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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시생이었고 운 좋게 한 번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관리형 자습실이 있는 학원을 찾다가 박문각 공무원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고, 2022년 4월부터 자습실에서 혼자 공부를 시작했고 5월부터 학원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보호직 공무원을 준비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5월 말에 어쌤의 보호직 단독 설명회에 갔다가 직렬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공한 심리학과와 연관성이 있기도 하고, 현직분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보호직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었습니다. 저는 아무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타 학원의 유명한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야겠다는 마음은 없었고 관리형 자습실이 있는 학원에 등록해서 그 학원의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파르타 실강반으로 등록했기 때문에 제가 듣고 싶은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선생님께서 수업 시작 전에 합격 후기 하나를 읽어주신 적이 있었는데, 저도 그분처럼 사실 어쌤이 유명하신 분인지 몰랐고,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박문각에 사회복지학 선생님이 어쌤밖에 없으셔서 선택하게 되었고, 보호직 설명회 때 처음 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쌤을 만나게 된 건 저에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다른 학원을 다녔다면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고, 또 계속해서 동기부여도 받지 못해 합격을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2022년 7월에 시작하는 스페셜 기본이론부터 2023년 4월의 마지막 법령 특강까지 1년 커리큘럼에 맞춰 어쌤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어쌤의 휴먼 장학생 제도는 제가 공무원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복습을 게을리하지 않게 도와주었고, 무엇보다 장학생이 될 때마다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또 다음에도 장학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지라는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습니다. 사회복지학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다른 과목들에 영향을 많이 주어 점수가 많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장학생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결과만큼 실제 시험에서 사회복지학 점수가 높게 나오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행히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어요🙂 사회복지학개론: 저는 사실 이 과목 자체를 처음 접하는 거기 때문에 조금 막막했습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이 수업을 듣는 것을 첫 수업 때 알게 되고, 나는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구나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중간에 당연히 알아야하는 상식을 몇 번 얘기하셨던 적이 있으셨는데, 저는 거의 다 처음 알게 된 내용이어서 위기를 느꼈지만, 결론적으로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장학생 모의고사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선생님께 이상한 질문을 자주 했었던 것 같은데 당황하셨을 것 같아요ㅎㅎ 저는 책에 밑줄을 그으면서 수업을 들어야 집중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우선 티가 잘 나지 않는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거나 문제를 낼 거라고 하시는 부분에 잘 보이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암기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내용은 빨간펜으로 표시를 해두고 따로 공책에 키워드만 옮겨 적어 암기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자습실에 가서 책에 잘 보이게 표시했던 부분들을 회독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가는 내용도 있지만 빨리 여러 번 회독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당일 배운 내용을 2회독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전체 내용을 1회독 하였습니다. 이렇게 어쌤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회독을 여러 번 하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OX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복습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이 나와서 다시 한번 회독하게 되고, 틀린 문제도 정답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는 않았고 시험지를 새로 프린트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국가직 시험 한 달 전부터는 핵심요약노트로 회독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했고, 시험 전날에는 책 전체를 1회독 했습니다. 국어: 저는 1년 커리를 꾸준히 따르면서 국어를 공부했었습니다.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20문제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봤던 게 도움이 된 거 같고, 스파르타에서 하는 일일모의고사도 꾸준히 해서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국어선생님 말씀대로 한자 공부는 거의 안 했는데 다행히 시험에는 아는 한자가 나왔습니다. 영어: 사실 저는 학창 시절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독해 수업은 듣지 않고 문법과 단어 공부만 했습니다. 선생님께 받은 휴대용 단어장으로 모르는 단어를 암기했고, 인강도 함께 2배속으로 들으면서 동의어도 암기했습니다. 문법은 수업을 꾸준히 들었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을 외우려고 했습니다. 스파르타 일일모의고사로 하루에 10문제씩 푸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영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아꼈지만, 국어와 한국사는 처음부터 배우는 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 두 과목에 그 아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정말로 처음 배우는 내용이라 외울게 너무 많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과목이고 모의고사에서도 계속 점수가 안 나와서 걱정됐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동형 1주 차 때는 5-60점 나오다가 마지막 주에는 처음으로 90점 대가 나오고, 다른 모의고사에서는 100점도 나와서 단기간에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필기노트를 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형사소송법개론: 걱정됐던 과목 중 나머지 하나입니다. 가장 점수가 안 나왔던 과목인데 어쌤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3문제 찍었더니 3문제 다 맞았어요!!! 😎 공부는 기출 책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한 번에 합격하고 싶은 마음으로 관리형 자습실 + 실강을 등록하였고, 고시원도 학원 근처에 구했습니다. 자습실에 항상 1등으로 도착하려고 했고 국가직 시험 몇 달 전부터는 학원 오픈 시간인 6시에 맞춰서 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10시에 타이머를 맞춰서 5과목 모의고사를 항상 시간 내에 풀려고 하고 OMR 마킹 연습도 했습니다. 갑자기 실제 시험날에 수정테이프가 고장 났었던 일도 생각나네요.. 저는 상장과 장학금을 받고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1년 동안 이 계속된 동기부여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공부하다가 힘들 때 저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집중력이 안 좋은 편인데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대로 공부하기 전에 눈을 감고 짧게 명상하려는 노력도 했습니다. 그리고 쌤이 강조하셨던 아들러의 가공적 목적을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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