 많이 키웠다. 그래서 시험에서도 회계, 세법에서 제일 고득점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일을 하면서 많이 배워가는 입장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면접 시 주의 사항]]

1. 하지 말라는 말 하지 말기

2. 어떻게 대답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도 성실하게 답변하려고 하는 모습 보이기!

3. 웃으면서 대답하기!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공무원 합격 길을 걷는데 박문각 공무원 온라인이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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