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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붙고 면접준비하다가 지하철을 탔는데 혜선 샘이 계셨어요! 면접도 잘 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ㅎㅎ 필기준비기간은 올해 3월부터로 되게 짧았지만 학원에서 혜선 샘을 만나서 빨리 붙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 하프모의고사, 지방직 동형, 출좋포... 그냥 혜선 샘 커리를 따라갔더니 국어 90점! 1.필기시험 준비기간 ->23.03~23.06(약 100일) 2.국어 공부 방법 ->혜선 샘 커리귤럼 진행 -3,4월 기본이론반(교재: 문법의 왕도, 문학의 왕도, 비문학 쌍끌이, 한자의 왕도) 기본이론반에서는 크게 4가지 교재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각 과목별로 공부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법의 왕도: 문법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모든 내용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이론 밑에는 출제자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적어져있고 콤단문으로 보는 대표 기출, 단원 끝부분에 기출 문제로도 풀 수 있어서 이론을 공부하고 바로 적용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험을 가장 잘 준비하는 방법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재의 내용은 대부분 중요하지만, 그 중요한 내용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혜선 샘이 콕콕 집어주시기 때문에 수업을 놓치지 말고 집중해서 들어주세요. 그런데 혜선 샘 수업이 사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집중이 되기 때문에 수업만 잘 나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학의 왕도: 문학 이론 출좋포 이 부분을 교재 처음에 다루어 주시는데 낯선 작품이 나오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 하나를 자세히 보고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혜선 샘은 중요한 작품을 모두 해설해 주시고 출제될 수 있는 부분까지 문제로 예상해주십니다. 작가의 문학 경향까지 자세히 배우고 나니 문학 작품에서 틀리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비문학 쌍끌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공부입니다. 비문학이라고 해서 문제를 많이 푼다기 보다는 평소 글을 읽고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훈련부터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모르면 문제를 푸는데 당연히 지장이 있을 것입니다. 교재로 공부할 때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그 답을 찾아나갔는지의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글을 읽고 어떤 부분에서 놓친 것이 있다면 왜 놓쳤고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계속해서 생각해나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혜선 샘과 오전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그 과정을 거쳤습니다. 국어 독해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반드시 하프모의고사 강의를 들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자의 왕도: (중요) 국어 고득점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교재입니다. 혜선 샘이 중요하다고 한 한자성어와 한자를 암기하시면 한자성어, 2글자 한자, 심지어 3글자 한자도 정답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수업을 들으시면 혜선 샘이 정답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시고 어떻게 쉽게 암기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십니다. 저도 실제 시험에서 한자 문제도 맞혔기 때문에 한자의 왕도 교재 이외의 한자가 문제로 나올 일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6월 지방직 동형반+특강(가장 중요) 동형 모의고사: 동형반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기본이론을 실제 시험처럼 모의고사 형태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처음 20문제를 푸시게 되면 30분, 20분 사람들마다 시간이 다양하게 나오게 되는데 항상 25분 안으로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시고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전략과목은 모두 다르겠지만 국어 시험에서 25분 이상을 사용하시면 다른 과목 문제 풀이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 시험에서 20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출좋포(특강): 반드시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출제 경향을 반영한 가장 중요한 교재입니다. 시험 직전에 저도 구매하여 실시간으로 특강을 듣고 10회독 이상 진행했습니다. 시험 당일에 들고가서 마지막까지 본 교재입니다. -인강 콤단문 독해편: 비문학 쌍끌이를 끝내시고 독해 연습을 하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저는 문제를 풀지 않고 글을 읽으며 소재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콤단문 문법편: (중요)스스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혜선 샘이 어떻게 문제를 푸시는지 보기 위해서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모든 부분을 인강으로 듣지는 않고 제가 자주 틀리는 부분 위주로 수강하면서 혜선 샘처럼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강을 듣지 않더라도 교재의 내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꼭 풀어보시고 여러번 회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수험기간 동안... 저는 올해 2월에 방송대학교를 졸업했고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습니다. 학원에 등록하기 전 혜선 샘을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아르바이트가 토요일 6시에 끝나고 부랴부랴 설명회를 갔습니다. 혜선 샘이 커리큘럼을 설명해주실 때 저는 지하철에서 유튜브 실시간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혜선 샘을 포함 박문각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여튼 설명회는 이미 진행중이었고 학원에 빠르게 도착한 뒤 저는 중간에 들어갔습니다. 맨 뒤에 앉았는데 제가 모르고 선생님 자리에 앉아버린 것 같습니다...ㅠ 딱 앉았는데 누군가의 짐이 있었거든요...ㅋ 카메라를 가릴 까봐 얼른 앉았는데 모두의 시선이 느껴져서 얼굴도 빨개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에서 벤 냄새가 날까봐 두꺼운 옷을 일부러 계속 입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박문각을 선택했지만 과연 100일 안에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제가 가장 힘들 때 찾아갔습니다. 선생님께 주말에 일을 하고 있고 목표 점수와 제가 임의로 풀었던 22년도 시험지를 들고 갔습니다. 제가 약한 부분인 문법과 문학 중 소설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방법도 잘 설명해주시고 앞으로 시험 합격을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가 이번 시험에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가장 힘들 때 그런 말을 들으니 눈물이 날 뻔 했지만 그때 제가 "눈물 날 것 같은데 최종합격하고 눈물 흘릴게요." 그렇게 말했습니다. ㅋ 근데 막상 최종합격하니 눈물이 안 나고 오히려 웃음이 가득합니다. 근데 어쩌면 선생님을 보면 엄청 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합격수기 쓰면서 어렵게 공부할 때 혜선 샘이 도와주신 것 떠올리면서 울까봐 처음에 짧게 적었는데 아직 울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ㅎ 이제는 더이상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너무 기쁘네요 :) 4. 마지막으로... 긴 말 필요없이 하려다...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의 국어뿐만아니라 공무원 수험공부방법은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하는 것과 당일 수업 내용을 당일 복습하는 것 이것이 합격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역시 혜선 샘한테 국어 배우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ㅎㅎ 자치구가 결정되면 또 연락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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