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 석
[2018년 9급 국가직 세무직] [2018년 서울시교행직 필기합격]
결국 수많은 경쟁자를 이겨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겨내면 합격은 부수적으로 따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늦깎이 수험생이라 시작부터 모든 게 순탄하지 않았으며 여행업을 평생 직업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타사 올패스 상품을 구매하여 인강 하던 중 선택과목 교수님이 한분씩이라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며 저의 부족한 이해력을 채워 주기엔 부족함이 많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박문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학습기간 및 방법]]
하던 일을 그만두고 유럽여행과 동남아 여행 등으로 3개월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2017년 3월 중순경부터 공무원 시험대비 인터넷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거주지가 노량진 학원가와 멀지 않았지만 실강은 배제하고 인강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초기엔 각 과목별 동일 시간 배분으로 이론&심화 과정을 평균 1.5 배속으로 수강 하였으며 한 과목당 인지도 높은 2분의 교수님 강의를 인강 하였습니다. 7월이 되어서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 같아 매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취침 시간까지 영어 공부에 집중 하였습니다. 서브노트는 따로 작성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전혀 만들지 않았으며 기본서에 확장 내용을 첨삭하는 수준에서 서브노트를 대신했습니다. 10월이 되어서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 왔고 한 달 정도를 허송세월 하며 보내게 되었습니다. 인강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그 누구도 제어 해줄 수 없는 탈선된 기차마냥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땐 학원을 좀 다녔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집중하였고 12월엔 답안지 작성 요령과 현장감을 익히기 위해 지방직 추가 시험에 응시 하였습니다. 올 1월부턴 기본서 회독을 시작 하였고 3월부턴 4월 국가직 시험을 앞 두고 기출문제와 전과목 총정리 위주로 공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생활관리법]] 새벽형 수험방식을 계획하였으나 나와는 잘 맞지 않아 아침 10시부터 시작하여 새벽3~4시까지 공부를 하였고 매일 오후 3시쯤 1시간가량의 낮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앞두고는 며칠 전에 미리 새벽형 생활패턴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인터넷 위주의 공부였기에 스터디나 도서관 등 집 이외의 장소에선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선택과목의 조정점수제도를 몰라 12월까지 영어 이외엔 모든 과목을 동일시간 배분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집에서 인강 위주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은 크지 않았지만 매일 같이 컴퓨터 모니터와 벽만 보고 공부를 하다 보니 1달가량 긴 슬럼프가 찾아 왔고 나름 부담감을 씻기 위해 스스로를 다독이며 잘 견뎠기 때문에 오늘의 결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인강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인터넷 환경이 매우 중요했는데 박문각은 동영상 학습기가 안정적 이였고 동영상 구현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타 인터넷 관련 오류 발생시 원격제어 등을 통한 빠른 서비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준비된 수준 높은 교수님들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공부가 잘되는 시기엔 학습 시간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고 잡생각이 들고 집중이 안 될 때는 낮잠을 자거나 적당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험 생체 사이클이 일정한 패턴을 형성함으로 자기 생체 리듬에 맞는 학습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응원 메시지]] 어떤 날은 자신감이 충만하였다가 또 어떤 날은 의기소침해지고 한 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수도 없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수많은 경쟁자를 이겨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겨내면 합격은 부수적으로 따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적지 않은 나이였고 수험기간을 얼마나 예상해야 할 지 가늠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도전의식 하나로 시작 하였으나 충분한 준비와 정보 부족으로 초기엔 고생 하였으나 공무원 카페를 통해 부족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영어(손재석, 김세현, 정일현), 한국사(노범석, 선우빈), 행정학(신용한, 조은종), 사회(정정) 교수님들의 기본교재와 문제풀이를 반복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공부가 잘 되는 날은 평소에 어렵고 쉽게 지치게 하는 과목 위주로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였고 공부가 안 되는 날은 쉽고 단순 암기 위주의 과목으로 편성하였으며 특별히 휴일을 정하여 쉬기보단 공부가 안되는 날 머리가 무거워서 책이 읽히지 않는 날에 하루 쉬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본적이 없고 기출문제를 인쇄하여 희망시간 이내에 풀어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엔 슬럼프가 시험준비 기간 중 딱 한 번 한달간 내내 지속 됐지만 그 이전까지 쭉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큰 부담은 되지 않았으며 하루 4시간 정도 선에서 영어 단어 암기나 머리를 편하게 하는 과목을 가볍게 보는 정도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학(원점수:75, 조정점수:61.10), 사회(원점수:80, 조정점수:61.23)
투자한 시간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국가직 필기 합격자 발표(5월 7일) 이후 서울 교행직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5월 19일까지 교행직 시험 준비에 충실하였으며 교행직 시험 이후부터 5월 30일 면접일까지 약 10일간 면접을 대비해, 스터디나 학원보다는 인터넷에 오픈된 면접 자료들을 보면서 어떻게 답변 할 것인지를 나름대로 체계화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은 오전과 오후 두 팀으로 분류 되었고 저는 오전 팀이라 오전 8시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일찍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면접은 2분의 면접관 앞에서 40분 정도 압박 면접을 받았으며 면접이 끝나고 8페이지 분량의 설문조사지에 체크한 후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공직 가치에 관한 문제가 5분 발표의 내용이였는데 5분 정도의 분량을 위해 목차를 만들고 살을 붙여 5분 발표를 하였는데 특별히 어렵지 않았습니다. 상황 제시형 문제의 자기기술서 또한 공직 가치를 근간으로 뼈대를 잡고 경험속에 녹아내여 답변 드렸습니다.
[[주의 사항]]
5분 발표는 목차를 만들지 않으면 시간을 채우기 힘들고 또한 했던 말을 또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차를 만들어서 머릿속에서 연습해 보면 쉽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손이 느리고 꼼꼼한 성격이라 답안 작성 하는데 15분 정도를 소요 하였습니다. 이런 답안 작성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연습이 필요하고 과목별 문제 푸는 순서와 시간 안배 또한 미리 연습이 필요 합니다.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부분까지 체크하기 위해선 사전에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공무원시험을 응시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즐겨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