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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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3년] 할 수 있다는 긍정마인드

번호 : 982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4050 ｜ 작성일 : 2023/09/22 14:37:33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무직, 30세에 시작

공무원 시험 준비 당시 걱정거리: 돈, 나이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는? ]

인터넷에서 노량진 기숙학원을 검색했는데 내가 서치한 결과로는 박문각 밖에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박문각 기숙을 알아보니 생활에 대한 터치는 최소화 하되,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학원수강은 실강이라는 점에서 본인에게 빠지지 말자는 의지를 유지 시켜줄 수 있고 선생님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온라인 수강은 실강이든 실강이 아니든 들을 수 있기에 실강에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복습한다거나 인강으로 찍어 놓은 강좌를 취사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 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단점 및 이유는? ]

개인적으로 실강이든 인강이든 단점은 없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국어: 강세진 교수님

영어: 진가영 교수님

한국사: 선우빈 교수님

세법,회계: 신은미 교수님

테마수업 같은 경우는 취사선택할 수 있겠으나 전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 기간 : 20년도에 종로학원에서 시작했고 21년도에 집으로 내려갔다가 아예 안했는데 시험이 너무 쉬웠어서 후회되어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22년 8월부터 박문각와서 공부 하였습니다.

- 온라인과 자습의 비중 : 인강과 자습의 비중은 아침 출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진가영 교수님 영어단어 강의, 선우빈 교수님 한국사 연결고리 테마사 강의를 제외하면 복습할 때 이해 안되는거 잠깐씩 들었을 뿐 99% 자습에 사용하였습니다.

- 스터디 : 스터디를 할 나와 같은 직렬의 사람을 찾기 위해 한달 간 지켜 보다가 스터디 하자고 번호 받아서 각자 매일 할 것과 주에 한두 번 할 것을 정해서 카톡으로 올리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기출 영단어 1회분, 독해단어 1회분은 매일. 기출영단어 한바퀴 돌렸으면 다시 1회분에 유의어 반페이지까지 추가, 사자성어는 주에 1회 20개 다음 40개 다음 80개씩 돌림. 세법은 기출 들어갈 때부터 ox책 사서 매일 20개씩 다음 30개씩 돌렸습니다.

- 예습&복습 : 예습은 선생님이 해오라고 한 거 아니면 안 했고 복습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그날 그날 하지는 않고 최대한 매주 수업의 중간정도 요일에 배치해서 스케줄을 짰습니다.

- 암기&이해의 노하우 : 이해의 노하우는 개인의 능력치라서 딱히 말할건 없는 것 같고 암기의 기본은 반복이고 하나의 주제에서 단순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면 앞 글자를 따서 문장을 만들던가 노래로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예를들면 한국사에서 주심포양식 건축물을 외울 때 극락전, 무량수전, 대웅전이 있는데 극무대 극무대 오래된 순서(극락전이 가장 오래됨) 가운데는 팔작(무량수전은 팔작지붕), 임진왜란 순서는 앞글자를 따보니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생각나서 부동탄. 옥사한. 진평행주 직명노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서브노트는 태블릿에 자습할 때 외워야 할 것, 틀린 것을 썼으나 그렇게 많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자존감이 높은 편이고 정말 마지막도전이라 생각해서 일요일은 정말 할게 없는 거 아니면 쉬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슬럼프가 크게 찾아오진 않았습니다.

슬럼프를 얘기하자면 한번씩(그래봐야 다 합쳐서 하루씩 5일정도? 아침부터 하기싫다 생각든적은 없습니다.) 공부하기 정말 싫을 때가 있었는데 친구를 본 적도 있었고 걷다가 들어온 적도 있고 친구랑 전화도 했었습니다. 친구랑 전화할 때는 희한하게 ‘오늘 더럽게 공부하기 싫다.’라며 얘기하면 친구가 ‘그럼 저녁공부 쉬어’라고 하면 공부하기 싫었던 마음이 사라져서 다시 공부하러 갔습니다.

실패를 해봐서 그런지 지치지 않게 평일 10시까지하든 일욜을 자기나름대로 잘 쉬어주든 하는 게 장기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떻게든 지치지 않길 바람. 지칠수록 슬럼프가 찾아 올 확률이 크다 생각합니다.

[ 생활 관리법 ]

- 기상&취침시간 : 7시(초반), 8시(후반) 사이 기상, 가급적 12시 취침하려 노력.

- 공부 장소 : 기숙반 자습실

- 시간표(아쉽게도 1-2월꺼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그거라도 첨부합니다.)

- 각 과목 공부 시기 : 모든과목을 꾸준히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저는 기본&심화 커리 중에는 영어에 가장 집중했고 후반에는 세법,회계에 집중 하였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 강세진 교수님

국어의 양이 방대하기에 처음부터 커리대로 쭉 따라가길 추천합니다. 선생님의 실력이 워낙 좋아서 믿고 따라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문법은 진짜 그냥 다른 것 찾을 필요없이 선생님만 믿으면 되고,

2글자 한자는 안 했습니다.

사자성어는 선생님의 기본교재에 수록되어있는것만 매주 20개씩(끝나면 40개, 80개)하니까 모르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겨우 300개정도인데 그것만하면 다 나오니 걱정 마세요.

독해는 기본교재에 연습하는 부분이 있는데 한 단락씩 요약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걸로 연습했더니 정말 쉽게 쉽게 읽혔던 것 같았습니다.

- 영어: 진가영 교수님

영어가 가장 약했고 25분안에 80점 이상을 맞는 게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단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 생각했고 선생님을 골랐으니 믿고 시키는 대로 해보자 생각 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니 잘난체가 아닌 교수님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져서 더욱 신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어는 위의 학습 및 방법의 스터디 부분에 적은 대로 했고 문법은 심화 때까지 진가영 교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만 공부하면서 그 다음부터 스스로 약한 부분, 잘 모르는 부분을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보았습니다.

단순 암기인 비교 파트를 제외하면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는 거의 다 알았던 것 같습니다.

독해는 정규수업이 아닌 직독직해 강의가 있습니다.

혹시 독해가 약하거나 시간이 오래걸린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대강하지말고 본인이 독해를 잘 못하면 못 할수록 꼼꼼히 하시길 추천합니다.

두달정도 하고나서 정말 성과가 눈에 띄게 향상돼서 놀랐습니다.

최종 모의고사 8회 동안 평균이 거의 85 됐던 것 같은데 어찌된 게 국가직에서 70점이 나와서 속상했습니다.

지방직공부 안 하려다가 영어 70점 받은게 화가나서 지방직공부해서 85점 받았습니다.

- 한국사: 선우빈 교수님

개인적으로 빈샘의 연결고리강의가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기본, 심화는 노범석선생님의 스토리식 강의를 들으시고 혹여 연결고리강의가 궁금하다면 들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 세법, 회계: 신은미 교수님

박문각에 들어온 세무직 지원자라면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은미샘 들으시면 됩니다.

[ 박문각 공무원 스파르타반이 좋았던 점 ]

- 기상시스템 : 기본 7시에 기상시켜주지만 실장님께 말씀드리면 원하는 시간에도 깨워주십니다.

- 일일모고, 주간모고, 월간 모고 : 저는 세무직이라서 전공과목은 월모에서밖에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거 빼곤 정말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았습니다.

1분에 한문제보다 더 풀어야 하는 공시에서 시간체크는 생명이기에 처음엔 문제 맞추는 데 집중했고 1월 쯤부터는 시간체크 + 과목순서를 정하는 데 집중 하였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성적관리 노하우 ]

- 합격비법 : 합격비법이라고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치지 않게 잘 쉬어주는 것, 선생님을 선택할 때 인강을 들어보고 처음부터 신중히 선택하고 재수라고 좀 안다고 이건 안들어도 돼.하지 말고 끝까지 믿고 따라가길 추천 합니다.

- 성적관리 : 일모, 주모는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여러분 모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게 진짜 되는걸까? 생각도 해봤지만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만, 첨이라 생각하고 따라갔는데 국가직, 지방직 다 합격했습니다.
초시라면 할 수 있다 생각하고 박문각 시스템과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가시면 되겠고, 재수생이라면 한번 해봤으니 알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실패의 원인이 뭔지만 생각하시고 다시 한번 초시라 생각하시고 선생님들 커리를 그대로 따라 가시되, 자습할 때 실패의 해결책을 찾고 적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합격 또는 실패뿐인 공시 생활. 힘드시겠지만 무조건 버티세요! 합격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 면접 준비 방법 (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

스피치 학원은 따로 등록 하여 다녔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소수인원으로 직접 실제 면접처럼 여러번 해 보면서 실전감각을 느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

- 국가직: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15분 정도 주고 에이포 용지 절반 나눠서 위에는 공통질문(외워서 쓰면됩니다.), 아래는 어떤 상황이 주어지는데 그것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적고 제출 하였습니다.

그 뒤 차례가 되면 자리를 이동하여 5분 발표지를 받고 10분 동안 제목, 여기서 찾은 공직가치, 도출 근거, 공직 사례, 내 사례, 각오를 적어야 합니다. 10분동안 절대로 다 못적기 때문에 제목, 공직가치, 도출근거 정도만 적고 사례는 키워드만 적으면 시간 끝납니다.

그 뒤 그것을 가지고 면접을 보러 들어가서 면접관님께 인사 드리고 평정표를 드립니다. 그러고 나서 5분 발표를 시작 하고 5분 발표와 내가 제출한 것을 기반으로 총 30분동안 면접시험을 봅니다.

분위기는 그리 딱딱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압박질문은 받았습니다.

- 국가직 면접은 면접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험입니다. 준비를 하지 않으시면 미흡을 받고 면탈하실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꼭 열심히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 지방직: 지방직은 국가직에 비하면 아기 수준입니다. 전공 질문 몇 개 빼면 준비 안 하고 가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4명뽑는데 합격자가 4명이라서 국가직 때 준비했었으니까 준비도 안 하고 정장도 안 입고 갔습니다. 면접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 면접 문제 및 답변 ]

국가직 문제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직가치? 왜?

-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내리면 어떻게 할건지? >>꼬리질문 이어짐

- 타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일이 있었는지?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 면접 시 주의 사항 ]

차분함을 유지하시길!

긴장한다고 뭐라 하진 않지만 긴장하다보면 말도 빨라지고 더듬고 면접관 말도 끊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국가직 합격자라면 어디든 면접학원은 꼭 다니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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