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 정
[2018년 9급 국가직 일반행정직]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피드백해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길의 끝에 도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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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반도체 관련 회사 경영지원팀에서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직장인이었고 군인인 남편의 근무지 발령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새 직장을 구하려던 중에 남편의 추천으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신용한 교수님의 행정학 강의를 카페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워낙 추천을 많이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박문각 행정학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17년 1월부터 군무원 시험을 목표로 6개월 동안 국어 한국사 행정법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2017년 군무원 시험을 1점 차이로 아깝게 떨어진 후 3개월 쉬면서 고심한 끝에 2017년 10월부터 영어와 행정학을 수험 과목에 추가해서 9급 행정직을 병행하여 다시 공부 시작하였습니다.
국가직 시험까지 6개월 정도 5과목을 공부하였는데 영어를 추가하니 공부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아졌는데. 신용한 교수님 강의 들으면서 행정학 공부시간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많이 줄였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베이스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총 공부 시간의 40% 정도를 영어에 할애하였고 행정학은 범위가 워낙 많아서 우선 신용한 교수님 강의 들으면서 기본서 복습하고 수업시간에 푸는 문제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2개월에 걸쳐 신용한 교수님 심화 100강의를 다 듣고 난 후에는 목차별로 한 단원을 정하고 (출제 비중이 높으면서 개인적으로 어려운 단원부터 순서를 임의로 정함) 1주에 기본서 1회독과 문제 풀기를 했고 국가직 2개월 남겨두고서는 신용한 기출문제집을 세 번 반복해 보았는데 기초적인 문제는 과감히 사인펜으로 문제 전체를 x표하고 반복되는 지문에는 형광펜으로 그어서 눈에 잘 들어오도록 하여 복습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밥 먹는 시간에는 부담 없이 앱으로 행정학 기출을 풀곤 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군무원 시험 불합격 후 3개월 쉬다가 영어와 행정학을 추가하여 2017년 10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2017년 11월에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안정된 직업은 공무원이 최고라는 생각과 뱃속 아기가 함께 공부하고 있어서 자연히 태교가 될 거란 생각으로 하루하루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을 버텼습니다.
임신부라 체력적으로 한계가 와서 학원을 혹 빠질까 싶어 출석을 강제하는 스터디를 해서 하루하루 동기부여를 하고 영어 단어와 국어 문법 암기를 했습니다.
집중이 안 될 때는 굳이 책상에 억지로 앉아 있기보다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공부하거나 복도 등에서 서서 공부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등 변화를 주었고 그날그날 공부할 범위를 여유롭게 정해서 목표치를 달성해 가는 방법으로 공부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았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는 공부방법을 택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아침 7시40분에 학원에서 영어 단어 및 국어 스터디를 하였기 때문에 6시 40분 정도에 기상하였고 씻고 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영어 단어를 외웠습니다.
학원에서 스터디를 시작으로 간단한 스터디 단어 복습 후 오전 9시부터 학원 자습실에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고 개인적으로 오전에 집중이 잘 되는 편이어서 평일 오전에 영어 단어 숙어 외우기, 영어 독해를 주로 하였고 영어가 지겨워지면 국어 문법을 암기하였습니다.
12시에서 1시 사이에 점심 식사를 하였고 이후 3~4시까지 제일 나른하고 능률이 안 오르는 시간이어서 점수가 꾸준히 잘 나오는 과목인 국사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쉬는 듯한 느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4시 이후에는 선택 과목인 행정학, 행정법을 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주로 오후 9시 정도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는 티비를 보고 음식도 먹으면서 푹 쉬려고 했습니다.
자기 전에 스터디 공부 잠깐 하다가 잤습니다. 집에서까지 공부에 매여 있으면 다음날 일어나면서부터 몸이 힘들어서 최대한 집에서는 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치열하게 공부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행정법은 점수가 꾸준히 나오는 과목이라 기본서와 판례집 기출문제를 범위를 정해서 한 주에 두 번 정도 공부하였고
행정학은 늦게 공부를 시작한 데다 공부할 범위가 워낙 많아서 신용한 교수님 강의에 100% 의존했습니다. 주중 3~4번 강의 듣고 복습하고 강의에서 주어지는 시간 내에서 복습문제 풀고 범위별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대략 9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지하철에서 스터디 단어 외우고 집에 와서는 공부 거의 안 하고 쉬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신용한 교수님 강의 및 교재는 주요 출제 파트 데이터 분석이 잘 되어 있어서 공부범위가 많은 행정학의 공부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었고 온라인 수험생도 강의만 충실히 들어도 실강처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강의-주요문제풀기-복습-범위별모의고사-전범위모의고사)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강의 전달력이 좋았으며 수험생을 배려하는 깔끔한 복장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일률적으로 남을 따라 하는 공부방법이나 수험생활보다는 개인의 상황과 성향(예를 들면 경제적 지원, 본인의 체력, 의지력, 평소 공부 습관, 성격 등)을 잘 파악하여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원 메시지]]
하루하루가 힘든 과정이겠지만 겉으로 안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합격으로 가는 길의 과정입니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피드백해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길의 끝에 도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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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기혼 여성으로서 출산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였고 군인 남편의 추천으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있는 정보가 거의 없어서 우선 공무원 학원에 강의를 끊고 실강을 들으면서 차근차근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주로 학원, 온라인 카페 등에서 정보를 얻었고 박문각 등 유명 학원 사이트에서 합격자 수기를 많이 보고 공부방법을 참고하였고 나의 성향, 습관 및 주어진 상황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갔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영어는 베이스가 거의 없어서 공부 초기에는 영어 단어 숙어를 위주로 쉬운 독해문제를 풀었고 60점을 넘기고선 중급독해와 문법교재 한 권을 별도로 풀면서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했고 시험 두 달 남기고선 모의고사 한 권과 기출 문제집을 번갈아 풀고 문법 감을 놓지 않기 위해 문법 5문제씩 풀어나갔습니다.
국사와 행정법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하루하루 공부할 범위만 정하고 시간은 융통성 있게 조정하여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위주로 공부했고 가장 늦게 시작한 행정학은 신용한 교수님 커리큘럼 중 심화강의를 충실히 보고 시험 막바지에 기출 문제집은 3번 돌려 보았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게으른 편이라 아침 기상 및 학원 출석을 강제할 수 있도록 7시 40분에 학원 휴게실에서 영어 국어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등하원하는 자투리 시간에 주로 스터디 단어를 외웠는데 시간 활용에 매우 좋았고 스터디생들과 가벼운 대화 및 정보 교환 등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 생활 초기에는 과목별 단과 강의를 열심히 들었고 (예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음) 성격이 급한 편이어서 그 주에 해당 과목을 천천히 1회독 하면서 문제집 한 권을 정해서 샤프로 바로 풀었습니다.
다 이해가 안 가더라도 문제집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부분을 표시해 두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회독수를 늘이면서 전반적으로 이해와 시야를 넓혀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반복을 싫어하는 편이라 1회독 후 문제집을 바로 풀었고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체크해서 중점적으로 보고 회독을 늘이면서 살을 덧붙여 나갔습니다.
공부 계획은 월별 주별 하루별로 융통성 있게 매일 약간씩 수정해 가면서 (공부 시간보다는 공부 범위 위주로) 짰고 공부가 잘되는 오전 시간대에 주로 취약과목을 배정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수험기간 동안 모의고사는 한 달에 한 번씩은 응시해 풀어 보려고 노력했고 당일 오후 시간 동안 모의고사 시험지에 오답 정리를 하고 해당 부분을 기본서에서 발췌독하고 추가 필기해 두었습니다. 국가직 시험 치기 두 달 전부터는 들쑥날쑥한 점수 때문에 마음 다잡는 데 방해될까 우려하여 모의고사를 치지 않았습니다. 임신부라서 체력이 떨어져 주말에는 거의 쉬었기 때문에 오히려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행정법> 원점수 90 조정점수 66.91
행정학> 원점수 95 조정점수 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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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국가직 사전점수 공개 후 필기합격을 확신하고 온라인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지방직 필기시험 후 스터디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일주일 동안 매일 모여 2-3시간 면접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면접강의는 따로 보지 않았고 피티윤 면접책(직렬별)을 참고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인터넷이나 면접책에서 면접장을 사진으로 봐 두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해서인지 낯설지 않았습니다. 조별로 앉아 대기하게 되는데 옆에 면접생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긴장을 풀었습니다. 면접 사전 설명회 후 자기기술서 문제지 배부받고 20분 동안 작성한 후 조별로 1번부터 면접 진행되고 자기 순번 전에 5분 발표지 작성하게 됩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5분 발표 문제는 공직가치에 대해서 자기기술서도 기출문제와 유사한 범위에서 전형적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개별 면접에서는 - 청렴 교육이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김영란법도 시행되고 있는데도 끊임없이 부패문제가 발생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지원동기, 자기소개 1분, 집배원 인력 민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질문받았습니다.
[[주의 사항]]
학원에서 면접 실강이나 온라인 강의도 좋겠지만 스터디 하나 해서 충실히 참여해서 스피치 연습과 자기 경험 및 공직가치, 최근 이슈 등 잘 정리해 두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기보다는 자기가 잘 알고 있고 잘 말할 수 있는 부분을 한정해서 말하면 후속 질문도 그 부분으로 받기 때문에 좀 더 면접이 수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박문각에서 신용한 교수님의 행정학 강의를 듣고 행정학에 투자시간을 합리적으로 줄였고, 실제 시험에서 행정학을 고득점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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