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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 진 [2018년 9급 국가직 일반행정직] 공부하시는 여러분들, 꼭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간호사였습니다. 시험 준비 시작 당시 25살이었습니다. 당시 메르스가 성행했어서 가야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 보조로 잠시 일하고, 수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준비하면서 가산점도 필요하다 생각하여 2015년 11월, 12월 두 달간은 컴활 1급을 따는 데에 집중하였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국어 때문이었습니다. 타학원에서 강의를 들었지만, 성적이 도무지 오르지 않아서 여러 커뮤니티 검색을 통해 이유진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 강의를 듣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처음에는 간호직 공무원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2016년 부산시 간호직 공무원을 5명밖에 뽑지 않았고, 떨어졌습니다. 고민 끝에 일반행정으로 직렬을 바꾸기로 결정하였고, 2016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7년 일반행정 직렬에서 1점 차이로 떨어진 후, 제 공부방법을 점검하였고, 다시 재정비 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온라인 강의 8, 개인 공부 시간을 2로 했지만, 강의를 들을 때는 알겠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서 점차 개인공부시간을 5로 올리고, 시험 1달 전부터는 전체를 개인공부시간으로 바꾸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방법은 스터디였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서면에서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룸에서 전과목 모의고사를 치르고, 서로 틀린 문제를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과목별 점수는 모두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사도 같이 스터디를 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국어 어휘, 영어단어 등도 매일 스터디를 함으로써 암기해야 할 부분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열심히 공부하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공부가 잘 된다고 얘기하면 다음날 꼭 슬럼프가 왔습니다. 주말에 쉬지 않고 공부한 경우에도 슬럼프가 왔습니다. 최대한 말을 아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에는 오로지 공부에만 몰입하고, 스터디원들과도 스터디만 하고 밥은 같이 먹지 않았습니다. 토요일까지 열공하다가 일요일에 쉬는 것에 약간 부담감을 느꼈는데, 오히려 쉼으로써 남은 6일을 몰입할 수 있어서 일요일에는 간단하게 암기해야할 부분만 체크하고, 잠을 자거나 TV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제 목표를 잃지 않고, 목표에 맞게 행동했을 때 슬럼프는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생활관리법]] 수험 초반에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밤 10시까지 공부하곤 했지만, 수험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너무 힘들어져서 6시에 기상하고, 취침은 12시 전에 자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공부는 사설 독서실에서 하였습니다. 당시 지진 때문에 걱정이 되어 독서실도 2층으로 골랐고, 화장실 칸이 많은 곳을 골랐습니다. 오전, 오후, 야간 공부과목은 매번 달랐지만, 제가 가장 효율이 높았던 공부방법은 어느정도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 있으면 그 과목은 오전으로 전부 몰아서 모의고사를 풀고 발췌독 하는 방식으로 하고 오후와 야간에 그 외의 과목들 중 한 과목씩 전체 회독과 복습을 하는 방식입니다. 시험 전에는 전체 과목을 다 볼 수 있었지만, 아직 미흡한 과목이 있다면, 조급해하지 않고 한 과목씩 각개격파 하는 게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앞서 설명했으므로 생략했습니다. 필수과목을 처음에 다 듣고 선택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이후에는 병행하였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이유진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좋지 않은 선생님이 없었습니다. 박문각온라인 내 강의실에 들어가면 디데이가 항상 나오는데, 매번 디데이 까먹을 때마다 박문각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서 체크했습니다.ㅎㅎ 전화상담해주시는 상담원분께서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공부 외의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체력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험 시작할때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발목이 좋지 않아 요가를 하였는데, 요가를 하고 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은 것처럼 개운해져서 하루 공부할 때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가를 하면서 오늘 어떤 공부를 할지, 어떤 진도를 할지 머리로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오래 수험생활을 하면서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단연코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수험생 여러분. 헛되지 않은 시간은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합격입니다. 선택했다면, 뒤돌아보지 마시고 앞만 보고 달려가세요. 넘어져도 됩니다. 울어도 됩니다. 반드시 쟁취합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공정한 시험인 공무원 시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우선 공무원 준비를 하러 오신 분들.. 큰 각오를 하고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직 간호사였지만, 공무원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부산에 내려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간호사였으니 처음에는 간호직 공무원 준비를 했지만, 졸업한 지도 시간이 꽤 지났고, 부산에서 그 당시 5명밖에 뽑지 않아서 한 번 떨어진 후, 일반행정으로 변경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저처럼 정말 소수직렬인 경우, 소수직렬인 경우에도 직렬 커트라인이 높은 경우, 본인이 몇 년 투자할 수 있는지, 꼭 그 직렬이어야만 하는지, 정말 하나하나 잘 따져보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간호사로서 열심히 일했지만, 애초에 간호대학을 제가 원해서 진학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한 번 낙방한 후에 일반행정으로 직렬을 변경하였고,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서 부디 잘 선택하셔서 시간을 손해보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사 선택에 있어서 저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제가 공부할 때 어떤 선생님이 저랑 맞는지 잘 몰랐고, 모든 선생님을 다 들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험생 여러분. 절대 양으로 승부하지 마세요. 공무원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들 중 우리보다 못하시는 선생님은 없습니다. 여러 선생님들 OT 강의나 수업 샘플을 들어보시고 선택하시되, 선택하셨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중간에 바꾸시면 200% 손해입니다. 시험은 멘탈싸움입니다. 어떤 선생님을 들어서 떨어졌다가 아니라, 내가 복습을 제대로 안 해서 떨어지는 겁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이유진 선생님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출제하시는 모의고사와 보충 빈칸넣기 자료는 보물입니다. 다른 선생님 돌아볼 필요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만 따라 하세요. 진작 선생님을 알았더라면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정말 좋습니다. - 문법: 이건 틀리면 안 됩니다. 틀리는 순간 나에게 내년이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마스터하세요. 이게 가장 쉽습니다. 시험 전에 추가로 나오는 맞춤법들도 꼭 챙기셔요. - 비문학: 글을 읽을 때, 결국 이 글의 핵심이 뭔지 파악하는 연습을 하세요. 비문학은 절대 틀리면 안 됩니다. 만약 비문학이 힘드신 분들은, 무슨 수를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극복하셔야 합니다. 매일 글을 읽으시고 요약하는 연습을 하세요. 이유진 선생님 비문학 강의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 문학: 이것만큼은 저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문학파트에서도 절대 틀리면 안 되는 부분은 고전문학 파트입니다. 이건 사실 공식처럼 딱딱 떨어지는 문제예요. 고전문학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현대시는 서술어에 주의하세요. 잘 모르겠으면 전체 시의 마지막 연이 주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 어휘: 저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고유어, 속담, 한자성어, 한자 3day씩 매일 오프라인으로 했습니다. 어휘는 복불복이지만 기출에 나왔던 것은 최소한이므로 반드시 알아야 하고, +a로 하나 정하셔서 무한 반복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모의고사 푸시면서 나오는 것들은 그때그때 암기하시고요. 영어 - 문법: 문법은 정말 틀리면 안 된다 생각하시고 공부하셔야 해요. 기본 문법 강의를 들으신 후에는 문법만 나와있는 문제집을 구매하셔서 문장을 읽자마자 어떤 포인트를 묻는 건지 바로 아 수 있도록 공부하세요. - 독해: 모의고사 강의는 따로 안 들었습니다. 모의고사 풀고 독해 틀린 걸 분석한 후 같은 유형을 최소 10문제에서 50문제 풀면서 유형의 감을 익혔습니다. - 어휘: 어휘도 매일 해야 합니다. 불의타문제가 없을 수는 없지만, 요즘 어휘는 얼토당토 않은 문제를 내는 걸 지양하는 추세라서 공무원 어휘책에 나온다면 웬만하면 맞힐 수 있습니다. 매일 할 분량을 정하셔서 매일 반복하세요. 이것도 스터디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 정말 어렵고 힘든 과목이었는데, 암기과목이잖아요, 결국. 그래서 저는 이것도 스터디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토요일마다 5시간 정도 스터디를 하였습니다.(목이 좀 아프긴 합니다..) 어떤 교재를 사용하는지는 상관이 없고, 진도와 범위만 맞추어서 서로 문답하는 스터디를 하였는데, 정말 성적이 비약적으로 올랐습니다. - 한국사는 다른 과목들보다 더욱 모의고사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원을 통해 노범석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 노범석 선생님께서 하시는 단원별 문제풀이는 정말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걸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노범석 선생님 강의 강력추천합니다. 행정법 - 다른 과목과 달리, 행정법은 한 선생님을 선택하셨으면, 그 선생님 커리대로 쭉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정법은 원래 어렵습니다. 이 선생님이 나랑 안 맞는 건가? 그게 아니고 그냥 용어가 겁나게 생소해서 그런 겁니다. 시험 전 최신판례 반드시 숙지하시고요, 기출은 틀리면 안 됩니다. 기출은 최소 3번은 보시고 모의고사로 넘어가세요. 어떤 문제를 틀렸을 때 그 문제가 어느 파트의 어떤 문제인지 바로 생각이 안 나신다면, 아직 모의고사로 갈 단계가 아닙니다. 완벽한 공부는 없습니다. 시험날까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미친 듯이 머리에 넣어야 합니다. 사회 - 법정: 말장난이 많아서 암기해야 할 것들 암기하시되, 안 되는 건 문제 풀면서 암기해나가시면 됩니다. - 경제: 경제 풀 때는 시험장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원리를 정확히 알고 푸는 게 더 안전합니다. 발문을 정확히 읽으시고 표가 나오면 변수를 정확히 파악하세요. - 사문: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자주 출제되는 1단원은 반드시 틀려선 안 됩니다. 그 외의 부분들은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됩니다. 법정과 경제가 복병이기 때문에 사문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문에서 틀리면 점수가 대폭 하락합니다. 절대 소홀히하지 마세요!
[[나만의 공부 스타일]]
복습은 의무입니다. 복습에 대한 당위성을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가령, 한국사 강의를 1강 들으신 후 책을 덮으세요. 무슨 단원을 배웠는지, 정치경제사회문화 중 어느 파트였는지, 주요 사건을 순서대로 쓸 수 있는지, 어떤 인물이 나왔는지. 백지에 전부 하나하나 30분 안으로 써 보세요. 아마 생각보다 잘 안 되실 겁니다. 그 분야를 전공한 분들은 술술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쉽지 않을 거예요. 이렇게만, 매일 자신이 들은 과목을 기억해 낼 수 있다면, 반드시 합격합니다. 결국 시험은 출력이 잘 되어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정말 착각입니다. 편한 공부가 아니라 합격하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성적관리 노하우]] 저는 사실.. 여러 방법을 써봤는데요, 계획은 정말 각자마다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게, 계획을 얼마나 수월하게 달성하느냐에 따라 공부에 대한 재미가 달라져요.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해요. 보통 공부 초반에는 인강 위주로 하시잖아요, 그러면 인강 하나를 듣고 복습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을 체크해보세요.(일주일간 1과목씩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떤 과목은 좀 더 빨리 진도가 나가고, 어떤 과목은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갈 거예요. 그렇게 공부와 시간을 맞춰가는 과정을 겪으셔야 해요. 위클리 계획이 낫더라, 데일리 계획이 낫더라. 이건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다만, 시험 전날 다 볼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해요. (그리고 사실 분단위도 놓치지 않게 열심히 하시면, 설사 시험 전날 다 못 본다고 해도 안 떨어져요.) 우리 마음은 항상 시험 날에 가 있어야 해요. 좌절하지 마시고요. 내가 오늘 계획 실패한 거 괜찮아요. 아직 시험에 떨어진 거 아니잖아요.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어요. 다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불만족하지는 않습니다.(가산점포함점수) 행정법 71점(60.38), 사회 86점(63.76) 저는 선택과목은 방어과목으로 생각했고, 공통과목에 최대한 투자했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전체를 두루 봤지만, 수험 전반적으로 공통 점수를 최대한 올리는 (소위 공통깡패를 만들려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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