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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영 [2018년 9급 국가직 관세직] 멋지고 폼나는 공부가 아닌 합격을 위한 수단적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취업준비를 하다가 공무원에 메리트를 느끼고 공무원시험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7급으로 진입했기에 많은 과목수에 부담을 느꼈던 것이 장애물이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박문각에 계신 강사님들을 추천해주었고 미리보기 강의를 듣고나서 확실하게 마음을 먹고 학습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7급으로 먼저 진입하여 1년 반정도 공부를 했고 중간에 1년정도 쉬었다가 다시 6개월정도 9급으로 노선을 틀어 공부하였습니다. 기본심화강의를 들을때에는 온라인강의를 집중적으로 들었고 기출은 강의를 듣기보다는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직전 한두달은 동형모고 풀때 강의를 발췌하여 듣는식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암기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았고 대신 과목마다 마지막까지 볼만한 얇은 압축책을 정해서 거기에 단권화를 하며 암기를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무원시험의 특성상 멘탈정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 한달전에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와서 병원가는 길에도 펑펑 울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눈물의 이유가 아파서가 아니라 중요한 시간을 뺏기는 게 억울해서였습니다. 그래도 멘탈을 잘 잡고 수술 전에도 후에도 계속 필노를 붙잡고 외웠습니다. 그렇게 계속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자각이 이번 시험을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혼자 공부하면 꼭 며칠 안가고 무너지는 습성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보다는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필요한 타입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스터디를 하며 친해진 친구와 함께 독서실에 나란히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했고 같이 밥을 먹으면서 모르는것도 물어봐주며 계속 그 수험생의 감을 유지해갔습니다. 항상 함께 있다보니 딴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던 점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순공인증 온라인 스터디도 병행하면서 매일 10시간이상은 채웠습니다. 아침에 7시반기상 - 9시 독서실 도착 - 밤11시 귀가 하는 사이클을 매일 지켰습니다. 시험직전에는 집에 와서도 바로 가방만 벗고 공부를 계속 이어서 했고 그때는 13시간씩 공부시간을 찍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이유진쌤의 문법강의와 모의고사들에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특히 실제시험과 문제유형이 많이 흡사하여 실질적으로 매우 큰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을때 빠른 피드백이 있었던 점도 매우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공무원시험은 6개월 전 한달의 시간보다 시험직전 일주일의 1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험직전에 어떻게 정리를 할것인지 항상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에 내가 어떤책으로 정리를 할것인지 시험날 아침엔 뭘 볼것인지 정리하다보면 점점 내가 지금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보입니다. 그렇게 양을 줄여가는게 중요합니다. [[응원 메시지]] 저도 주변을 볼때 공시엔 운도 필요하다는 씁쓸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느낀 것은 그 운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정말 후회없이 준비한 자에게는 반드시 그 운은 주어집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후회없는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직업에 대한 메리트를 느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카페 두군데를 계속 검색하고 눈팅하며 괜찮은 강사들을 물색하였습니다. 올해 다시 9급으로 시험준비를 시작했을때에는 같이 공부하던 친구의 도움을 얻어 강사와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이유진쌤을 추천합니다. 항상 프린트로 교재를 올려주셔서 가난한 공시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했고 계속 연습하면서 풀기에도 좋았습니다. 문제유형 또한 실제시험과 비슷해서 큰 도움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고전문학 부분이 부족했는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갈팡질팡 했던 적이 있는데 다행히 이유진쌤의 고전문학 특강을 들어서 그 빈틈을 메꿀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박문각 공무원쌤의 구문강의를 들으면서 독해감을 계속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국사는 노범석쌤의 커리를 들으면서 고난도의 모의고사를 풀었고 덕분에 항상 전략과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국사의 경우에는 여러 강사의 동형모의고사를 풀면서 모르는 것은 필노에 단권화를 하는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해이해질때마다 온라인스터디를 활용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순공10시간 인증스터디를 매일 진행하였고 개별 과목별로 기출ox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영문법의 경우 매일 문법모의고사를 1회씩 풀고 인증하는 스터디를 하며 영어 감을 유지해나갔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5-6개월이라는 시간밖에 없었기에 슬럼프가 올 시간조차도 별로 없었습니다. 정말 간절히 현실적으로 합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그전에 공부할 때와는 마음가짐이 완전 달랐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전에 마음가짐이 수험생이었다면 최근의 마음가짐은 합격생이었던것 같습니다. 떨어질거라는 선택지를 아예 제하고 임했습니다. 특히 폼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합격을 하는 공부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내 점수를 끌어올리는 방법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안외워지면 어이없는 두문자를 끌어써서라도 외워야하고 밥먹으면서도 되뇌고 잠자기전에도 되뇌고 핸드폰 바탕화면에 설정해놓고 외워야합니다. 자연스럽게 내 머릿속에 들어올거라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학- 75점 / 61점 사회- 90점 / 66점 올해 국가직 시험이 어려워서 선택과목 조정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는 공부시간이 적고 조정이 나름 괜찮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 시험때 시간이 너무 걸려서 요즘처럼 시험 난이도가 높을때는 조금 긴장하고 신경써서 전략을 짜야할것으로 생각됩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먼저 구한 스터디가 좀 불안해서 하나 더 구해서 병행하였는데 굳이 2개까진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각자 최근 이슈되는 정책을 두개씩 나눠맡아서 말재료를 정리해서 갖고와 공유하기도 하고 면접임박해서는 모의면접으로 하루종일 훈련도 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지방에서 올라가야해서 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빡빡하게 진행된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5번순서였고 오후5시쯤 나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관세직은 올해 6번이 없어 한조당 오전조 포함해서 8명으로 진행한듯 했습니다. 순서가 되면 5분발표 문제 답안을 쓰러 이동하고 다쓰고나서 다시 다른 회의장으로 이동해 면접부스 앞에서 대기하였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발표- 우리나라는 직업공무원제 채택, 안정적정책수행의 장점이 있지만 신분보장으로 인한 매너리즘, 이해유착관계의 단점이 있다. 제시문의 상황은 청렴성,적극성vs전문성으로 요약 상충되는 공직가치 조화방안으로 1.구체적인 인수인계매뉴얼마련 2.자발적결사체, 부처내 동호회 마련으로 전문성 확보필요 3.부처차원에서 한분야의 인재를 육성 후속질문 Q.그럼 어떻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 신입단계에서는 순환업무를 통해 업무를 익히고 안목을 키운후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전문성을 키울수 있도록 한분야에서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Q.이해유착관계는 어떻게 해결? 철의 삼각이 공고해질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내부고발제를 강화해서 최대한 내부의 부정을 외부로 드러나게 제도 마련. Q.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 처음 업무배치를 받으면 기본적 매뉴얼을 완벽하고 정확하게 숙지하겠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익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부하겠다.
[[주의 사항]]
절대 고집을 부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면접관분들이 다른 대답을 유도하실때가 있습니다. 그 때 자신의 생각만 관철하기보다는 면접관분들이 제시한 관점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겠다는 뉘앙스로 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앞서 서술했지만 멋지고 폼나는 공부가 아닌 합격을 위한 수단적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자적마인드를 버리고 눈앞의 시험에 내가 합격할 점수를 만들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좀더 합격권에 가까워지는 내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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