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다르게 또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써볼까 합니다. ㅎㅎ
그런데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절대로 차이가 많이 나니 포기해라 수준에 맞게 직렬 정해라 이런게 아닙니다.
어차피 결승점은 정해져 있어 도망가지 않음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서 공부를 하다보면
저 격차가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줄어들 수 있고 예전처럼 지엽적인 공통과목이 85미만이면 비벼보지도 못했던
시절도 아니니 티오에 따라 충분히 더 기회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중요한 것은 남과 비교하지말고 자신만의 페이스로 달리기 이게 가장 중요하기에 항상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기출강의 들을까요?
공시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 질문 중에 하나 입니다.
사실 이 것을 묻는 것 자체가 약간 과목에 대한 자신감 또는 확신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그 과목에 자신이 있다면 사실 이런 질문은 스킵하고 직접 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생각할때 공시에서 가장 필요한 강의는 기본강의-기출강의 이렇게가 끝입니다.
다른 강의가 필요가 없다는
게 아니라 사실 저렇게 토대를 만들고 회독하면 끝입니다.
(다만 국어 영어는 독해가 있어 새문제가 좀 필요합니다.)
근데 그렇게하면 너무 지치고 물리니까 또는 학원의 수익을 위해 여러 커리가 생깁니다.
그 과목에 베이스가 없는 학생이라면 기본강의로 기출을 풀 몸을 만들고 기출 강의를 통해
예습과 기출문제를 회독하는 법(선지 ox , 소거 등)을 배우고 시험전날까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르고
개정사항이 있거나 최신판례가 있는 과목은 그 것을 추가하면서 타 직렬 같은 과목 새로운 시험을 풀면
사실 최고,최적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런 질문이 많다는 것은 제 생각에
1)시험 특성상 재시 이상이 많다(기출을 풀긴 풀었는데 막 푼 경우)
2)기출 강의를 잘 못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다(그냥 답만 맞히기 등 의미 없는 강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튼 너무 노베라면 들으셔서 실력을 탄탄히 하는게 나중에 괜히 이 요약강의 저 요약강의
찾는 것 보다 오히려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좋은 회독법 영상 공유합니다 : https://youtu.be/1nYFOLCEbAU
3.모의고사
역설적지만 필요하면서 안 필요한 부분입니다.(물론 새문제가 꾸준히 필요한 과목도 있습니다,그 과목은 예외입니다)
모의고사가 필요한 수험생들은 이미 어느정도 수험기간이 되고 기출에 너무 익숙해진 수험생들
그리고 이전에 타 수험이라도 경험이나 잘 본 경험이 적은 수험생들에게는
어느정도 자극촉매제로 필요한 부분이지만
초시생이나 기출이 제대로 정복되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커리타는 선생님의 모고 한 권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을거 다 맞고 틀릴거 다 틀린 뒤 5과목 중 찍은거 몇 개만 더 맞히면 안정적으로 합격하는 시험이기에(직렬마다
컷이 다르기에 일률적으로는 말을 못하겠네요..)
모고시즌만 되면 알바들이 많아져서 각종 모고 평판론자들이 판을 치기에 여기에 너무 현혹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
다.
다만 자신과 맞짱뜨는 학생들과 같은 장소에서 5과목으로 시험보는 학원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최소 1번정도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질이 어떻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같은 시험지로 같은 조건에서 풀었을때 내가 어느정도 등수구나 다른 애들은 맞힌 문제를 나는 틀렸구나 등을 통해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국어 영어이기에 재시이상분들에게는 모의고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로 공부한다기 보다는
콤단문등으로 실력을 탄탄하게 쌓고 모고 강의로 쌔문제 대비(틀릴거 틀리기,마킹연습하기 등)를 잘 하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
특히 혜선쌤 문젠 하프 모고 둘다 퀄이 좋아 푸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운
운칠기삼이라고 말이 있는데 사실 7까지는 모르겠고 5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7은 아니라고 한 이유는 사실 지방직 버리지 않은 이상 2관왕이 적지 않고,그렇다고 무조건 운은 없습니다
하기에는
붙는 시험에선 이상하게 찍은게 맞아줘서 합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압도적을 붙는 시험 깡패분들도 있지만 범인의 경우는 운이 무시할수없는 요소인 것은 분명하며
다만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이 더 따른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5.콤펙트 강의 vs 이해 위주의 강의
1번과도 어느정도 맞물리는 측면이 있는데 그 과목에 베이스가 이미 충분하고 공부 할 줄 아는 학생은
콤펙트 강의가 낫고 노베이스 학생들은 합격수기보고 무조건 콤펙트다 이럴게 아니라 이해 위주의 강의를 듣는게
낫습니다.
이게 고딩과목이 포함되고 전문과목도 베이스가 있을 수 있는 수험인지라 사실 누굴 들어도 합격하는데
문제없는 학생들(오개념만 배우지 않는다면)이 전자를 들었다고 어느정도 강의빨을 받아야하는 학생이 전자만
무한 반복한다고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합격하고 나면 근접효과의 오류로 기본강의 듣는거
시간 너무 아깝다 이런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위에 기출강의랑도 맞물리는데.. 완전 노베라면 제발 잘 이해 시켜주는 강
사님을 듣기 바랍니다. 1월에 요약강의만 이 강사 저 강사 듣는 것 보다 오히려 실력을 탄탄히 하고 혼자 문제를 푸는
것이 더 정도이고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6.끝으로..
이상하게 공시판에는 허수가 많아서인지 열심히 하고도 또는 합격자 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한
수험생들 조차 허수또는 불합격자로 통일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건 결국 끝까지 하다보면 본인 차례가 온다고 느꼈습니다.
다와 아깝게 떨어진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고 겸손하게 정진하시다 보면 결국 자기 순서가 온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운이 좋은 사람보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to 혜선쌤 현직 수험생이였습니다.(이번까지 총 3번의 최합 1번 면탈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게 효율성이였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던 국어는 더더욱이 그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왜냐면 국어 트렌드가 제가 붙었던 시절과는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유튜브로 우연히 혜선쌤 하프를 알게 되었고 하프가 너무 좋아서 모고까지 들어
국가직 국어 100으로 이직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당시 제가 붙던 시절과 같은 공시판엔 1타강사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그동안 변동이 안일어났던 이유는 그 학원이 독점이라 사실 그 학원 1타를 먹어야 겨우 가능했고
또 좀 다른 이유인데 당시 1타분들이 젊어 열기도 있으셨고 또 수업 매너리즘이나 이런 것이 적어 수험생들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혜선쌤과 가영쌤을 듣고 드디어 세대교체 시기가 오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위에도 써놨지만 어느정도 합격경험이 있어 짬바로 1타로 상승할 강사 그리고 실력이 있는 강사를 구분할 눈은 있는데
혜선쌤은 푸쉬만 잘 받는 다면 향후 전체 1타가 될 분명한 강사십니다.
지금 실강으로 듣는게 행운인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바라고 지금 열정 잃지 마시길바라며
다재다능한 선생님과 짧은 기간이였지만 재밌게 공부했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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