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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4년] 11개월만에 국가직 9급 보호직 합격

번호 : 977 ｜ 작성자 : 운영자 ｜ 조회 : 116 ｜ 작성일 : 2024/08/27 09:17:54

2024년 국가직 9급 보호직 합격자

김*승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대학교를 졸업하고 복지관에 취업하려고 준비했지만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나가면서 저와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여 더 안정적인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서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는? ]

공무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전에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하면서 유튜브로 우연히 어대훈 선생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길지 않은 암기 팁 영상이었지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공무원의 꿈을 갖게 되었고 다른 공무원 사이트에 비해서 가격이 합리적이었고 미리보기로 여러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본 결과 저와도 잘 맞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박문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수험 생활 중 학원수강 또는 온라인 학습(인터넷 강의 등)의 장점 및 이유는? ]

현강보다 시간절약도 되고 그로인한 체력소모도 줄여주어서 개인적으로 인강을 더 선호 하였습니다. 특히 인강의 경우 제가 부족한 부분이라던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다시 듣기가 가능했고 또한 건너뛰기와 배속을 지원한다는 부분에서 강의시간을 절약하고 빠른 회독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박문각 공무원에서 가장 꼭 추천하고 싶은 교수님과 강의는? ]

어대훈 교수님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어대훈 선생님의 강의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강의는 시험 직전에 특강형식으로 강의 해주시는 법령특강입니다. 올인원이나 기출을 통해 여러 법령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특강을 통해 문제에 나올만한 디테일 한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학습기간은 10~11개월 정도였고 처음 시작할 때는 강의와 강의에 대한 기본서를 복습하는 것을 위주로 공부를 했었고 국어, 영어는 하프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강의 진도에 맞춰서 문제를 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그 부분에 대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 강의를 어느정도 듣고 이해가 되었을 때부터 기출 회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을 풀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따로 강의를 다시 듣거나 기본서를 보면서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따로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체력관리와 멘탈 관리였던 것 같습니다. 수 개월 동안 책상에서 공부만 하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었고 보호직의 경우 선발인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제가 목표했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맞아야만 했고 그로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그럼에도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이 많은 힘이 되었고 이전부터 했던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서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생활관리법 ]

저는 스터디카페나 도서관 대신 집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일단 저는 아침잠이 많았기 때문에 오전 10시 정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처음 공시 공부를 시작할 때는 하루에 6시간 정도 공부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꾸준히 늘려나가며 국가직 시험 직전에는 10~11시간 정도까지 늘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회복지사 1급과 한능검 1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과목은 베이스가 있었지만 영어를 정말 못했기 때문에 처음 몇 달 간은 영어에만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이후 영어점수가 어느 정도 나오고 난 다음부터는 5과목을 함께 공부했습니다.

일주인간 계획으로는 저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평일 5일간은 5과목을 열심히 공부하고 아르바이트가 있는 주말에는 영단어나 비교적 가볍게 볼만한 한국사 강의 정도만 들으면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

공시를 시작하기 전 2023년 국가직 문제를 풀어본 결과 75점 정도 나왔고 문법과 문학에서 틀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독해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고전)문학, 문법 위주의 강의와 기본적인 한자와 사자성어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문법 쪽은 배우지 않으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여서 여러번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혜선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는 꾸준하게 풀었습니다.

영어

공시에 쏟아부었던 시간의 절반 정도는 영어를 공부하는데 썼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공시를 시작하기 전에는 20문제 중 맞출 수 있는 문제가 하나도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의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었고 영어만 남은 10개월 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면 어떻게든 합격할 수준은 나오지 않을 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일단 저는 공무원 강의를 먼저 듣기보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강의를 먼저 들었고 영단어를 꾸준히 외웠습니다.

이후 어느정도 공무원 강의에서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들을 정도가 되었다고 느꼈을 때부터 공무원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영어와 관련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영단어를 꾸준히 외우면서 진가영 선생님 단어, 문법, 독해 강의는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그중에서는 문법이 정말 답이 없었는데 선생님의 문법 100포인트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만 듣는 다고 해서 바로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많은 문제를 적용해보며 풀어봤습니다. 영어는 60~70점만 맞을 생각으로 공시를 시작하였지만 목표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고 티오도 많이 줄었고 커트라인도 전년에 비해 크게 올라갔는데 진가영 선생님 덕분에 노베이스인 저도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개인적으로 한능검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시를 시작하기 전에 2023년 국가직, 지방직 문제를 풀어봤을 때 90~95점 정도는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 하지 않았고 요약강의를 1번 듣고 기출문제를 꾸준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

사회복지학개론도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2023년 국가직 기준 80점 정도의 베이스를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사와 달리 사회복지학은 분량도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심화강의를 한번 듣고 기출을 반복해서 풀었고 고득점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법령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형사정책개론

형사정책개론은 사회복지 전공이었던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생소한 과목이었기에 이준 선생님의 커리를 모두 따라갔습니다. 기본/심화 강의를 통해 2순환을 하면서 형사정책에 대해 익숙해졌고 이론과 법령 파트를 꾸준히 암기하면서 기출 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생소한 문제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 박문각 온라인이 좋았던 점 ]

고객센터 1:1 문의와 선생님들이 운영하시는 카페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질문을 했을 때 빠른 답변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문각 공무원의 합리적인 가격정책도 정말 좋았습니다.

[ 나만의 합격비법, 성적 노하우 ]

개인적으로 기본서 회독보다는 기출문제풀이를 중점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통해 생소한 문제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보는 연습을 하시고 5과목 모의고사를 꼭 해보시면서 시간조절과 마킹 연습 그리고 5과목을 푸는 순서에 대해 본인에게 잘 맞는 순서를 찾아보는 등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 메시지 ]

공시를 준비하면서 육체적, 신체적으로 많이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의자에 앉아서 꾸준히만 공부하신다면 공무원 시험에 무조건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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