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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하반기 추가 채용 서울시 9급 사회복지직】
일반기업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간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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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회사를 4년 조금 넘게 다녔습니다. 불안정한 업무환경, 불규칙적인 야근, 주말근무에 지쳐서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험 준비 시작 당시 30살이었습니다. 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해야 했고, 시험 준비 중 결혼을 해 새 가정을 꾸렸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로 공부에 몰입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선택과목을 선정할 때 행정학에 신용한 강사님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른 강의는 타 온라인강의를 듣고 있던 탓에 추가적으로 신용한 강사님의 행정학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는 행정학 티패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2017년 1~2월 공부하고 쉬고 다시 7월부터 준비하였습니다. 즉 공부시간은 8개월 정도입니다. 10월에 사회복지 자격증을 취득하고 12월 하반기 추가채용에서 합격하였습니다.
온라인 수강 시간과 개인공부 시간의 비율은 6:4 정도입니다. 온라인 강의의 좋은 점은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을 때 속도를 맞춰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반에는 온라인 강의를 활용해 회독수를 늘리는데 목적을 두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단권화를 통해 며칠을 더 할애하더라도 확실히 숙지하고 넘어가고자 했습니다. 한국사 같은 암기 과목은 완벽하게 암기하려기보다 강의를 반복해 들어 눈에 익혔고, 대신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고 틀린 것을 계속 복습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행정학은 강의 내 OX문제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었습니다. 그리고 3회독부터는 한권으로 단권화하여 강의를 틀어놓고 눈으로 따라가면서 모르는 부분만 표시해두고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기출을 풀다 모르는 문제는 요약서에 적어 회독할 때 같이 보았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결혼을 하고 가사에도 신경을 써야 했던 점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남편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는 할당량을 못 채우는 날에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럴 때에는 모든 걸 다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공부량을 조절하면서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시험 당일까지 원하는 만큼 못보고 들어가는 과목이 반드시 생기므로 그날마다의 컨디션 및 정신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활 관리법]]
7시 40분 기상해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스케줄 관리가 가능한 박문각 독한반에서 공부했고, 집중이 안 될 때에는 학원에서 나눠주는 문제를 풀면서 중간점검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1달에 2~3과목을 돌리면서 회독&복습을 하였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기출, 기출변형, 2배속 회독을 하면서 하루에 4~5과목을 공부했습니다. 한자는 9월부터 혼자하기 시작했고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해야하는 국어, 영어, 한자는 오전, 선택2과목은 오후, 한국사는 저녁으로 시간을 분배해 공부했습니다. 공부 도중에는 화장실만 딱 다녀왔고 주요과목 1회독 먼저하고 2회독부터 선택과목을 같이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저는 신용한 T-pass를 들었는데 신용한 강사님의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일반기업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있어 공부를 하는 시간에는 절대 졸거나 딴 짓하지 않았습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영양제, 홍삼 등 건강식품을 챙겨 먹은 게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응원 메시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빨리 터득해, 시험 날의 최상 집중력과 컨디션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나가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다고, 성적이 안 오른다고 흔들리지 마시고, 어제의 자신과 싸우시길 바랍니다. 하루하루 집중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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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야근이 많았던 일반기업을 그만두고 결혼을 하였고, 장기적으로 다닐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초반에는 공단기, 공드림 등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보고, 학원사이트에서 합격수기도 많이 찾아본 것 같습니다. 공통된 의견이 회독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였고, 주요과목부터 많은 학생들이 듣는다는 강사님 위주로 선택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자격증은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준비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1. 일정관리
한 달 단위로 계획을 세웠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관리형 독학반을 이용하였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이동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는 있었지만 정해진 시간 안에서 집중할 수 있었고, 일별로 나눠주는 주요과목 문제들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일 10시 이후, 일요일은 종일 평범하게 쉬었고, 공부해도 단어나 한자성어 앱을 보는 게 전부였습니다. 대신 월~토 공부할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2. 공부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3. 복습 및 예습
예습은 안했고 1회독부터 복습을 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번호 옆에 표시해두고 2회독 때는 전부 복습, 3회독부터는 틀린 것, 모르는 것 중심으로 복습했습니다. 기본서로 회독하기보다는 요약집과 기출을 많이 보는 것이 감각을 키우는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기본서 보는 시간은 최소로 할 것 같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1. 모의고사 활용법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보다 어렵기 때문에 점수에 연연하기보다는 시간 관리 차원에서 활용하였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나 등수에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슬럼프 극복 방법
큰 슬럼프는 없었고 가벼운 슬럼프는 암기과목 공부할 때마다 왔습니다. 그러나 뒤가 없다는 생각에 잡생각이 나더라도 그냥 계속 진도를 밀고 나갔습니다. 대신 주말계획은 세우지 않고 쉴 때는 확실히 쉬었고 평소에 먹고 싶은 사진들을 보거나 아이쇼핑을 하면서 아쉬움들을 달랬습니다.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복지와 행정학을 선택했는데 공부할 때 사회복지 비전공자라 사회복지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사회복지공무원이 목표시라면 전략적으로 짧은 시간에 공부해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목을 선택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일행직 선택과목을 선택해 두 번 치시려는 분들도 있지만 사회복지 전공이라 잘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흥미가 있고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선택하십시오.
사회복지학개론 원점수 80, 조정점수 60.38 / 행정학 원점수 70, 조정점수 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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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저는 코칭수업 신청을 하지 못해서 카페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준비했습니다. 마침 스터디원이 각자 다른 강의를 듣고 있어서 교재를 공유했습니다. 주3회했고, 처음2회는 인성 중심으로 물어보고 갈수록 시사와 정책 등을 공부해서 실제처럼 시간을 재고 연습했습니다. 스터디카페에서 하다가 너무 좁아서 청년일자리센터를 찾아 그곳에서 연습했습니다. 스터디를 자주 만나는 것도 좋지만 사전에 많이 연습해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실질적 피드백을 주고 받아 이를 적용해 발전시켜나간다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등록하고 1층에서 기다리다가 다른 층으로 옮겨서 각조 00번이 한번에 한곳에 모여 5분 스피치를 준비합니다. 면접실 문앞에 서있다가 들어가세요 라고 하면 동시에 노크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마지막 순서라 들어가자마자 심호흡하고 가볍게 스트레칭할 시간을 주셨습니다. 5분 스피치를 할 때는 정면에 계신 분이 계속 시큰둥하시고 저를 보지 않으셨지만 이또한 준비하고 있던 터라 흔들리지 않고 웃으면서 편하게 했습니다. 면접관들도 지쳐보였고 저도 점심도 먹지 않은 상태로 끝까지 기다리다보니 지쳤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입가심할 수 있는 간단한 간식들을 들고 가시면 당떨어질 때 도움 되실 겁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 5분스피치/사회적관계망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관련단체를 활용하거나 정책을 연계활용할 방법
- 복지관련단체가 어떤 것이 있는지
- 사회복지공무원 지원동기
- 공직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직가치 3가지
- 실습한 곳이 어딘지, 그곳에서 만났던 분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겠는가
- 사회복지관련 법령 아는대로 말해라
- 업무할 때 싫어하는 스타일은
- 스스로 생각했을 때 단점은 무엇인가
[[주의 사항]]
스터디 준비할 때 생각했던 것보다 면접관과의 거리가 가까웠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의자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단점이야기 할 때 면접용 단점 이야기한 사람들이 많다고, 그것 때문에 점수 낮게 받은 분들도 있다면서 진짜 단점 말하라고 하셔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용 단점 얘기했던니 그게 무슨 단점이냐고 해서 정말 갑자기 진짜 단점을 말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당황스러울 경우 원래 생각하던 스스로가 튀어나올 수 있으니 면접 준비 시 여러 면으로 자신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필기탈락보다 면접탈락의 후폭풍이 더 크다는 말에 최합날까지 긴장되어 잠을 설쳤던 것 같습니다. 힘들 때마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과거들을 생각하니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하루하루의 목표에 충실하시면 시간이 지났을 때 반드시 붙을 겁니다. 당장 점수가 안나온다고 해도 무너지지 마시고 시험당일까지 끝까지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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