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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Home > 사회복지사 > 게시판 > 합격수기

제목   멀리에서 합격의 기쁜 소식을~~

No : 593        작성자 :   ijoa313     첨부파일 :       작성일 : 2023/02/16 22:02:32     조회 : 570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2급을 시작할때부터 이왕에 공부하는김에 사회복지사1급까지 염두해두면서 사회복지학 과목을 선택하고 공부했습니다.         2022년 6월말에 사회복지학 모든 이론 16과목을 마친 후에는 현장실습 1과목을 시작하기까지 2개월의 여유가 생겨서...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는 합격해둔터라 7월중순부터 8월은 컴활 1급 실기 공부했지만 두번이나 떨어져서...        9월 일주일동안 다시 부리나케 공부해서 컴활1급도 취득하였어요.         중학교, 초등학교 다니는 세자녀의 마흔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에 직장다니며 도전하는거라 남편한테는 쓸데없이 공부한다고 들었지만...         컴퓨터 관련 기사 자격증부터 여러가지가 있고 굳이 취득할 필요는 없지만 나이가 더 들기전에 자기계발 차원에서도 도전해보고 싶었고,     사회복지사1급도 마찬가지 마음이었어요.                9월부터 10월초까지 사회복지현장실습때문에 직장에 업무를 못하는 날은 실습 끝나고 직장가서 업무 처리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와서 이론강의들을 들어서인지 솔직히 머리속에 남지가 않았습니다.         실습 끝나고도 11월중순까지 실습보고서 정리하랴 간접실습 과제들 정리하랴 세번의 서울 세미나 참석에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발표까지 하게 되어 발표자료까지 작성하면서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계속 이론강의는 들었지만... 과연 딸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때마다 아니야 꼭 딸 수 있을거야! 꼭 딸거야! 세뇌시키기는 했어요.                  12월에 자격증 접수를 하면서 정신 차리고 이때부터 집중하면서 듣게 되드라고요.         저녁에는 애들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기도 하고, 막내가 엄마 없이 잠을 못자는터라 10시 조금 넘어서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기로 바꾸었어요.         그래서 아침 5시정도에 일어나서 매일은 아니지만 2시간정도는 요약 강의와 핵심기출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어요.         그러나 시험 일주일 전 모의고사 점수는 87점... 정말 멘붕이 왔어요... ㅠㅠ         심기일전으로 교수님의 일주일 전략중에 한가지로 선택해서 집중 반복했어요.         그런데 시험 3일전에는 노트북도 고장나서 강의도 듣지 못하게 되었어요... ㅠㅠ         요약 책과 핵심기출 책을 보고 모의고사를 출력해둔터라 다시한번 풀었어요.                  시험장에서 1교시 시험지를 받고는 거의 다 모르는 문제들이라 진짜 멘붕이 왔고 시간도 모자라고 정신없었어요.         2교시부터 다시한번 정신 차리고 풀게 되면서... 어찌어찌 풀어나가게 되드라고요.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 말을 잘 새겨들었으면 7~8문제는 더 맞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모의고사 점수보다 껑충 뛰어서 132점이라는 미약한 점수에도 기쁘기는 합니다.      2022년 여러가지 고생많았던 제 자신에게 토닥~토닥~ 안아주며 멀리 제주에서 기쁜소식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