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고
원하던 대학의 박사 과정에도 합격했습니다.
한창 시험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는
사회복지기관 수탁 준비로 밤을 새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꼭!! 합격해야 했는데
절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부족해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에서 89점을 받고도 ‘막판에 달리면 붙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ㅎㅎ
시험을 볼 때 긴장하지 않기 위해
시험장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학원 갈 때와 시험 마지막 주에는 거의 매일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장 가는 길에는 이어폰으로 합격 꿀팁을 들으며 학원에서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살려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고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실강을 들었을 때는 유튜브에서 본 영상과 달리 어쌤이 다소 무섭게 느껴져 놀라기도 했지만 학생들을 위하는 교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활용해 주시는 점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