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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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초단기 합격수기(지피지기면 백전백합)

No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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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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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6/21 12:41:12 조회 : 2241

- 들어가며

큰 관심이 없었던 공인노무사라는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취업을 하면서였습니다. 포괄임금제 탓에 야근수당없이 야근해야 하는 사회 초년생이면서 다른 한 쪽에서는 인턴, 파견 등 비정규직 직원을 선발하고 그들의 연차와 야근수당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자 역할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근로기준법을 찬찬히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성과연봉제 때문에 노조법을, 한 직장선배의 과로사 때문에 산재법을, 와이프의 임신과 출산으로 시터이모님을 구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을 찾아보면서 이러한 노동법을 총괄하는 노무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필요와 호기심에서 시작한 공부였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나의 1차시험 준비기간과 준비방법은? 1달 남은 시험, 가성비 높은 박문각과 함께 시작하다.

노무사에 관심을 갖게 되던 차에 마침 1차시험 접수기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 번 도전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큐넷에 들어가 바로 접수를 하고 노무사 강의 사이트를 비교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시간, 모든 강의를 듣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고 교재를 구입한 다음 독학이 가능한 부분은 독학으로 강의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주말에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학원들에 비해 강의 가성비가 높은 박문각 사이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올해 1차시험 체감 난이도는?

강의와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에는 익숙해졌지만 노동법 II가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미뤄두었다가 시험장까지 제대로 복습하지 못한 노동위원회 등 노조법II 뒷부분에서 익숙하지 않은 소재들이 출제되어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앞과목인 노동법 I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풀었던터라 자신감을 갖고 합격선만 넘으면 된다는 부분을 되내이며 노동법 II를 차분히 풀 수 있었습니다. 민법이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에 선택과목을 먼저 풀면서 노동법 II에서 흔들렸던 마음을 잡았고 그 결과 남은 시간 많이 봤던 조문들과 비교표를 떠올리며 민법과 사회보험법을 마무리했습니다.

- 나의 1차 수험노하우

노동법 I의 경우, 기본적인 부분은 회사생활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알고 있었던터라 최대한 법조문 위주의 독학으로, 대신 익숙하지 않았던 노동법 II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해가 되는 부분들은 빨리 넘어가되 추가 공부가 필요한 경우는 북마크를 해놨습니다. 또한 기출문제 무료 앱을 다운받아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교재를 통해 확인해 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민법의 경우, 짧은 수험기간상 전부분을 보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되어 선택지가 많이 나왔던 조문 위주로 빠르게 훑어보았습니다.
사회보험법의 경우, 각각의 법에 공통적인 부분들을 표로 정리해서 비교해 보면서 전체적인 부분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선택과목은 전공으로 해서 어느정도 풀이가 가능했던터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문제유형을 익혔습니다.

- 나가며 : 박문각과 함께 2차도 도전!

가성비가 높았던 박문각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1차를 포기하거나 무리하게 강의를 다 들어보겠다는 욕심을 내서 오히려 1차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1차시험 후 가채점을 하자마자 합격선은 넘겠다는 확신을 가졌고 2차에도 도전해 보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박문각에서 2차 0기 과정을 1주일 간 샘플강의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수강하면서 2차도 박문각과 함께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일단 2차 단기특강을 수강 중입니다. 첫 2차 합격이라 동차합격은 무리겠지만 노무사 공부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오버하지 않고 2차 과목 속 판례들이 실제 나에게 닥칠 수 있는 문제라는 생각을 하며 차분히 공부해 보려 합니다. 노무사에 도전하는 다른 분들과 함께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