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1차 시험의 합격인원과 합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2차 시험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1년도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1,78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1차 시험에 출원한 인원은 3,275명이며 이중 2,909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88.8%에 이르고 있으며 응시인원 대비 합격률은 61.3%를 기록했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는 지난해 1,493명보다 293명 증가한 인원이며 합격률은 6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공인노무사 1차 합격자 수는 △2000년 293명 △2001년 404명 △2002년 420명 △2003년 487명 △2004년 412명 △2005년 755명 △2006년 1,330명 △2007년 1,342명 △2008년 981명 △2009년 1,480명 △2010년도 1,493명 △2011년도 1,786명 등으로 올해 합격인원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합격인원 증가로 인해 2차 시험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최소 합격인원 제도의 시행으로 250명 이상을 선발하도록 하고 있지만 매년 최소 합격인원 부근에서 합격자가 결정되므로 올해 2차 시험은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 제20회 공인노무사 제2·3차 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제2차 시험은 서울, 대전에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9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250명이다.
제3차 면접시험은 서울에서만 실시하고, 시험일자는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하여 10월 26일 합격자가 결정된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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