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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은 [2018년 9급 국가직 병무행정직] 많이 고통스럽겠지만 그 순간만 이겨내면 진짜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원래 실용음악과를 나와 연습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음악을 그만두게 되고 23살부터 공무원 준비를 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 선택 이유]] 박문각온라인 선생님들 중에서 이유진 선생님 실강을 다른 학원에서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박문각온라인으로 오시고 박문각온라인 올패스를 고민하면서 다른 분들의 인강을 들어보았는데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듣게 되었습니다. [[학습기간 및 방법]] 2015.09.07.~2018.06.23. <학습 방법> 저는 인강 의존형 학생이어서 인강을 많은 비중으로 들었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후 문제풀이 때는 항상 문제를 풀고 인강을 듣고 복습하면서 한 번 더 익히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단 암기를 무작정하는 것보다는 이해 위주로 먼저 강의를 듣고 그 다음에 암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첫 회독 때는 중요한 것 위주로 암기, 그리고 회독을 늘리면 늘릴수록 조금 더 어려운 것들도 같이 암기하는 식으로 해야지, 처음부터 어려운 것부터 외우겠다고 하면 공부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암기 팁이라고 하면 두문자를 따는 것도 좋고 글자에 연상식으로 암기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이것은 노범석 쌤의 암기법입니다) 안재홍의 조선상고사감과 신채호의 조선상고사가 헷갈리면 안재홍의 홍을 따서 홍시-감 이런 식으로 연상시켜서 암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런 것은 노범석 쌤이 잘 알려주시는 암기 방법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슬럼프가 아주 크게 와서 통째로 공부를 안 했다든지 그런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3년차를 시작할 때 소소하게 매일 슬럼프여서 앉아는 있지만 공부가 잘 되지 않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슬럼프를 이기기 위해서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해야 이것이 극복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기상 스터디, 타임랩스 스터디, 각종 공부 인증 스터디를 들어가서 극복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그날의 상황만 조금씩 이겨냈을뿐, 장기적인 효과는 없었습니다. 저는 이럴 때 확 장소의 변환을 주었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다가 집보다 조금 멀리있는 서면 쪽에 같이 밥 먹는 사람을 구해 밥을 같이 먹으며 같은 독서실에서 생활하고 스터디도 했습니다. 그때 가장 공부를 열심히 했고, 또 그렇게 1월부터 4월까지 아주 열심히 해서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여기서 슬럼프를 다른 것으로 극복하려 하지 말고 공부로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공부가 하기 싫어도 일단 앉아서 공부를 해야하고 또 그러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기상 시간: 7시~8시 사이/ 취침시간:12시~1시 사이 -공부 장소: 노량진 학원 자습실->스터디 카페->집 앞 독서실->집->서면 독서실 -오전 오후 야간에 공부하는 내용은 그때그때 바뀌었고 점심이나 저녁에 밥 먹는 시간, 낮잠 30분 정도, 화장실 가는 시간 외에는 항상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기상 스터디, 영어 단어 스터디, 고유어 한자성어 한자 스터디를 했습니다. 기상 스터디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8시 반까지 입실하여 영어 하프 빈 종이 인증 후 10시 20분까지 풀이한 종이를 찍어 인증했습니다. 영어 단어와 고유어 한자성어 한자 스터디는 오프라인으로 했는데 주어진 범위를 암기하고 돌아가며 출제하여 문제를 풀고 서로 매겨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박문각 공무원이 좋았던 점]] 선생님 제한 없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퀄리티의 강의를 마음껏 수강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6개월 짜리 짧은 올패스를 판매함으로써 제가 진짜 필요했던 올패스를 구매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담원 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인터넷 답변도 항상 빠르고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이 좋았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밥 먹는 시간 아끼는 게 중요하긴 한데 저는 밥 같이 먹는 사람이랑 수다 떨고 1시간 정도 쉬는 겸 밥 먹으니까 훨씬 스트레스도 풀리고 공부하는 데 더 좋았어요 -시험 앞두고 2월부터는 엄마한테 핸드폰을 아예 주고 주말에만 핸드폰을 썼습니다. -지하철 왔다갔다 할 때 계속 영단어나 표준어 그런 것들을 계속 봤습니다. -월~금은 공부 빡세게, 토요일은 모의고사 스터디 하고 한국사 스터디(앞서 말한 문답식 스터디)하고 밥먹고 집에 일찍 들어오고, 일요일은 완전 늦잠자고 한 3~4시부터 공부하고 집에 일찍 들어왔습니다. 충전할 시간은 반드시 필요해요. 이러한 패턴은 시험 전주를 제외하고는 계속 유지했습니다. -아프면 쉬세요, 저는 생리통 있을 때 무조건 일찍 들어와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공부가 안된다고 쉬면 절대 안 돼요 절대... 공부가 안된다고 쉬어버리면 패턴도 깨지고 한 번이 쉽지, 다음에 또 그 일은 반복하기 때문에. -막판 스퍼트가 아주 중요합니다. 1월부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응원 메시지]] 수험생 여러분, 많이 고통스럽겠지만 그 순간만 이겨내면 진짜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피폐해진 정신이 합격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완전 달라져요. 조금만 더 힘내셔요!! ====================================================================== 필기 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원래 실용음악과를 나와 연습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음악을 그만두게 되고 23살부터 공무원 준비를 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량진 학원 설명회에 가서 정보를 얻고, 종합반을 들으면서 학원 직원들에게 상담을 하며 방향을 조금씩 잡아갔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1. 국어 기본 이론 학습 후 기출 문제 2회독 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론을 잘 다지고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을 고정시켜야 합니다. 모의고사는 이유진 쌤 모고, 이렇게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유진 쌤 모고를 추천하고 싶어요! 시험이랑 좀 비슷해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학습 방법-> 모의고사를 풀고 종이 한 장에다가 모르는 것들(맞춤법이든 한자든 뭐든지 간에)을 적어서 정리해 놓고 시험 전 날 쭉 보고 겹치는 거 제외하고 진짜 모르겠는 것을 형광펜을 치고 시험 날 아침에 형광펜 친 것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종이에서만 2문제가 나왔습니다. 지방직, 서울시를 준비할 때는 모의고사를 시험 전 날까지 풀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아마 국가직 때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놔서 그 실력이 쭉 간 것 같습니다. 2. 영어(취약과목) -문법 처음에 문법 기본 강의를 완강하고 조금 잘못된 방법으로 암기식으로만 하려고 했습니다. 박문각공무원 쌤 문법 강의를 듣고 문법 문제를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는 하루에 하프 하나, 모의고사 하나를 풀며 거기에 있는 문법 중에 몰랐던 것을 o.x 형식으로 종이에 정리해서 시험날 보았습니다. -독해 독해가 가장 제 속을 썩인... 구문강의도 듣다가 완강한 거 하나도 없고 독해도 듣다가 완강한 거 하나도 없고... 여러 쌤들한테 들었던 방법론들을 적용해서 독해를 적게는 3문제 많게는 10문제씩 매일 풀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몰라도 독해는 매일 해야 녹슬지? 않더라구요. 막판에는 독해집을 풀지 않고 모의고사에 있는 독해 문제를 매일 풀었습니다. -단어 수능단어를 3~4회독을 헀습니다. 기초가 아주 부족했기 때문에... 단어장은 하나만 외운 것은 아니고, 한 단어장 당 9~10회독 쯤 하고 다른 단어장으로 옮겨가고 그런식으로 했습니다. 스터디로 월~금까지 매일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막판에 모의고사를 치며 모르는 단어들을 종이에 정리해놓고, 또 기적의 특강에서 모르는 생활영어를 정리해서 시험 전날 진짜 모르겠는 것만 정리해서 시험장에 가져가서 보았습니다. 3. 한국사(전략과목) 처음에는 잘못된 방법으로 이해도 안 된 상태에서 기본적인 암기만 주야장천 하고 깊은 내용은 보려하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그러고 첫 시험에서 75점을 맞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5~6회독씩 하고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3년차 준비할 때 노범석 쌤 필기노트 강의를 들으며 리프레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쭉 들었는데 한 번 쭉 정리하는 식으로 보기에 좋은 거 같아요 세로형 필기노트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노범석 쌤 하반기 대비 모의고사 강의를 다 듣고 1월에 핵심요약 끝장내기, 그리고 모의고사 커리를 쭉 탔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는 모르는 지문들은 따로 필기노트에 단권화를 했고 프린트로 된 문제지는 그때그때 버리고 보관은 안 했습니다. 시험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는 10일 1회독, 5일 1회독, 이런식으로 줄여나갔는데 10-5-5-3-2-2 이렇게 나누어서 회독을 했습니다. 완전 꼼꼼하게 모든 걸 외우면서 넘어가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그냥 눈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읽으면서 넘겼습니다. 이렇게 회독하는 동안에 모의고사를 병행했습니다. 시험치기 전날에는 회독을 하지는 않고 모의고사 1회 풀고 노범석 쌤이 프린트로 요약정리? 같은 것을 몇 회에 나누어서 해주셨는데 거기서 모르는 것만 형광펜 치고 시험장에서 읽었습니다. 지방직 서울시 대비를 할 때는 솔직히 강의를 다 듣지는 못했고 모의고사를 그냥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회독은 이때는 안 했습니다. 4. 행정법 기본 심화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강의와 병행하고 기출문제 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거의 8회독? 정도는 했던 것 같아요 막판에 그리고 최신 판례 특강을 듣고 들어갔습니다. 행정법은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그리고 막판에 한 달 정도 남았을 때는 한국사 방법과 마찬가지로 10일 1회독-5일 1회독 이런 방식으로 10-5-5-3-2-2 이렇게 나눠서 회독했고 그냥 쭉 읽어보는 방식으로 학습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잘 모르겠거나 헷갈리는 것들은 종이에 o.x로 정리해서 시험장에 들고가서 봤습니다. 이때 문제풀이는 많이 병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2017년 기출 추록만 모아놓은 책이 있는데 그것을 쭉 풀었습니다.+최신판례 특강은 필수! 5. 사회 기본 심화 강의를 듣고 기출 문제집은 혼자 회독을 했습니다. 처음에 혼자 기출문제 회독을 했는데 제대로 하지 않고 쉬운 것은 집중해서 풀고 어려운 것은 다 어려울 거야~ 하며 쉽게 생각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지면 문제 해결이 안되고 숨이 막혀서 경제 같은 경우에 특강을 듣고 이해를 하고 그 이후에 문제에 계속 적용을 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사회는 기출문제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문제 푸는 꿀팁* 진짜 별 거 아닌데 한 번 적용해보심 좋아요! 경제 문제를 보면 헉!하고 숨이 턱 막히는 게 문제인 사람에게 좋은 팁이에요! 경제 문제를 딱 보자마자 일단 변수에 동그라미를 쳐요, 일단 다른 거 하지말고 변수에 동그라미 치고 시작을 해요. 그럼 아 이걸 묻는 건가? 하고 좀 보여요. 그리고 만약 표가 2개 이상인 경우에 굉장히 숨이 막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예를 들어 2015 2016 2017 표가 있다면 2015년 표에만 네모를 치고 그걸로 해결할 수 있는 선지를 먼저 찾아요, 그리고 2015년 거 먼저 해결을 한 다음에 2016년 거 동그라미 치고 해결하고! 그럼 복합적으로 2015년과 2016년 비교하는 지문이 나오면 이미 해결했던 거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문제 푸는 데 많이 힘들지 않을 거예요. 그래프 같은 것도 마찬가지구요! 넘 소소하지만 전 되게 도움 많이 받은 팁이라!!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인강 의존형이어서 인강을 안 듣는 날이 거의 없었고 인강을 통해 반복적으로 듣는 말들을 귀에 익히고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예습은 문제풀이 떄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강의를 듣는 식으로 했고 복습은 강의를 듣고 다시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지문은 기본서나 필기노트에 단권화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시험 한 달 전쯤부터 침에 8시쯤 독서실에 도착하자마자 모의고사 문제 100문제를 100분 잡고 쭉 풀었습니다. 마킹까지 포함해서요. (월~금) 이게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사람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함께 문제를 100분 잡고 100문제를 풀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목별로 가장 잘한 사람이 틀린 문제 취합해서 풀이하는 식으로 진행했고, 모르는 문제는 함께 얘기하고 또 팁이 있다면 서로 공유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1. 2016년(행정학은 점수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대략적으로 기억나는 점수로 적겠습니다) 국가직 65(행학) 85(사회) 지방직 70 85 서울시 65 80 2. 2017년(선택과목을 행정학에서 행정법으로 이때부터 바꿈 행법 사회 순서대로) 국가직 80 85 지방직 90 85 서울시 65 80 3. 2017 추가채용 국가직 95 95 지방직 80 80 4. 2018년 국가직 90 90 지방직 95 80 서울시 75 100 행정법, 사회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둘 다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충분이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떄문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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