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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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No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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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4031314@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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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19 22:24:26 조회 : 3283

주야간 보호 센터에서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지나고 22년 10월 초에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어디서 강의를 들으며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았습니다.
수강 신청은 하지 않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놓고 이번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 잠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박문각에서 전화가 와서 일단 강의를 다 듣고 시험을 보면 이번에 떨어져도 내년 시험까지 수강한 강의를 1년간 더 들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그날로 등록을 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선택할 때 박문각 사이트의 유튜브에서 시험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이분 강의를 들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리고 시험이 끝난 지금도 정말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빈출코드, 기본서 강의를 순서대로 열심히 계속 들었는데 일단 밀린 강의를 듣기가 바빠서 정작 수험서를 읽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12월이 되자 회사에 일이 좀 많아져서 바빠지고 공부할 시간이 더 부족했습니다.
시험 일정도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일찍 잡히고, 또, 담당하던 어르신에게 옴이 옮았습니다.
처음에는 옴인지 모르고 해서 치료가 늦어져 온몸이 가려워서 강의를 들고 책을 보는 것이 정말 괴로웠습니다.
시험 날도 옴이 다 낫지 않아서 약을 먹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시험 보는 날도 몸이 가렵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경험 삼아 시험을 보고 22회 시험을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조금만 하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강의는 다 들었지만 문제풀이 강의는 아침에 일어나면 틀어놓고 출근 준비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밖에 강의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도 전부 읽어보지는 못하고 지역사회복지론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았고 법제론은 읽어보지 못하고 강의 듣고 꿀팁만 가지고 시험 보았습니다.
시험 일주일을 남기고는 온몸이 가렵고 괴로워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1교시만 혼자서 풀어보고 답을 맞혀 보았는데 20문제 맞고 과락만 겨우 면했습니다.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읽어보면 상식선에서 맞출 수 있는 문제도 틀리고 있다는 것을 모의고사 문제풀이 강의 때 알려주신 마지막 꿀팁 한 장을 보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꿀팁 한 장이 없었으면 합격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일주일은 선생님 말씀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연차를 이틀 냈습니다.
그것도 연속으로는 못 내고 하루 걸러서 수요일, 금요일을 내고 모의고사 문제로 마지막 마무리를 하면서 핵심요약에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암기했습니다(포기할 부분은 포기했습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이번 시험에 붙는다는 생각보다는 너무 아는 거 없이 시험장에 가서 험을 보는 긴 시간 동안 너무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이 말씀도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 해주신 말씀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마지막까지 말씀해 주신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 이후에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하시는 학우 여러분께도 수험 기간의 단축을 위해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그대로 따라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