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직 기술직렬 합격 수기 <진돗개 수강생-22년 7월 6일>
위의 점수는 기술직이다보니 가산점이 있는 상태라 실제 성적은 국어 90 영어 85 한국사 100 이었습니다.
2022 국가직 9급 농업직렬에 합격하게 된 실강생이었습니다.
2018년 12월 - 2019년 04월 (2019 국가직 9급 가산점 제외 국어 85 영어 50 한국사 95) 로 필기점수 평균 1점(1문제)차이로 필기 불합격을 받고 사기업에서 2년가량 일한 후 다시 2022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량진에 올라와 2021년 11월 - 2022년 04월까지 박문각 스파르타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박문각스파르타에서 공부하게 된 이유는 예전처럼 일반 독서실 같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개인적으로 공부가 잘 되었던 때는 학창시절 학교에서 강제로 공부하는 학습 환경이 중요하다고 느껴 노량진에 올라와 공부하게 되었고, 합격한 지금에서 되돌아보면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박문각스파르타를 하게 되면 저는 농업직렬이다보니 전공과목은 타학원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이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국어 : 권기태 / 영어 : 진가영 / 한국사 : 노범석
2019 국가직 성적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영어가 학창시절부터 약점에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었고, 영어 울렁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영어과목에서 선생님 선택이 가장 중요하였는데, 박문각 학원에 와서 선생님들 소개하는 것을 볼 때 과외식으로 내가 공부할 것 외에 숙제로 내주는 점이 강제로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 제 입장에서 알맞은 것 같아 진가영 선생님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영어 커리는 정확히 강좌명이 생각이 나지 않는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 11월-12월(영어 기본-문법, 독해, 단어) 2. 1월-2월(하프모의고사, 기출 문풀, 진독해, 문법119)
3. 3월(하프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
크게 영어과목에서 공부해야 하는 범위는 1. 어휘문제를 위한 단어 2. 독해문제를 위한 단어 3. 독해 스킬 4. 문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1. 어휘문제를 위한 단어는 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주시는 기출단어(워크북)만 봤습니다. 영어 단어를 파면 팔수록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기출에 나온 것이라도 익혀보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였지만, 솔직히 다 외우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하프모의고사와 기출문풀, 동형모의고사에서 출제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풀었고, 워크북에서 내가 틀렸던 단어를 찾고 외울 때 보람을 느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독해문제를 위한 단어는 선생님께서 주신 교육부 지정 단어를 외웠습니다. 그 외 진독해와 같이 독해위주 수업을 하실 때 외우라는 단어를 봤습니다.
3. 독해 스킬은 진독해 수업에서는 스킬 위주로 연습하였고, 이를 토대로 기출문풀 및 하프모의고사 그리고 동형모의고사에 적용하였고, 틀렸으면 왜 틀렸는지(내가 아예 해석을 못한건지, 함정 문장에 낚인건지 등) 분석하였고, 정리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꾸준히 하지 않으면 내가 단어가 부족해 해석을 못한건지, 단어는 아는데 함정에 빠진 건지, 시간이 부족해서 못푼건지 자가체크를 할 수 있어서 보완하였습니다.
4. 문법의 경우는 국어 문법은 보통 한개나 두개의 테마를 주제로 문제를 내기 때문에 선지를 보아도 무엇을 물어보는지 대강 알 수 있지만, 영어 문법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물어보는 식이기 때문에 선지를 보고 무엇이 틀렸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공부하였을 때는 방대한 문법책을 보기만 하였을 뿐,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없어서 재미도 없고 점수가 안 올랐습니다. 하지만 진가영 선생님의 진가는 빈출빈도가 거의 없고, 쓸데 없는 부분을 빼버리고 기출되었고 특히 빈출된 문법위주로 공부하게 하였고, 문법키워드를 찾는 방법으로 선지를 볼 때 어떤 단어가 중요한 문법용 단어인지 파악하는 기술을 배우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 외 영어의 경우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타과목의 경우 일주일에 2~3일을 집중하여 공부해도 한국말이다보니 머리에 남는 것이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는 기본이 외국어다 보니 2~3일을 몰아서 공부해도 능률도 좋지 않고, 머리에 남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초반이면 하루 2~3시간이라도 투자하셔야 목표하신 시험에 준비를 한 느낌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1시간(단어-기출 및 독해단어) / 1시간(문법) / 30분(독해 2~4문제) 가량 투자하시고, 필요하시다면 부족한 부분에 30분가량 더 투자하시면 됩니다. 다만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영어에 과도한 투자는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두드러졌지만 전공과목이 어려워졌고, 공통과목은 보통 평이하게 나온 경향이 있어서 공통과목에만 투자하신 분들이 많이 당황하셨습니다. 따라서 타과목 또한 합격에 가까운 점수로 계속 끌고 나가면서 공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 타과목의 경우는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2019년 국가직 성적에서도 보시다시피 노베이스는 아닙니다.
- 국어 : 독해의 비중이 커져서 독해의 경우 꾸준히 하루 2~3문제씩 풀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문법의 경우는 많이 투자하였지만, 국가직 지방직 모두 1개씩 틀렸습니다...
한자성어는 꾸준히 외웠고, 한자어는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국가직 지방직 모두 틀렸습니다.
문학의 경우 고전문학은 영어처럼 뜻을 모르면 틀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전문학(시가) 위주로 공부하였고, 나머지는 문풀을 통해 감을 익혔습니다.
- 한국사 : 제가 학창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대학에서도 부전공으로 할 정도로 시간투자를 별로 안했습니다. 타과목 공부 중 물릴 때 흥미를 붙이는 용도여서 제 합격수기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실 겁니다...
혹시 기출문풀을 하다가 문제 자체가 외워지거나, 기출문풀만 계속 보시는 분들은 기출선지 ox문제와 같이 선지 자체를 뜯어서 ox 맞히는 연습을 하시면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 선지 한개만 떼서 ox 체크를 하니 문제에서 맞았던 문제도 ox문제에서는 틀렸고, 보완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그 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최소 시험 한달 전부터 시간분배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국어-한국사-전공과목 2개-영어 순으로 설계하였고, 국어(20분) - 한국사(10분) - 전공 2과목(20분) - 마킹(5분) - 4과목 애매한 문제 마킹(5분) - 영어(40분)으로 설계하였고, 모의고사에서도 연습하였습니다.
그래도 실제 시험에서는 국어(18분) - 한국사(10분) - 전공2과목(30분) - 마킹 및 애매한 문제(7분) - 영어(35분)을 썼습니다. 전공이 생각보다 어렵게 나와서 고민좀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진가영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는 30분으로 연습하였기 때문에 35분이 남아도 다행히 다 풀 수 있었습니다.
합격수기가 조금 두서없이 쓴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영어 때문에 불합격을 했던 제가 이번 국가직 9급에서는 영어를 극복하여 합격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추가로 영어 문법 관련해서 3월달에는 추가로 영어 기본 문법파트만 따로 강의를 한번 더 돌렸습니다. 문풀만 하다보면은 내가 이해해서 푸는 것인지 그냥 감으로 찍은 것인지 모호해져서 기본파트 문법만 빠르게 강의를 들으면서 모호했던 개념을 다시 잡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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