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저는 공무원에 응시하기전 일반 금융사기업에 다녔었습니다. 대략 5년정도의 경력이 있었지만 결혼 후 육아문제로 육아휴직을 쓰면서 어릴때부터 꿈꿔왔던 공무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으로 아이를 돌볼수 있다는 장점과 빠른 퇴근시간, 장기적으로
볼때 사기업보다 더 안정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30대 중반이라는 나이 때문에
다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정년까지 다닌다면 사기업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겠다 생각하여 육아 휴직후 퇴사하고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공무원 인터넷강의는 다양한 강의가 있습니다. 그중에
박문각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는, 과거 취업준비때부터 다양한 취업준비서적에서 박문각 서적을 봐와서 익숙한
점이 1순위 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원한 교육행정직의 경우
교육학을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데 이 과목에서 1타 강사분이 박문각 공무원에서 강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박문각 공무원을 선택하였습니다. 특히 타 업체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타 사이트는 불필요한 교재나 모의고사 의무응시등으로 금액이 필요이상으로 높았던 점이 별로였음)이 가장 맘에 들었고, 추가로 돈을 지불하면 관리형 독서실처럼 관리해주는
시스템도 있는 점이 박문각 공무원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저는 직장인이었고, 맘시생이었기때문에
현강을 참여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였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인터넷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시간절약도 되고
체력소모도 줄여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실강의 경우 현장에서 듣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할 수 있고 선생님과도 직접 소통할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이라던지 이런부분은 다시 듣기가 어렵고 이해 안되는 부분을
천천히 듣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인터넷 강의의 부분배속이라던지 다시듣기 기능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또한
저는 기존에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준비하기 전 타 직렬 공무원 합격경험이 있어 일을 하면서 공부를 계속했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습니다.
따라서 기본
1.5배속, 내용이 어느정도 숙지 된 부분이라면 2.0배속으로
들어 강의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아무래도 직접 듣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는 날의 경우에는 집중력있게 수업을 듣기
어려웠고,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경우 현강의 경우 바로바로 선생님과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인터넷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습니다. 또한 저 혼자만 수업을 듣기 때문에 나의 경쟁자들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알기 어려워 중간에 약간 슬럼프처럼 공부하는것이 느슨해 지기도 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저는 교육행정직을 준비했고 주로 교육학 수업을 박문각 공무원을 통해 들었기 때문에 오현준 교수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기출문제풀이를 들으면서 광범위한 교육학 기출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끝장 교육학 수업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기출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계속 풀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교육학은 범위도 너무 넓은데다 휘발성이 강하여 며칠만
공부를 쉬면 처음보는 과목처럼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점을 끝장교육학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만 간략하게 추려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강의수가 타 강의보다 적어
빠르게 전부분 회독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의 경우 난이도가 국가직, 지방직 기출보다 높아서 처음엔 어려웠지만 계속 풀다보니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고 그 부분만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이번 지방직에서 교육학이 매우 어려운편이었는데 교수님의 모의고사로
훈련한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저는 2021년 여름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였고 22년 서울시 타직렬에 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임용되었지만
업무가 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23년 1월 면직 후
다시 교육행정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전체 공부기간은 약 2년정도
입니다. 초시때(21년)에는
기초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주로 인터넷강의로 기본을 다졌고, 이후 기출풀이로 공부하는 것을 복습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행정법이나 한국사의 경우 강의가 매우 많은편이기때문에(올인원의 경우100강넘는경우도 있음)
온라인 스터디를 이용해 하룰에 강의 몇개 듣기와같은 인증 스터디를 이용해 강의를 완강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예습은 따로 하지 못하였고, 그날 인터넷 강의를 듣고 해당부분의
기출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인강 듣는 시간표를 주5일로 짜고 주말에는 주중에 못들은 부분이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렸던
부분을 다시 푸는 식으롤 복습을 하였습니다. 재시때는 기본강의는 모두 완강하였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은 기출만 반복해서 풀었고(인강
듣지 않음), 부족한 과목(교육학)의 경우에만 요약강의, 기출강의, 모의고사
강의등을 선택하여 들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아무래도 혼자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범위는 광범위한데 그에반해 한문제라도 실수하면 점수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데 실수를 줄이는것이 저에게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또한 국가직 시험을 본 뒤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 공부에 의욕이 떨어졌는데 그때
같이 캠스터디를 하던 스터디원들을 보면서 다시 기운을 차리고 지방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하였던 것이 슬럼프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가정을 돌보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전업 수업생처럼 공부에 전념하는것이 어려웠고 시간이 매일 부족했는데 그때
잠을 일부 줄이는 과정에서 체력소모가 많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험
100일 전까지는 꾸준하게 30분이라도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려 노력하였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생활하려 노력한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저는 전업수험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많이 이용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부는 집에서 하였습니다. 아침 6시~6시 30분쯤 기상하여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인 8시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를 전과목 기출문제를 풀면서 워밍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이가 학교를 가면 바로 저도 운동을 가서 30분정도 운동하고 10시에서 10시 30분정도부터
아이가 하교하기전까지(1시~2시) 오전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때는 저에게는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어서
영어 모의고사나 국어모의고사와 같이 새로운 문제를 푸는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아이가 오면 한국사 강의를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집 정리나 아이 돌보기등을 하였습니다. 이후 오후 자투리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시간을 최대한 효？적으로 사용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저녁식사 후 8시쯤 공부를 시작해 10시~11시쯤
공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평균 7시간정도는 공부하려 노력하였고(책상에 앉은시간기준) 시험이 한두달 남았을땐 10시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의 경우 문법부분만 강의를 듣고 계속 문법부분 기출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하지만 전직렬 다 풀지않고 7,9급 국가직 지방직 정도의 수준만 풀이를 하였습니다.(군무원, 국회직등과 같은 타 직렬은 난이도가 매우 높고 현재 인혁처 문제 출제 경향과도 결이 많이 다르다 느껴 제외하였음)
최근 비문학이 매우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비문학 문제만 하루에 5문제정도 풀면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영어의 경우 계속 공부하였던 과목이라, 가장 취약한 부분인 문법과 단어부분을 중점적으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반복학습 하였습니다. 막판에는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평소에도 한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터라 자리에 앉아서 공부한다기보다는 이야기 듣듯 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었습니다. 막판에 한국사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행정법은 공무원공부를 하면서 처음 보는 과목이었는데 사실 아직도 완벽하게 공부된것이 아니라 생각해서 구체적으로 뭐라 쓸 말이 없지만, 올인원 강의를 들은 후 기출문제를 꾸준하게 반복하였습니다.
교육학의 경우도 이번에 처음 공부를 시작한 과목으로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범위로 처음에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요약강의를 반복하며 듣고 그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노력하였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우선 교육학에 1타 교수님이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고, 단과강의에 비해 많이 저렴한 박문각 올패스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질의응답을 하면 바로바로 답변해주는 고객센터 직원분들이 있어서 수업을 들을 때 불편한 점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타 프리패스의 경우 불필요한 교재를 제공하거나 불필요한 서비스를제공하여 가격을 올려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박문각공무원의 경우 딱 필요한 서비스만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여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저는 초시생때는 기출문제만 풀면 합격이 가능하다는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믿고 모의고사는
절대 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기출문제만 계속 풀었었습니다. 물론 운이 좋게 기출문제만 풀고도 타직렬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모의고사를 안보면 결국 고난도 문제나,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보완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재시때에는 부족한 과목 특히 교육학은 꼭 모의고사를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교육학 모의고사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자칫하면 공부하는데 집중을 못하거나 쉽게 포기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그때 캠스터디를 하면서 스터디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가 하기 싫은날이라도 스터디원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십분이라도 공부하자 이런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고
이는 슬럼프 없이 공부를 잘 마무리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공무원시험이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공무원시험 특히 9급공무원은 저와같은 맘시생, 30대도 합격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공정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해보니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많이 계시고 또한 자기가 잘 적응만 한다면 정년까지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2년 정도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준비중이신 분들이나 아쉽게 탈락하신 분들도 이번이 기회가 아니었던것일 뿐 다음엔 여러분의 차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누구나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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