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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환 [2018년 9급 국가직 행정직]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겁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취업을 준비하려던 대학생이었습니다. 시작 당시 나이는 28살이었고,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휴학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시험을 준비하면서 우선적으로 합격수기를 보니, 신용한 교수님과 함경백 교수님을 듣고 합격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따라서 이 선생님들을 듣기 위해 선택을 했고, 일일이 결제를 하는 귀찮음을 덜기 위해 올패스 제도에 이끌려 올패스를 선택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저는 수험생활을 2016.9월에 시작하여 2018.3월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온라인 강의에만 치중했으며, 초반에는 온라인 강의의 비중이 9:1일 정도로 강의에 의존했고 어느정도 기본개념이 잡힌 후에는 3:7 정도로 온라인 강의와 개인 공부시간을 분배했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우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했기 때문에 순서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예를 들면, 1. 국어 기본심화 강의듣기 2. 국어 기출 강의듣기 & 영어 기본심화 강의듣기 3. 국어 기출문제 풀기 & 영어 기출 강의듣기 & 한국사 기본심화 강의듣기 이런식으로 누적으로 그냥 공부를 했고, 6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국어 같은 경우는 하루 모의고사 1회 10분 정도로 감만 유지하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되도록 잠은 충분이 자며 컨디션 관리를 잘했습니다. 원래가 좀 긍정적인 캐릭터라, 아무 걱정없이 또한 아무 부담없이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대략 아침 8시쯤 독서실에 오려고 노력했습니다. 8시에 와서 11시에 집에 가는 것을 기본으로 8시보다 늦게 오는 시간만큼 11시 이후에 추가적으로 공부를 하고 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저녁을 먹기 전에 집에가 다음 날 오전을 쉬었습니다. 쉬는 날의 요일을 정하기보다는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 날 집에 갔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번의 빈도는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탑워치로 공부시간을 재는 것은 처음 2-3달까지 했으나 이후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해 그만 두었습니다. 공부시간을 측정했을 때는 대략 11시간에서 12시간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공부순서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는 어휘, 한자, 문법 등등 공부할 분야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는 제가 가장 못하는 과목이기도 했고 7급 시험에서 가장 시간 관리에 중요한 과목이라 생각했습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는 분량이 가장 많은 과목이고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어는 문법파트가 익숙해질 때까지 매일 공부했고 이후 어느 정도 감이 잡혔을 때는 다른 과목공부를 위해 쉬었습니다. 영어나 한국사 과목 같은 경우는 공부 초기부터 시험보기 전까지 거의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순서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개인마다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해진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양이 많고 까다로운 과목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7과목을 전체 이끌고 가기보다는 1-2달 주기로 공부하는 과목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공부를 쉬다보면 내용이 잊어버리는 부분도 있으나 공부의 강약을 주면서 하는 것이 더 깊게 공부하는 데는 좋습니다. 또한 쉬다가 다시 공부를 하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내용, 암기해야 할 내용이 나오면 컴퓨터로 정리한 후 모바일로 반복하면서 봤습니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서 잠깐 쉬는 동안이나 틈이 날 때 자주 정리한 내용을 읽어 되도록 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회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천천히 회독을 하다보면 전체적인 틀을 보지 못하고 자꾸 잊어버리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독을 할 때도 전체를 한 번에 보기보다는 어려운 부분, 잘 안 외워지는 부분 위주로 회독을 했고 기출문제를 풀 때도 홀짝으로 나누어 같은 시간에 전체를 2번 보려고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저는 슬럼프가 주변 친구들을 가끔씩 만날 때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은 취업을 하고 즐거운 삶을 보내고 있는데, 저만 슬리퍼를 신고 츄리닝 차림으로 독서실에 아침부터 공부하고 있는 그 상황이 대비되서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방법은 선택하기 싫었습니다. 워낙 제가 외향적이라 서로 터놓고 말을 할 수 있는 친구의 존재는 저에게는 매우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의 얘기를 듣는 것을 동기부여의 방법으로 전환하였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다 보니 슬럼프를 겪지 않게 되었고, 친구들이 사주는 맛있는 밥을 먹고 웃으며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생활관리법]] 기상시간 : 새벽 5시 30분 취침시간 : 밤 12시 공부장소 : 독서실 저는 혼자 공부를 하면 집중이 안되는 산만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노량진으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노량진까지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넘게 걸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이용했습니다. 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피해야 했기 때문에 잠이 부족한 건 알았지만 새벽에 출발하고 밤늦게 집에 왔습니다. 독서실에 6시에 도착해서 11시 까지는 영어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들었으며 단어를 외우고 스스로 Self-Check를 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그날 공부하기로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기분을 좋게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공부순서 같은 경우는 위에 상세하게 썼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올패스 제도가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공부 초반기에 틀린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객관식 시험에는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부의 틀이 잡히기 전까지 필기를 하면 안되고 형광펜을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틀린 문제를 복습하는 것도 무의미합니다. 초반에는 100문제 中 40개를 틀린다면 결국 시험이 다가와서는 자연스럽게 10개 이내로 틀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는 반복되는 문제를 처음부터 공부를 하면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나도 소비됩니다. 결국 시험을 2-3개월 앞두고 내가 필기했던 것과 형광펜 쳐둔 것은 보지도 않게 됩니다. [[응원 메시지]] 공부하는 시간이 짧더라도 팍 집중해서 하는게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확실히 집중해서 빠르게 끝내버리세요.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안녕하세요. 2016년 9월 휴학을 하고 공부를 시작해서 2018년 3월 24일에 실시한 서울시 7급 시험에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저는 원래 공무원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저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되는 그 순간, 문득 든 생각은 어른들의 말씀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항상 제 잘난 맛에 살았고,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막연한 믿음만 존재한 채 실행에 옮긴 적은 없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한번도 귀담아 들은 적이 없던 아버지의 말씀을 한번 듣고자 찾아갔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공무원을 해보라 하시고, 저는 이번엔 어른의 말씀을 한번 무작정 듣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올패스 제도에 마음이 끌려 박문각 사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렇듯이 절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선생님과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올패스가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생각입니다. 공부할 때 금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 없이 다양한 선생님의 여러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양으로나 질적 부분으로나 매우 만족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모든 과목의 학습 방법은 저는 동일했습니다. 기본심화 강의듣기 - 기출 강의듣기 - 나 혼자 문제풀기 무한반복 전략과목과 취약과목은 저에게 없었으며, 시험 난이도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신용한 쌤과 함경백 쌤의 모든 강의는 추천합니다. 저는 겹치는 것도 반복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순서대로 개강하시는 모든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모두 다 쓸데없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계획을 짜는 시간도 아깝고 스터디도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복습은 거의 안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이 복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면 그 과목을 최대한 빠르게 끝내려고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틀린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 겁니다. 슬름퍼 극복 방법은 위에 서술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7급입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이라는 전형 자체가 너무나도 생소하다보니 막연한 두려움이 생기는데 저 같은 경우는 스터디를 통해 최대한 모의면접을 많이 해봄으로써 그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시험장 분위기는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많이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준비위원들께서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면접위원분들도 모두 다 미소로 제 말을 들어주셔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면접등록 - 대기 - 각 조별로 토론면접 - 각 개인 피티작성 - 각 개인면접 서울시 7급 같은 경우는 이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너무 오래 되어서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보통 간단하고 예상가능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몇가지 생각나는건 1. 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공직가치 3가지 2.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의 느낀점과 파악한 문제점 3.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
[[주의 사항]]
떨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서울시 면접의 경우는 대부분 성적순으로 뽑는다고 하는데, 그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가셔서 내가 진짜 이상한 짓만 안하면 무조건 붙는다고 생각하고 면접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하지 말고 중요한 틀을 전체적으로 보고 그 다음에 문제풀이를 통해빈 부분을 채우는 방법이 기억에 더 오래남았습니다. 너무 이론에 목메여 있지말고 문제풀이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이론을 완벽히 한 뒤 문제풀이를 하겠다는 생각은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일주일 내내 공부만 해도 효율이 안 좋습니다. 휴식도 필요하고 자기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생각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겁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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