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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 빈 [2018년 9급 국가직 사회복지직] 힘드시겠지만 내가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도전해보세요.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원래 목표였던 사범대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초 목표했던 사범대 편입시험에 면접까지 가서 떨어진 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이가 28살이라 편입시험에 다시 도전한다 하더라도 최소 2년동안 학교에 다니고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적을 두고 싶은 마음에 마침 사회복지사 자격이 되고, 상대적으로 합격하기 수월하다고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고 얼마 전 편입 시험에 불합격했던 기억이 시험 준비를 하면서 지속적인 걱정거리였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마음먹은 후에, 먼저 준비하고 있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친구한테 받은 조언도 고려하고, 제가 직접 샘플 강의를 수강하고, 여러 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을 거쳐 박문각공무원 온라인에서 학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좋은 강의와 대안강의가 골고루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그에 비해 수강료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 기간 : 2018년 3월 8일 박문각 올패스를 구매하고 2018년 5월 19일에 있었던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수강 기간이 긴 편이 아니지만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 사회복지개론 5과목 전부 다른 것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학습기간이 실제로 짧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 학습 방법 : 저는 모르는 내용이나 낯설고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을 온라인으로 1번 수강 했습니다. 수강 중에도 강의를 통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듣다가 건너뛰었고, 수강 이후에는 수강내용을 바탕으로 제 방식대로 기억하고 복습했습니다. 강의 종류가 많지만 그 강의를 전부 들으라고 그렇게 많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의가 도움이 될 때만 듣고 그 다음에는 책이나 문제를 보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암기를 하는 데에는 단순하게 암기내용만 외고 넘어가는 것보다, 맥락이나 어느 정도의 살을 붙여 함께 기억하는 것이 결국에는 오래 남는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절약됩니다. 책을 단권화하는 것도 좋은 부분이 있고, 단권화로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 한 이후에는 몇 번 정도 자유롭게 다른 책들을 보면, 스스로 얼마나 아는지 점검하면서 빈 곳을 채우기 좋습니다. 봐야할 책을 여러 권으로 늘리라는 뜻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책은 사지 말고 빌려서 보는 편이 좋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부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평소에 괜찮던 건강이 나빠져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아프기 시작하고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으로 아팠던 곳이 회복되었습니다.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공부에 정진하는데 튼튼한 뒷받침이 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힘들지 않을 수 없겠지만, 힘든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건강이 좋지 않아서 생활을 철저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고, 대신 되는대로 멈추지 말고 하자고 마음먹고 공부했습니다. 일이 생겨서 공부를 못했다고 심각하게 안달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공부가 조금 부족했으면 되는 만큼 더 했지만, 억지로 자신을 몰아붙이면 다음 날을 망치고, 그럼 또 그 다음도 망치게 됩니다. 저는 시험 전까지 해야 할 것들을 가능한 줄이려고 했기 때문에, 계획이 조금씩 뒤쳐져도 하려던 것을 거의 다 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 장소도 도서관에도 갔다가 안 되면 집에서도 했다가 되는대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중요도와 양이 있다 보니 선택과목보다 필수과목을 많이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보고 조금 아쉬운 것은,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확실히 잡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는 어느 정도 잘하는 과목을 어느 선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잘하는 과목에서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점수를 받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1시간을 공부해서 가장 빠른 점수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과목 또는 파트 순서로 먼저 공부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우선 선택 교수님의 강의가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의 내용 이외에도 선생님들마다 강의 분위기나 강의 방식에 정을 붙이면서 공부하다보니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질의 응답 등 서비스에 있어서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 1:1문의를 올리면 답변을 빨리 해주시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 없이 박문각공무원에서 온라인으로 잘 수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만의 합격 비법이라고 하면 전략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까지 얼마간의 시간이 있는지, 그 시간동안 대략 어느 정도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어떤 과목에 얼마큼의 시간을 투자해서 얼마나 점수를 만들 수 있는지를 미리 예상하고 짐작해서 가장 효과적인 부분에 시간을 우선 투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80점 정도가 나오고 다른 어떤 과목에서 60점이 나오는데, 각 과목의 본인 실력에 따라서 60점 과목을 80점 만드는 것보다 영어를 100점 만드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응원 메시지]] 어떤 것이든 시험 준비라는 것이 생활에서 제 몫을 다 하면서 병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부담감이 공부하는 데에 여러 방향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부담감이 너무 심하다면 억지로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공부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의 결과만 보고 판단하겠지만, 준비기간의 지루함과 괴로움을 본인은 알지 않습니까? 스스로 잘 챙기면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건강에 유의하면서 잘 이겨내시고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는, 동기라기보다 등을 떠민 것은 할 줄 아는 것이 많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가능성이 보이는 것이 공무원 시험밖에 안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친구에게 조언도 구하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샘플 강의를 들어보고, 가격을 비교하는 등 시작하기까지 정보수집에 꽤 오랜 시간을 들였습니다. 무료강의, 해설 강의 같은 것은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를 많이 들어보니 시험에 대해서나 해당과목에 대해서나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직접 들어보고 강사님을 선택해서 수강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는 약한 부분인 문법파트를 따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도 문법/어휘파트를 따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에 비중을 두고, 지엽적인 것은 몇 번씩 보면서 넘어갔습니다. 사회와 사회복지개론 과목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에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자신이 유난히 약한 파트가 있다면 우선 파트별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와 영어의 글을 읽고 푸는 문제는 어떤 선지가 대략 맞는 것 같다는 식으로 답을 선택하면 분명히 언젠간 틀립니다. 확실히 아닌 답과 이게 답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판단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글을 읽고 답을 찍어내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공부를 하다 보니 아주 자세한 계획을 세우면서 공부를 할 때 결과적으로 공부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널널하게 잡아도 능률이 제각각이라 세부계획은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 일정이나 시점 정도만을 잡아두고 잘 될 땐 많이 하고 안 될 땐 적게 했습니다. 자세한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머릿속으로 해야 할 분량 중에 어느 정도 하고 있다는 것은 항상 알고 공부했습니다. 스터디 활용은 제 스타일과는 맞지 않아서 시도해보지 않았고, 복습은 기억을 오래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습으로 반복을 할 때 기억을 더 깊게 새기고 빈곳을 메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는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는 시간을 재고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나 기출문제 성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나 문제풀이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그것을 자극으로 받아들여 더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성적이 잘 나온다고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니 너무 태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저도 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평소 예상했던 점수랑 실제 성적이 기대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단순히 제가 겪은 한 사례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말하고 싶은 것은 예상점수에 범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목마다 예상점수의 최저점을 올리는 식으로 공부를 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와 사회복지개론을 선택했습니다. 사회의 원점수는 70, 조정점수는 56.01 이고 사회복지개론의 원점수는 85, 조정점수는 65.1입니다. 선택과목의 만족도는 우선 같은 점수일 때, 제 선택과목보다는 행정학이나 행정법 과목이 조정점수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제 경우 사회와 사회복지개론이 이미 공부해본 것도 있고 눈에 잘 들어왔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간에 아주 나쁘지는 않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크게 불만족스럽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본인이 잘 되는,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집중한다면 어느 과목이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면접은 다른 시험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제로 면접결과도 그랬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도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편하게 임했습니다. 실제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우리 지역에서 스터디를 구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강의나 면접 책은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조금 검색해보고 스터디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습하고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면접 시험장에서 면접관 분들은 상당히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렇게까지 잘 들어주시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기에 그것이 오히려 약간 당황스러운 지점이었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실에서 면접 평정표에 인적사항을 기입하고 사전조사서를 15분간 작성했습니다. 작성을 마치고 대기하다가 편성된 조의 순번에 따라 면접장에 가서 면접을 치렀습니다. 약 12분간 면접이 진행되고 면접이 끝난 후에는 대기실로 돌아와서 면접이 끝났다는 확인을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지금 기억나는 것은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문제와, 다문화와 관련해서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 우리 지역의 현안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질문이 몇 가지 있고, 인성에 관한 문제, 공직에 관한 문제, 지역 현안에 관한 문제, 시사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답변은 대체적으로 스터디를 하면서 연습했던 것보다 조금 두루뭉술하고 모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걱정이 조금 있었지만, 성의껏 답변하고 잘 모르는 것은 다른 것으로 답변을 하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주의 사항]]
저는 제 한 사례밖에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제가 겪은 것이 아닌 들은 내용을 좀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위법한 내용을 말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괜히 불필요하게 거짓말을 한다면, 웬만하면 보통으로 평정될 것도 미흡으로 평정되어 불합격하는 불상사가 있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성심 성의껏 준비하고 가셔서 거짓말 하지 않고 열심히 답변하고 오신다면 면접 때문에 떨어지는 안타까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혹시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당연히 드는 것이니 그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나름대로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들,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 하고 싶은 말을 잘 적어보았는데 보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적은 말은 물론, 누가 어떤 게 좋다더라, 어떻게 해서 합격 했다더라하는 말은 본인한테 맞지 않으면 그림의 떡보다 쓸모가 없습니다. 스스로 어떻게 해보았을 때 잘 되는 것, 잘 되었던 것을 기억하시고 남들만 괜찮다고 하는 것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내가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도전해보세요. 자극이 필요하신 분에게는 이 후기가 자극으로 읽혔으면 하고, 위로가 필요하신 분에게는 이 후기가 위로로 읽혔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다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전하고 싶은 팁]]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때 시간 몇 분 차이가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떠올린 것이 수능 시험을 볼 때에 착안해서, 수험표나 시험지에 답만 따로 옮겨 적는 칸을 만드는 것입니다. 문제를 풀 때 답을 체크하고 바로바로 답을 옮겨 적은 뒤에, OMR에 에는 그 옮겨 적은 답을 보고 마킹을 하면 시간을 꽤 절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해보면 낯설고, 답을 옮겨 적을 때 문제지에 표시한 답과 다르게 적을 때도 있지만 연습을 해서 실수를 하지 않게 되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우선 헷갈리는 답도 옮겨 적은 곳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 놓으면 몇 번 문제인지 바로 가서 확인하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답을 옮겨 적을 때에도 일일이 문제지를 넘기고, 표시한 답을 눈으로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예시로 아래에 제 수험표 일부 사진을 첨부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 4번째 줄 1번째에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있다면, 그건 영어 16번에 표시를 해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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