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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다 기분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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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eedk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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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13 17:51:14 조회 : 92

사회복지사 1급 합격자 수기

제목 : 수석보다 기분 좋은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23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서 합격한 인강 수강생입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한 것은 9월 초부터였습니다. 시험일로부터 약 4개월이 남은 시점에 공부를 시작하게 된 셈이었습니다. 정규 커리큘럼은 [ COMPASS - 다빈출 - 이론강의 - 핵심기출 - 핵심요약 - 모의고사 ]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시험 준비 당시 다른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오면 너무 피곤해서 인강 진도를 따라가기도 힘들었고, 그 결과 시험 1달전까지 [COMPASS]와 [다빈출]을 각각 한 번씩 수강했던 게 전부였습니다.

결국 저는 시험이 한 달 남은 시점에 이론 강의를 들을 것인지 아니면 여태까지 들은 강의를 복습할 것인지 둘 중에 선택해야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론 강의를 다 듣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쌤이 수업 시간에 강조하신 ‘COMPASS에서 한 것만 다 공부해도 합격은 넉넉하게 가능합니다.’라는 말을 믿고 [COMPASS] 강의를 1.6 ~ 1.9배속으로 다시 들으며 복습하며 강의를 듣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빈출]은 기출문제의 유형 파악을 하는데 유용했으며 [COMPASS]에서 다룬 이론 중 특히 중요한 내용을 선별적으로 다시 다루어 주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따로 추가적인 복습을 하지 않았지만, [다빈출]에서 다룬 이론은 기본 이론서에 따로 표시해서 더 중요하게 숙지하는 방법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시험 7일 전 치러지는 모의고사는 참여를 못 하였습니다. 합격 커트라인에 걸쳐있는 공부를 하고 있는것이 명확히 자각되는 상태이고, 모의고사를 보는 시간에 이론을 하나라도 더 외우는게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대신 커리큘럼 전체에 제공된 OX 퀴즈를 출력해서 풀어본 뒤 틀린 문제를 통해 암기가 부족한 부분을 되찾아가 해당 부분을 정확히 암기하는 방식으로 약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OX 퀴즈를 풀면 평균 60~70%의 정답률이 나왔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도 합격선에 간당간당한 점수가 나올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가채점 결과 저는 과락 없이 121점을 획득하였습니다. 1점의 여유가 있었기에 합격 예정자 발표를 마음 편히 기다렸습니다. 발표날 합격 문자를 받은 후 확인한 저의 최종점수는 120점이었습니다. 가채점 121점은 발표날까지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고, 최종 120점은 제게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 점수가 너무 만족스럽고, 감히 수석 합격자보다 기분 좋은 점수였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합격수기를 통해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공부를 하기에 시간과 여건이 부족한 분들은 [COMPASS] 강의만으로도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대훈 선생님의 강의와 교재는 여러분의 노력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