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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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훈 교수님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No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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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ty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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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2/15 16:18:49 조회 : 316

컴패스, 다빈출, 기본이론, 기출, 핵심요약 등 기본 커리큘럼대로 실강에 임했습니다.

2024년도에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수업 들을 때 자꾸 딴 생각이 나서 힘들었어요) 1년이 어떻게 지나갔나 하고 지금 되돌아 생각하면 다시 돌아오질 않을, 아름답고, 소중한, 값진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아 다른 분들이 1시간 공부할 것을 저는 3시간 걸렸습니다. 이해력과 암기력이 좋지 않았거든요. 제 나름 그렇게 기본 전제를 깔고 시작을 하였고 o, x 모의고사 풀 때는 매 순간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보고 싶은 드라마도 끊고 지인들과의 약속도 되도록 잡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회사와 집, 왕복 3시간이 걸려 무엇보다 체력관리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렇듯 틈틈이 직장을 오가며 손에는 책을 들고 콩나물시루인 지하철엔 그래도 암기노트를 통째로 외우자라는 마음으로 무조건 외웠습니다.

직장에서 연말 연초라 쏟아지는 업무들로 야근이 많아 나의 계획과 목표는 빗나갔고, 특히 실제 시험 치는 1월 둘째 주에 너무너무 바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게 웬일입니까? 5일 연가가 신청 계획이었지만 연가를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려 모든 것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연가를 못 쓰면 전 공부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시험 당일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실수도 많이 했고, 그 여파로 목표로 했던 점수가 나오지 않아 정말 속상하여 며칠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쨌든 결과는 나왔지만 존경하는 어대훈 교수님께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실강에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공부를 했건만 실제 시험에서 망치게 되니,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대훈 교수님 덕분에 1급 자격증이 있다는 감사함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합격으로 가는 길은 무조건 어대훈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교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1급 자격증까지 얻지 못했을 겁니다.

어대훈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매번 교수님의 열정 넘치신 강의를 들으면 저까지 힘이 나고 지친 주말이었는데도 동기부여가 되었고, 인생 또한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합격생 분들이 배출될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주세요. 저 또한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매 순간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철부지 없는 저 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