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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25년 국가직 9급 교육행정직 최종합격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일반 사기업을 다니다가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되고자 결심한 후 회사를 퇴사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 선택 이유는? ] 박문각공무원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변 합격생, 인터넷 합격수기 등을 조사한 결과 박문각 출신이 많았습니다.
[ 수험 생활 중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인터넷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고, 나에게 꼭 필요한 강의만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습니다. 나의 속도에 따라 강의의 배속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한국사 노범석 선생님의 기본강의, 행정법 강성빈 선생님의 기본강의
[ 학습 기간 및 방법 ] 공부기간: 9개월공부방법: 맨 처음 과목별 기본이론강의를 들을 때는 강의의 비중이 컸습니다. 강의 들은 것을 복습하는 시간 말고는 전부 강의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다음 커리큘럼으로 나아갈수록 강의의 비중은 줄이고 개인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저는 과목별 모든 커리큘럼을 다 듣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이론, 기출, 요약서, 모의고사 등 필수커리를 최우선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ox강의 등 저에게 필요한 강의를 신중하게 골라서 추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커리큘럼의 강의를 다 수강하려고 하면 기출 회독 등 중요한 개인 공부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스터디는 이용한 적 없습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기 전 예습을 따로 한 적은 없고, 강의를 들은 후 복습은 최대한 빨리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서 복습을 하려고 하면 내용이 생소하고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노트를 정리하는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교육학이 너무 생소해서 노트필기를 한 적 있는데 필기에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힘들게 만들고 나서 한번도 다시 본 적 없습니다. 1~2회독 때는 이해가 안 되도 빨리 진도를 빼고 회독을 늘리는게 훨씬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문자 암기를 적절히 활용하여 암기 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집에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하다보니 스스로 통제를 못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시간관리 스케줄러를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하며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기상시간, 공부 시작 시간, 식사시간, 취침시간 등을 매일 똑같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시간도 어느날은 많이하고 어느날은 조금하고 기분대로 하기보다 언제나 매일 똑같은 시간만큼 공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수험생활은 최대한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습관화할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관리 스케줄러도 노범석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작성을 시작한 후로 시험 전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했습니다. 저는 공부 도중에 딴짓을 한 시간이나 화장실 다녀온 시간까지도 색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반성하고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 이제 순수 문법 문제는 나오지 않지만, 독해를 통한 문법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문법에 대한 기본 이론 강의부터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문법 지식이 아예 없으면 문법 관련된 독해 문제를 풀 때 당황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논리 문제도 기본 이론 강의부터 천천히 공을 들여 이해하며 접근해야 합니다. 논리 문제 패턴이 동일하게 출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어 독해 비중은 더욱 많아졌기 때문에 매일 또는 격일로 독해 훈련을 하며 감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영어: 영어단어는 수험생활을 시작한 첫날부터 시험 전날까지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단어책은 늘리지 말고 한권을 사서 무한 회독 돌리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또 초반에는 영어 독해에 바로 돌입하기 보다는 구문 훈련을 했을 때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영어 구문독해 책을 한권 사서 1회독은 강의를 들었고, 2~3회독은 어려운 문제만 회독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영어 독해에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고 채점 후에는 모든 독해 지문을 다시 읽어보며 모르는 단어는 따로 정리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영어는 하프 또는 실전 모의고사를 매일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사: 노범석 선생님의 기본 이론 강의를 들으며 한국사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원래 한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구석기시대부터 마지막 현대사 대통령까지 1회독을 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노범석 선생님께서 스토리텔링과 유머로 즐겁게 수업을 해주셔서 오히려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사도 결국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암기가 어려운 부분은 두문자 암기 등을 활용했습니다. 한국사는 기출 문제를 회독할 때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 강성빈 선생님의 기본 이론 강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성빈 선생님께서는 판례나 사실관계에 대해 도식화를 많이 해주시는데 그 도식화를 통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 강성빈 선생님이 만들어주시는 두문자 암기는 전부 그대로 외웠고, 시험장에서도 잘 활용했습니다. 행정법은 기출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ox문제집을 회독할 때 실력이 가장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학: 교육학은 선생님이 많이 계시지 않고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의 스타일, 교재 스타일 등을 비교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으면 좋습니다. 교육학은 초반에 너무 많은 학자와 이론들 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처음에는 학자와 이론 이름만 매칭하며 암기했고 이후에 점점 더 살을 붙여가며 정교화했습니다. 또 교육학에서 법령의 비중이 꽤 크기 때문에 법령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교육행정직 9급, 7급 기출에서 나온 법령 문제부터 숙지하고 이후에 점점 더 범위를 늘려갔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온라인이 좋았던 점 ] 박문각공무원이 타 학원과 비교하여 가장 차별화된 장점은 전과목 월별 실전 모의고사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과목별 모의고사를 합쳐서 할수도 있지만, 박문각에서는 월별로 퀄리티 높은 전과목 모의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더 편리했습니다. 채점도 한번에 할 수 있고 나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저는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기본서 회독보다는 모의고사 양을 더 늘렸습니다. 암기과목 기출 문제집은 한번씩 회독은 더 했지만 기본서 회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고 이미 다 알고 있고 익숙하다고 느껴져서 더 하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모의고사 양을 늘려서 나의 취약점을 찾아가며 메꿔가는 방식으로 공부했고, 문제 푸는 감각도 잃지 않고 싶었습니다. 시험 3달전부터는 월 1~2회 전과목 실전 모의고사를 실시했고, 시험 1달전부터는 주 2회 했습니다. 과목별 모의고사를 합쳐서 하기도 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볼 때는 혼자하더라도 항상 실전처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110분 내에 전과목 마킹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자주 하는 실수나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으며 실제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수험생활을 할 때에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할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수험생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하루 일과를 단순하고 기계적으로 반복할수록 시험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계획한 시간보다 더 쥐어짜내서 1~2시간 추가로 할 필요도 없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1~2시간 공부를 덜했다고 불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새로 시작하는 매일매일을 내가 계획한 만큼 꾸준히 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끝까지 버틴 사람이 결국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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