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군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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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3년]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박문각이기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번호 : 989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135 ｜ 작성일 : 2023/09/22 11:23:00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교를 졸업한 백수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는? ]

공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 네이버 검색에 공무원을 치자 맨 위에 박문각 학원이 있었습니다. 박문각 사이트를 뒤져보던 중 박문각 스파르타를 알게 되었고 학원 수업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스케줄을 계속해서 케어해 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서 전화 후 방문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독서실 강제 출결시스템과 일일모의고사, 주간모의고사, 월간모의고사 등을 꾸준히 제공받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 후 아침부터 밤10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꽉 채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이것만 버텨낸다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커리큘럼이 기초-심화-기출-모의고사 순으로 정교하게 짜여 있어서 조금씩 실력향상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스파르타 학생은 인강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실강 한번으로 부족하거나 집중을 못해서 못 들었던 부분도 반복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교수님들도 굉장히 강의를 잘하셔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재밌고 집중도 잘되고 이해도 잘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하는 하프모의고사라는 강의는 안 들었으면 합격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수준을 체크하면서 복습함과 동시에 실제 시험날 기상시간과 생체리듬을 맞춰주어서 시험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봉투모의고사 강의와 함께 여러 특강들이 많이 열리는데 그 강의들 덕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특강이나 봉투모의고사에서 교수님들이 시험문제를 예언 하듯이 적중해버리니까 시험장에서 틀릴 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저 혼자 공부하게 되면 의지가 약하여 딴 길로 새거나 집중을 잘 못할 수가 있는데 학원이라는 강제적인 방법으로라도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 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아무래도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개념 강의를 듣는 시즌에는 강의가 굉장히 길다 보니 혼자서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1대1과외가 아니기 때문에 수업 난이도가 저보다는 평균적인 수준에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수준이 너무 높거나 낮은 사람에게는 수업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공무원 시험에 전문가이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진가영 교수님과 박혜선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 추천합니다.

우선 강의 시작시간이 7시30분이라 강제적으로 일찍 기상하여 시험날과 생활패턴을 맞출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험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모의고사 출제 범위를 본수업과 맞추어서 출제해주시기 때문에 교수님이 문제풀이를 해주실 때 복습이 정말 잘되었습니다. 진가영 교수님과 박혜선 교수님은 특히 한 문제를 풀면 그 문제에 해당하는 것만 딱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확장해서 알려주시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국어 교수님인 박혜선 교수님 강의 중에 제일 베스트는 콤팩트한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였습니다. 콤단문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기출별로 문제를 모아 중복되는 문제는 제거해서 그 안에 있는 문제들만 다 풀면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문제집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콤팩트하기 때문에 양이 적었지만 그 안에서 거의 모든 시험문제가 다 적중되었습니다. 박혜선 교수님은 문제 하나를 설명하시고 그와 관련된 개념을 연결 지어서 확장시켜 설명해주시는 강의를 주로 하십니다. 그런 강의 방식과 콤단문에 궁합도 너무 잘 맞았기에 수업 들으면서 자동 암기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영어 교수님인 진가영 교수님 강의 중에 제일 베스트는 단판승입니다.

‘단번에 판가름해서 승리하는’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법 킬포인트를 100개 모아놓은 미니북 같은 요약서로 강의를 하십니다. 영어 문법은 수많은 학생들에 발목을 잡는 어려운 분야이고 양도 방대해 보이지만 단판승 강의를 듣게 되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진짜 얇은 단판승 책을 보시면 알게 되겠지만 시험에 나오는 문법이 범위가 굉장히 적습니다. 실제로 그 책에서 2023년 모든 문법문제가 다 나온 만큼 신뢰도 있는 책입니다. 중간중간 예문과 문장고치기 문제 등이 들어있어 적용까지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한국사 교수님으로는 노범석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스토리텔링식 수업이라 수업이 너무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노범석 교수님 강의는 대부분 수업 시작전에 시험을 보고 시작을 하는데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암기가 아니라 어떻게 응용되어서 나오는지 알게 된다면 이해도가 확확 달라졌습니다.

중간중간 ‘시험은 마음으로 먼저 붙는거다’ 등에 좋은 소리를 정말 많이 해주시는데 힘든 수험생활 속에 위로도 많이 되고 용기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정말 취약하고 시험보기 1, 2달전까지도 정말 못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반에서 등수를 재면 거의 꼴찌 할 정도에 수준이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스파르타 전용 특강인 강성빈 교수님의 개념강의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행정법을 너무 쉽게 알려주셔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강의에서 활용된 서브요약노트는 방대한 행정법을 빠르게 복습할 수 있도록 분량을 줄여놔서 좋았습니다. 물론 기존에 듣던 유대용 교수님의 행정법총론 핵심정리라는 기본서 다회독이 있었기에 효율이 극대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존에 듣던 교수님이 아니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학원에서 열어주는 무료특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법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있어서 특강들 덕을 톡톡히 보았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박문각에서 유일한 교육학 교수님인 오현준 교수님의 장점은 끊임없는 무한반복 설명으로 잘 외워지고 어려운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십니다. 특히 오현준 교육학 끝장노트라는 책은 분량을 최대한 압축하여 가독성도 좋고 핵심적인 부분을 암기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오현준 교수님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학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끝장노트 강의와 동형모의고사에서 끊임없이 제공받는 질 좋은 예상 문제들은 오현준 교수님의 강의가 아니면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전까지 수많은 문제들을 풀고 문풀강의를 들으며 부족했던 암기도 채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시험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2023년 지방직 교육학 문제가 많은 학생들을 당황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문제를 풀어본 저는 자신감을 잃지않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9월에 스파르타에 등록하여 그 다음해 6월까지 교육행정직을 공부하였습니다. 그전에 대학 다니면서 간간히 축산직 공무원을 준비를 하여 국어 영어 70점대, 한국사 90점 정도로 완전히 초시생은 아니었습니다.

스파르타에 등록한 후 9, 10월에는 개념강의시즌이라 강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7:3정도로 개인공부시간을 굉장히 적게 가졌습니다. 11, 12월 기출강의시즌에는 5:5정도 개인공부시간을 가졌으며 1월부터는 제 개인공부시간을 굉장히 많이 가져갔습니다.

3:7정도로 개인 공부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저는 9, 10월에 스파르타에 들어와서 늦게 들어온 편이기에 개인공부시간에도 교수님이 더 들으면 좋다고 추천해주시거나 숙제로 내주신 강의들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것까지 감안하면 제 순수 개인공부시간은 더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2월달까지는 배운 것 복습과 숙제들만 빠르게 하고 개인공부시간을 너무 많이 가지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험보는 해가 다가오자 개인공부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목마다 단권화해서 반복해서 읽고 반복해서 풀어보는 회독을 하였습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 일일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 등에 학원에서 다루는 많은 문제들을 오답노트로 모아놓았습니다. 오답노트 할 때에는 문제나 답을 옮겨 적는 방식이 아닌 그 문제와 관련된 개념들만 간단하게 적어서 시간을 너무 소비하지 않고 양을 너무 많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업 전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결국 작성한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다 보진 못했지만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스터디는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스파르타 독서실 시간이 있기 때문에 스터디라는 것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공무원 시험에 어울리는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여러 교수님께 상담을 요청하여 공부에 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특히 계획표를 잘 못 짜는 저는 진가영 교수님이 짜주신 스케줄표 대로 공부를 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예습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문제를 풀어와야 하는 수업이 아닌 이상 예습은 지양하였습니다. 대신 복습은 무조건 하였습니다. 복습을 길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수업시간 량에 1/4~1/3정도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복습방식은 빠르게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날 배운 것만 읽어 나가는 방식으로 복습을 하였지만 나중에는 박혜선 교수님께 배운 방식으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복습을 할 때 그날 배운 부분 복습, 3일 전 배운부분 복습, 7일 전 배운 부분 복습을 하는 것 이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뒤에 부분 배우다가 앞에 부분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암기력이 보통사람보다도 매우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암기하려고 할 때 완벽히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정독을 하고 넘어가는 대신 자주 읽는 방식으로 외웠습니다. 처음 몇 개월간은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와 있는 것 같아 답답하고 막막한 느낌이 들지만 자주 반복하여 읽다 보면 반드시 외워집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자주 읽다 보면 아무리 봐도 안 외워지거나 이 부분은 빠르게 암기를 해주는게 좋다는 부분이 생길 것입니다. 그 부분만 손으로 가리거나 읊을 수 있을 때까지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암기가 아닌 국어 문학, 비문학, 영어 독해와 같은 영역은 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영역입니다. 하지만 일정이상 수준이 된다면 오히려 점수를 보장해주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하프모의고사를 무조건 나와서 자주 풀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이 해주시는 문제 풀이법 그대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제멋대로 풀다가 몇 개월간 성적이 늘지 않아 교수님들이 알려주시는 방법 그대로 펜 체킹하며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속도도 느려지고 오히려 더 많이 틀렸습니다. 하지만 숙련이 되고 나니 정확하게 풀며 속도도 말도 안되게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밤까지 공부만 하는게 쉽진 않았습니다. 박문각 스파르타는 군대조차도 비교도 안 되게 힘들었습니다. 9개월 동안 혼밥 하고 혼자 다니는 것도 너무 외로워서 쉽지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합격이라는 간절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온다는 생각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특히 12, 1월 즈음 영어 문제를 풀어오면 거의 다 틀리는 모습을 보고 많이 흔들렸습니다. 제 자신한테 너무 화가 나서 항상 흥분상태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교수님이 저에게 항상 생기가 없다고 수업시간에 쳐다보기가 미안하다고 하시는 말씀을 보고 무슨 말인가 싶어서 거울을 쳐다 봤습니다. 짙은 다크서클에 고여있는 눈물, 흥분으로 뻘개진 얼굴은 너무 비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공부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안정과 여유가 우선이라 생각한 저는 10시 이후에 밤공부는 멈추고 7시간이상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고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여유를 가지고 계속 열심히 한 결과 영어 점수가 모든 과목 중 제일 좋았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일요일 제외 항상 아침 6시20분에 일어나서 7시 30분에 있는 하프 모의고사를 들으러 갔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듣고 나면 9시 수업 전에 10분, 20분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그때 에너지바 등을 먹으면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2시즈음 오후수업이 없으면 독서실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2시간정도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하루에 2과목정도 회독을 하였습니다. 시험 전까지 몇회독하자고 분량을 정해놓고 날짜 별로 나눠서 공부 량을 맞추었습니다. 6시부터 7시까지 저녁을 먹고 7시부터는 일일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일일모의고사를 풀고 채점한후 아침에 봤던 하프모의고사와 함께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복습하였습니다. 오답노트는 1,2월달부터 작성하였고 그전에는 그냥 시험지에 틀린 부분만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 후 남는 시간은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 부분에 해당하는 인강을 듣거나 제일 어려웠던 행정법 기본서를 읽는데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10시가 되면 집으로 갔고 집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진가영교수님 어휘강의를 배속을 돌려 들으면서 갔습니다. 한때 집에 가서도 12시까지 공부를 한적이 있지만 너무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그 다음부터는 바로 취침에 들었습니다. 11시20분쯤 취침에 들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는 박혜선교수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문법, 문학, 비문학, 한자, 사자성어 등 모든 분야를 책임져주시기 때문에 복습 제때제때하고 하라는 숙제, 공부법만 잘 따라가준다면 특별히 어려울 부분이 없었습니다. 특히 복습할 때 그날 배운 것만 복습하는 게 아니라 3일전, 7일전 부분도 함께 복습해서 망각을 방지하는 공부법은 국어뿐만 아니라 교육학에서도 써먹는 좋은 공부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또한 진가영교수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초반에 어휘를 굉장히 강조하셨는데 재밌는 어휘강의를 찍어놓으셔서 그것을 보면서 쉽게 외웠습니다. 시험 전에도 여러 특강을 열어주셔서 암기가 약한 저도 결국에는 다 외워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영어문법은 진가영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생각보다 넓지 않은 범위에서 다 나왔습니다. 그러나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반복하여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특히 시험직전한 10년간 기출지문을 다뤄주신 특강을 적극활용 하였습니다. 영어 독해는 추가적으로 고독점이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거기서 알려주신 진가영 교수님 만에 독해 법을 최대한 적용하여 시간을 많이 단축하였습니다 영어 독해가 빨라지니 실제 시험날 문제 다 풀고 30분이나 남았습니다.

한국사는 대학교 다니면서 축산직 공무원 준비할 때에도 90점이 나오던 과목이라 사실 원래 잘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을 최대한 적게 가져가서 행정법이나 교육학에 투자하였습니다. 원래 잘하던 과목을 더 깊게 파서 전략과목으로 가져가 5,10점 올리는 것보단 몇십점을 더 올릴 수 있는 교육학 행정법 파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노범석 교수님의 4시간 수업을 들으면 30분정도 빠르게 읽어 복습하였고 필기노트 3회독, 기출문제 2회독 정도로 굉장히 적게 공부하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행정법은 저에게 재앙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국가직 때도 행정법은 망했습니다. 지방직도 행정법으로 인해 떨어지는 일을 막기위해 행정법 공부에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유대용 교수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행정법총론 핵심정리를 시험 전까지 4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오후에 열어주셨던 강성빈 교수님의 개념강의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그외에도 강성빈교수님의 조문특강과 시험직전해주신 국가직 지방직 final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강성빈 교수님의 특강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행정법을 그렇게 못하던 저가 어떻게 지방직에서 갑자기 고득점을 할 수 있었는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기본서 회독과 함께 특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비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학 같은 경우는 완전히 암기과목에 해당되기 때문에 자주 듣고 많이 풀어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현준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같은 내용을 정말 수도 없이 들었고 문제를 워낙 많이 제공해주셔서 계속 풀어보며 실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현준 교육학 끝장노트를 4,5회독 정도 하였고 주어진 문제도 반복해서 풀어보았습니다. 사실 이번 지방직에서 교육학이 생각지도 못하게 어렵게 나와 점수가 좋진 않지만 제가 틀린 건 다른 사람도 틀린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멘탈을 유지한 채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 스파르타반이 좋았던 점 ]

강제적으로 공부를 계속 해야한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수험생활에 저의 의지까지 있어야 된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파르타에서 강제로 잡아두고 공부할 환경을 조성해주니 저의 의지는 필요없이 오직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 할까만 신경 쓰면 되었습니다. 또한 각종 모의고사들을 제공해주는 것은 너무나도 차별화된 장점이었습니다.

일일모의고사로 배운 내용 점검하는 것은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월간모의고사로 제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측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파르타 독서실에서 제공해주는 주황색 커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온 지 2,3분만에 학생들이 다 가져가버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스파르타 다른 학생들도 너무 열심히 하셔서 계속 공부자극이 되었습니다. 친목하고 노는 분위기가 아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서로에게 귀감이 되었고 공부를 이끌어가는 추진력이 되어주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저는 박문각에서 특출나게 열심히 하거나 공부를 많이 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또는 머리가좋은 학생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합격 비법은 꾸준함입니다. 시험보는 날까지 지각과 결석없이 꾸준히 학원 혹은 독서실에 나와서 앉아있었습니다. 중간에 딱 한번 허리가 나가 못 일어났을 때 빼고는 웬만큼 아파도 버티고 나왔습니다. 공부 하다 보면 집중이 너무 안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집중력이 안 좋아서 쉴 땐 쉬고 할 땐 하고가 안 된다는 걸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 하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계속 공부를 해야 그 미약한 집중력에서도 최대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는 저에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고 복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성적이 안 나오면 멘탈이 무너져 내리고 해도 안 된다는 생각에 슬럼프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당장 성적이 안좋아도 최종 시험만 잘 보면 된다는 마인드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긍정적인 마인드가 진짜 중요합니다. 집 갈때마다 속으로 자신을 격려하는 말을 자주 해주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중요한 것은 당장에 성적이 아니라 틀린 부분을 매꾸는 것이었습니다. 틀린 문제가 있으면 시간을 너무 잡아먹지 않게 핵심 개념들만 노트에 적는 식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 응원 메시지 ]

공시생은 정말 힘든 생활입니다. 그 힘든 생활을 이겨내는 공시생분들은 남들보다 대단하고 멋있습니다. 지금 당장 돈도 못 벌고 그렇다고 노는 것도 아니고 꼬질꼬질한 자신의 모습에 초라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저 또한 그 당시에는 제 모습이 너무 볼품없다고 생각하고 세상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는 그 당시에 저는 누구보다도 하루를 열심히 살고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자랑스러워야 될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격려 바랍니다. 반드시 붙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같이 별 것 아닌 사람도 붙는데 여러분들은 더 빨리 붙으실 겁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 면접 준비 방법 (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

저는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면접자체가 처음이고 교행직 면접은 다른 면접과 다르다는 얘기를 들어서 교행직 면접을 다뤄주는 학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면접학원에서는 2시간 정도 강의를 하고 4시간 정도 스터디를 할 수 있게 스터디룸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면접학원에서 다뤘던 내용으로는 발음, 태도와 같은 기본적인 자세부터 공직가치, 인성면접, 상황면접, 나올 수 있는 지식형 문제 등을 다뤄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번의 강의는 모의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터디에서는 면접시험에 나올 수 있는 주제들을 정해서 미리 알아오고 스터디 당일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하여 답하는 방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면접 1,2주전에는 서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촬영을 해주었습니다.

[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

면접장에 가면 면접 시험실과 대기실 이렇게 2개의 교실이 존재합니다. 면접대기실에서 있다가 부르면 면접시험실로 가는 방식입니다. 필기시험 때와 마찬가지고 면접 전 거의 30분에서 1시간 가량 아무것도 보지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 시간을 같습니다. 자신이 준비했던 것을 잊어 버릴까봐 조마조마한 시간입니다. 그러다가 뽑기를 합니다. 뽑기로 자신의 순번을 뽑습니다. 어차피 면접 대기중에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또한 초두효과라는 것이 있기에 빠른 순번을 뽑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운이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순번대로 자리를 고쳐 앉고 1명씩 부릅니다. 부르기 전에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블라인드면접이라 자신의 이름 같은 것을 말하면 안 된다고 알려줍니다. 면접시험실에 들어가면 교행직 같은 경우는 3명의 면접관이 앉아있습니다. 보통 두 명은 인자한 표정을 짓고 계시고 한 명은 기분 나쁜 일이 있는 것처럼 화나 있습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질문을 합니다. 화나있는 면접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멘탈이 흔들리는데 그냥 컨셉이 그렇게 정해진 것이라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교행직 면접은 질문지가 있어서 면접관님에 질문을 놓쳐도 그 질문지를 보고 천천히 얘기해도 됩니다.

[ 면접 문제 및 답변 ]

(질문1)경기도 교육청은 자율, 균형, 미래의 비전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답변)경기도 교육청은 4차산업혁명의 대비하기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나 AI튜터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차산업 혁명은 초연결 지능화 혁명으로 인간의 지능을 상당부분 대체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공무원이 된다면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행정을 하여 적극행정을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어떤 업무를 볼 때 일원화된 시야가 아닌 여러 가지 선례를 찾아본다던가 관련된 시사 등을 주시하여 다양한 답변을 낼 수 있는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질문2)본인이 의도치 않게 직무관련자에게 청첩장을 보내어 10만원의 축의금을 받은 상황이다. 공무원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의 무엇을 위반 했는지와 본인은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얘기해봐라

(답변) 청탁금지법은 김영란법으로도 불리며 공무원에 부정청탁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10만원에 축의금을 받는 것은 위법하며 공무원행동강령 청렴성에 반하는 행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저는 이 일은 상사 분께 보고하고 자진 신고하여 반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청렴의 관련된 사항은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좌우하기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질문3)업무능력이 떨어지는 동료공무원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얘기해봐라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동료공무원을 본 다면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료가 왜 업무능력이 떨어지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하면 좋은지, 어떤 부분을 더 숙련하면 좋을지 파악해서 알려주어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면 조직에 원할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질문4)전국교육청 최초로 정책구매제를 실시하는데 본인이 제안하고 싶은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얘기해봐라

(답변4)제가 만약에 정책구매제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싶다면 청소년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착한 가격에 쉼터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전하게 쉴 곳을 찾아 나쁜 길로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5)개인정보의 종류는 무엇인지 본인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 관리할 것인지 얘기해봐라

(답변5)학교에서 다루는 개인정보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인적사항. 교직원들의 복무사항, 주민등록번호, 생활기록부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 관리할 경우 주기적으로 백신검사를 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자리를 비울 때는 암호나 화면보호기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이며 직원용 컴퓨트를 업무 외에 사용하지 않고 업무와 관련 없는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아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 면접 시 주의 사항 ]

맨 처음 들어오자마자 주의해야 할 것은 “안녕하십니까 서동명입니다.!”이러면 1년 더 공부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이름 말하면 안됩니다.

제가 답변하신 것 보면 알겠지만 정확한 팩트를 빗겨 나가거나 엉망진창이고 답변도 길지 않아 면접시간 10분인데 5분컷하고 나왔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뭐라도 말하려고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정책 구매제는 완전히 처음 듣는 것인데 아무거나 라도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면접 전후로 인사 예의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의가 바르게 보여야 답변을 좀 어리버리하게 해도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면접은 우수보통미흡으로 나눠지는데 우수는 현실적으로 받기 힘들고 보통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미흡이 되면 필기점수와 상관없이 공무원시험에 떨어지기 때문에 미흡이 나오는 답변은 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의도치 않게 직무관련자에게 청첩장을 보내어 10만원의 축의금을 받은 상황이다. 공무원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의 무엇을 위반 했는지와 본인은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얘기해봐라’ 이 질문에서 ‘제가 만약 10만원의 축의금을 받는 다면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렇게 누가 봐도 비리를 저지를 것 같은 대답을 해준다면 면접에 떨어졌을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무난하게 착한 사람처럼 보이면 거의 합격입니다.

고로 무조건 필기시험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제가 합격을 하게 된 것은 저 자신이 정말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이런 학원을 또한 저를 가르쳐주신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신 이 타이밍에 들어가게 된 것을 보아 정말 천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가르쳐주었던 모든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항상 좋은 학습분위기를 조성해주시기 위해 힘써주신 스파르타 직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박문각에서 수업을 듣고 계신 학생분들 모두가 반드시 잘 될 것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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