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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 환
【 2017년 하반기 추가 채용 서울시 9급 사회복지직】
개념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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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저는 대학교를 졸업한 직후에, 취업을 하지 않고 바로 공무원 시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험준비를 한 2017년에 저의 나이는 28살이었습니다. 주변에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던 분들이 장시간 시험공부에 시간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패를 하게 되는 것들을 봄으로써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 힘든 와중에 박문각의 다양하고 질 높은 강의들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박문각을 선택한 이유는 훌륭한 강사진 때문이었습니다. 고혜원, 이충권, 신용한 선생님과 같은 유명한 선생님들이 계신 학원이고, 강사진들의 실력이 각 과목마다 빠지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의 다양한 정보들이 수강생들이 보기 편하게 잘 정리되어 것들도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저는 17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선택한 과목은 비언어 과목( 한국사, 사회, 사회복지학) 이고 7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언어 과목(국어,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언어 과목 같은 경우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점수가 절대 나오지 않음에 비해서 언어 과목 같은 경우 공부를 하지 않아도 60점 정도 획득하는 것을 파악하고, 저의 전체점수를 빠르게 올릴 방법은 비언어 과목을 먼저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9월 달까지 모든 과목을 75~80점 정도까지 수준에 올린 이후에, 하루 스케쥴을 영어+국어+(한국사or 선택과목 중 1) 이처럼 하루 10시간 정도의 공부시간을 3등분 하여 공부하고, 영어와 국어는 거의 매일 하고 나머지 3과목(비언어 과목)은 3일 마다 돌아가면서 하였습니다. 인강 활용 저는 1월 ~ 8월 까지는 하루 공부중 인강의 비중이 70% 복습 및 문제풀기 30%를 했습니다. 그리고 9월 달부터 이미 한 번 이상 들었던 내용들이기에, 인강의 비중을 30~40% 문제풀이 60~70%로 늘려갔습니다. 본인만의 팁 저는 1년을 목표로 한다면, 7,8월 동안 5과목 개념을 열심히 들은 후에, 나머지 4,5개월 동안 문제를 열심히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같이 공부하는 친구도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자꾸 개념강의를 듣고 싶어지만, 문제푸는 것 자체가 꺼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고득점을 받을 실력을 만들어주는 부분은 문제풀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공부를 양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잘 모르는 지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문제풀기(가장 좋은 것은 모의고사 형식)가 가장 유효하다고 봅니다. 과목별 공부법 국어 문학의 경우는 살짝 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 + 고전문학과 같은 개념을 정리하게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의 경우 그냥 맞추어야 하는 파트이지만, 실력이 부족하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법은 최대한 이해를 한 상태에서, 기출 및 기타 문제를 풀면서 확립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혜원 선생님의 기본심화 수업이 어려운 어법을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휘 및 한자에서 저는 사자성어 및 한글맞춤법 어휘를 외웠습니다. 시간 대비 효율은 좋지 않지만 한자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12월 시험에 불합격 하면 고혜원 선생님의 한자수업을 들으려고 했었습니다. 영어 단어 & 어법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독해의 경우 감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단어와 어법은 열심히 공부해서 다진다면 공부를 확실히 맞고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충권 선생님의 고시 한수위 문법 수업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념들을 정확하게 이해시켜주셨습니다. 한국사 한국사의 경우 평소에 좋아했었던 과목이었기에, 시중에 파는 두꺼운 교재를 구매한 이후에 혼자서 공부하고, 혼자 기출문제집 풀고 정리를 했습니다. 노범석 선생님의 필기노트 정도만 강의를 들었는데, 반복해서 정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 고등학교 때, 정치와 사회문화 공부를 잘했었기에, 경제파트만 인강을 듣고 정리하였습니다. 행정법 처음에 사회복지학을 선택했지만, 후에 일반행정까지 도전하기 위해 행정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듣는 어휘들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박준철 선생님의 반복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들으면서 판례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암기하기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10월 국가직 하반기 추가채용 시험 이후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믿었던 한국사가 점수가 60점대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 전까지 4번의 시험을 봤지만, 공부가 많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편하게 시험을 보아 시험의 충격은 없었지만, 10월 달의 시험 결과는 그래도 10개월 동안 공부한 것들이 있는데 점수가 좋지 않아, 지금 저의 공부법에 자꾸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그리고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면 좀 더 좋은 공부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좋은 환경, 좋은 강의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자체가 객관식이기에 시험결과가 운적인 요소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관리법]] 일주일에 반드시 하루를 쉬었습니다. 공부시간이 확보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부시간과 점수가 정비례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장수생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루에 10시간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만큼 중요한 것이 수면시간이었습니다. 10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열심히 집중하려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8시에 기상 11시 30분에 취침하며 8시간 수면을 확보했고, 공부시간 10시간 미치지 못한 날에는 수면을 줄이기 보다, 자신을 반성하며 짜투리 시간 확보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1년동안 주된 공부 장소는 자치구에 속해있는 도서관이었습니다. 그 외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박문각에서 좋았던 점은 다양한 이벤트와 빠른 질의응답입니다. 선생님마다 다양한 교재, 인강 이벤트가 있어서 저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계획표 이벤트 등이 있어서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를 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첫째,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는 하더라도 모의고사나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한계를 느낄 때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 별개로 시험의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공부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공부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수험생들은 10시간 이상의 공부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 시간동안 집중을 했느냐라고 봅니다. 저의 경우 하루에 8시간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집중력 높은 공부시간을 가져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저의 삶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 아버지가 저를 항상 안쓰럽게 보시고, 많이 꾸짖으셨지만, 합격한 이후에 가족분위기가 그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합격한 이후에 짧은 기간동안 많은 지인들을 만나서 축하를 받았는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지인들에게 이렇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많은 돈을 받는 직업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인식 특히 어른들에게 좋은 인식을 가진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수험생들께서 어떤 인식을 받아왔던, 시험을 합격하면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들을 쟁취하고 직업 맛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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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원래 철학을 전공했던 대학시기에 진로를 고민하다가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회복지사들의 근무여건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분야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이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여 대학교 졸업한 이후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타학원을 다니고 타학원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지만, 저와 잘 맞지 않는 과목들이 있어서 남부고시 프리패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국어의 고혜원 선생님 수업과 영어 이충권 선생님 그리고 행정법에 박준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으며 만족하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고혜원선생님, 영어 이충권선생님, 한국사 노범석선생님 수업을 추천합니다. 저는 고혜원 선생님의 기본 핵심 강의를 들었는데, 고혜원 선생님은 어려운 개념을 계속해서 반복해주어 이해를 하게 해줍니다. 이충권 선생님은 카리스마 있고 컴팩트 있게 핵심 개념들을 콕콕 집어주십니다. 그리고 노범석 선생님 수업의 경우 필기노트만 들었지만, 개념을 정리하는데에 큰 도음이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인강은 개념강의 위주로 듣고, 문제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을 혼자 풀었습니다. 보통 수험시장에서 유명한 책들이 내용이 우수한 것 같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많은 합격생분들이나 수험생분들이 철저한 시간을 정해서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 기상시간과 취침시간만 정해놓고, 유동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다만 공부를 하기전에 계획을 정하지 않고, 일주일 공부를 3,4일 정도한 뒤에 부족한 과목을 나머지 2,3일 보충하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예습은 거의 하지 않았으며, 복습위주, 반복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단어장 스터디를 한 적이 있지만,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본인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좋은 환경, 좋은수업을 듣기 위해 많이 알아보고 노력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개념을 2번 이상 본 이후라면 계속해서 개념공부만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나오기 위해서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을 보충해야한다고 봅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에는, 그냥 버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많은 음식을 먹고 재미는 것들을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1~2달에 한번씩 같이 공부하는 친구와 술을 마시곤 했습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저는 17년 지방직 하반기 추가채용 때 국어 80점 영어 90점 한국사 100점 사회 80점(조정 61점) 행정법 55점 (조정 53점)을 받았습니다. 사회복지공무원에 경우,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사회복지를 대학교 때 전공하신 수험생이라면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 행정학 행정법(저는 행정법을 선택) 같은 경우 양이 많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사회복지학 같은 경우 법과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곤 이해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일반행정을 같이 보기 위해 행정법을 선택했지만, 사실 일반행정과 사회복지직렬은 점수차이가 꽤 존재합니다. 저와 같이 같이 준비하시는 부들은 본인이 잘 진단한 후에 한 직렬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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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준비는 면접스터디를 최대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의는 어떤 선생님 것을 듣더라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스터디를 2개정도 하시면 사회복지분야의 현안이나 정책자료를 준비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서울시가 다른 지방보다 까다롭다는 여론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면접장 분위기는 큰 압박은 없었고, 저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서울시는 5분 스피치를 하기 때문에, 5분 스피치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지식형 질문, 개인적인 질문에 답변을 하고 끝났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저의 5분스피치 주제는 민관이 협력하여 민간자원을 개발하여 후원을 활성시킬 방안이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공동체 중심활동에 연관 지어서 해결하겠다고 말씀드렸으며, 인터넷매체를 통해 이를 더욱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가볍게 추가적인 질문에 답변을 드린 후에 지식형 질문을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에 대해 아는바대로 이야기 하라고 말씀하셨고 이에 답변을 드렸으며 개인적인 질문으로 넘었습니다. “남을 도와준 경험”, “힘든 일을 극복한 경험”, “사회복지를 시작한 이유” 등이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입증을 위해서 디테일한 질문들이 더 있었습니다. 면접 시간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주의 사항]]
질문은 사소한 것까지 합치면 20개가 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저도 답변을 하지 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현재 생각이 나지 않아 죄송하다,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현명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포기는 하지 않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최대 2년(직장인 제외)이라는 시간을 잡고 후회없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공무원은 일반행정과 달리 1년 이상 본인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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