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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노범석교수님(푸범석)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글을 올리겠습니다. 어느 날 유투브에서 분필을 부수면서 강의하시는 교수님 영상을 보았습니다. "신ᄎᄎ채호니까 조선사연구ᄎᄎ大초" '어? 재밌는데?' 라고 생각하며 박문각에 등록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우연이 제 합격과 더불어 노범석 교수님과의 인연을 키우게 된 필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어떻게 합격할 공부를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회독만이 살 길! 1) 단권화 - 필기노트 기출이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내용은 필기노트에 파란색깔로 필기해 두었습니다. 나중에는 이것만 봐도 좋습 니다. 2) 문제풀이 - 필기노트+ 기출문제 (1250제)를 같이 회독 예를 들어, 조선전기 부분을 필기노트로 회독하였다면, 반드시 그 범위에 해당되는 기출문제들을 풀었습니다. 단, 문화사는 양이 방대하여 필기노트의 회독이 모두 끝난 후에 풀었습니다. 3) WOX 회복법 - 유투브 활용 유투브에 보면 WOX 회독법이라고 있습니다. 그대로 적용하지는 않고 저 나름대로의 루트를 만들었습니다. 중요: 기출문제집과 필기노트는 같은 교재로 합니다.
1 처음 기출문제를 풀 때, 일단 기화펜으로 모든 문제를 풉니다. 틀린 문제는 펜으로 번호 옆에 V 표시를 합니다. 2 다음으로 필기노트를 회독하고 와서 다시 틀린문제(V)를 기화펜으로 픕니다. 이 때, 맞았으면 넘어갑니다. 대신 번호 옆에 O라고 표시를 합니다. VO가 됩니다. (단, 찍어서 맞은 문제면 틀린 것으로 간주합니다.) 반대로 틀린 경우에는 V옆에 V를 또 표시합니다. W가 그려집니다. 3 필기노트를 회독합니다. 이전보다 회독속도가 빨라집니다. 다시 W 표시가 된 문제를 기화펜으로 풉니다. 맞았다면 WO, 또 틀렸다면 WX로 표시합니다. 어느새 교재는 WOX라는 표시가 생깁니다. 4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5 이 과정이 지루하다면 간헐적으로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노범석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열!심!히 하는 공부보다 합격할 공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께서 출제하시는 문제는 타학원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혹자는 한국사를 너무 수월하게 대비하는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오히려 교수님의 문제가 실제 시 험난이도와 비슷합니다. 또 어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틀리는 문제는 반드시 있으니, 그 구멍을 찾아낸 셈이며, 지금이 바로 그 구멍들을 업그레이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 구멍들을 극복하면 반드시 합격할 거라 믿었습니다. 결국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보다 긍정적인 기운으로 구멍들을 보완해 나가며 이 시간을 버텨 내신다면 합격입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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