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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시 교육행정직 합격 수기]
김*현
1. 시험 지원 동기? 코로나로 고용불안정이 만연해지면서 안정적인 직업으로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공무원이셨던 아버지께서 수험 준비를 권유하셨습니다. 2. 수강 강좌 및 공무원 수험 준비 기간? 9급 스파르타 1년 3개월/ 21년 3월 ~ 22년 6월 3. 박문각을 알게 된 계기와 스파르타반(기숙연계) 선택이유? 공무원 수험에 대해 알아보던 당시, 거주하던 군청에서 공무원 수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였는데 해당 온라인 강의가 박문각에서 진행하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노량진에 있는 여러 학원과 박문각에서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상담해주신 분이 매우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기억에 가장 남았습니다. 특히 촘촘하게 관리해주는 스파르타반에 대해 소개해주셨는데 의지력이 약해졌을 때는 객관적으로 저의 상태에 대해 지적해주고 등 떠밀어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선택하였습니다. 4. 과목별 공부법? 전반적인 공무 방법: 일단 저는 공부에 이골이 난 수험생들이라도 교수님들이 말씀하시는 과목별 공부법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수험은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다년간의 강의로 다져진 교수님들의 노하우에 따라야지 본인이 생각하기에 맞는 공부 방법을 고집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거라 생각합니다. 과목별로 교수님들이 강조하는 학습방법이 있는데 이게 최소한의 요건이므로 이를 먼저 채우고 그 다음 본인이 생각하기에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공부를 추가하셨으면 합니다. 국어 : 국어는 독해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독해 비중을 높여 공부했습니다. 국어와 영어의 독해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문을 읽고 주관적으로 해석하지 않는 관점을 유지하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감을 유지하기 위해 하프모의고사처럼 하루에 일정한 양의 독해 문제를 풀어주었습니다. 어휘와 한자는 짧은 기간 내에 하려면 너무 범위가 넓고 막막해져서 놓아버리기 쉬우므로 적은 양을 자주 반복해 수험 루틴에 편입시키면 생활화되어 부담이 적어지니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권기태 교수님의 어휘 만이아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고 추천드립니다. 영어: 영어는 아침에 하는 하프모의고사를 반드시 들었습니다. 스파르타반을 선택하면 좋은 점이 아침 하프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선순환으로 아침 하프를 수강하기 위해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었던 점도 좋은 결과를 얻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영단어의 경우도 국어 어휘/한자처럼 하프에서 제공해주는 단어를 매일 복습했고 같은 시간에 공부하여 루틴화하여 외웠습니다. 사실 영어는 김세현 교수님의 하프와 정규 강의에만 충실하면 고득점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한국사 같은 경우 처음에는 전부 암기 거리로 보여 막막하지만 1회독만 마치고 나면 다른 과목에 비해 정답과 오답의 경계선이 명확해 공부하기 수월한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노범석 교수님 강의를 전부 수강했는데 강의가 너무 즐거워서 오히려 공부하기 싫을 때 기분전환용으로 교수님 강의를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노범석 교수님이 제공해주시는 문제 연구소의 시험 질이 좋아 즐겨 풀었고 또 좋은 점수를 얻으려고 노력했더니 그 결과로 한국사 과목에 자신감을 갖게 해줘 효자과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행정법: 유대웅 교수님 커리를 탔습니다. 행정법은 교수님이 끝장내기 교재를 최소 4회독을 해야 합격권에 견줘볼 수 있다고 하셨고 그 말씀에 따라 해당 교재를 총 7~8회독 하였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4회독부터는 어떤 모의고사에서도 일정 점수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인 점수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역시 한국사처럼 정답과 오답이 명확하므로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시면 다른 수험생들보다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교육학: 교육학은 오현준 교수님 커리를 탔습니다. 교육학은 과목 특성상 대학 교양 강의처럼 너무 넓은 범위를 자랑해 공부하기 까다로워 저를 가장 괴롭힌 과목입니다. 다만 지금 와서 돌아보니 다른 과목에 비해 교육학은 뒤늦게 기출 회독을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점수도 뒤늦게 올라 조바심이 났던 것 같습니다. 교육학 범위가 넓지만 다른 과목과 동일하게 20문제이고 나올 수 있는 문제의 양은 한정적이니 모든 지식을 암기하려 들기보다는 자주 출제됐던 주제 위주로 일단 기출을 풀어야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5. 학습관리 및 슬럼프 극복방법? 유대웅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변태같지만 어떤 벽에 마주했을 때, 다른 수험 경쟁자들은 여기서 포기하겠구나 생각하라고...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하, 다들 이 늪에 빠져 포기하겠지만 나는 이겨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거다!’ 라고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하루를 통째로 쉬어버리면 학습 흐름이 끊기고 월요일에 웜업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다른 수험생과 차별점을 주기 위해서라도 일요일에 스파르타 자습관에 나가 학습하였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하는 스파르타반(기숙연계)의 장점? 사람이라면 정신력과 의지의 총량이 있기 때문에 해이해지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스스로 빠르게 그런 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객관적인 관점에서 저를 판단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게 존재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정보를 찾아다니는 시간과 노력을 다른 곳에 쏟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하프와 월간모의고사를 제공해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 본인의 경험한 합격예측 모의고사(일일/주간/월간)는 어땠는지? 월간의 경우 늦게라도 반드시 풀려고 했고 오답유형이나 범위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일일/주간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세워둔 계획표에 지장을 준다면 배제하였습니다. 그래도 평소 수강하는 교수님 외 다른 분의 익숙지 않은 문제 유형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8. 합격예측 모의고사 응시 후 상담 및 피드백은 유용했는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해당 시험을 응시한 시점에서 특정 범위의, 특정 유형의 문제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지표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든, 만족할 수 없는 결과든 이게 본 시험은 아니기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9. 예비 수험생에게 스파르타반을 추천 한다면 어떤 이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자주 아득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건지, 내가 지금 어느 정도의 수준에 도달한 건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제3자의 객관적인 입장에서 혹독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조언과 응원을 해줄 관리자가 있다는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자습관이 있어 일정한 학습공간이 항상 구비되어 있다는 점과 항상 수험생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그에 자극받아 흐트러지려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 10. 가족 및 고마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스스로도 자신할 수 없는 시험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믿어줘서 늘 고맙고 분명 그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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