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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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1급 합격 수기 및 조언입니다.

No : 946

작성자 :

nirvanann

첨부파일 :

작성일 : 2018/02/23 18:17:30 조회 : 2589

1. 나의 성적 및 시험 총평, 체감 난이도

- 시험 성적 -

1교시 사회복지기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24
사회복지조사론 16

2교시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실천론 16
사회복지실천기술론 17
지역사회복지론 16

3교시 사회복지정책과 제도

사회복지정책론 16
사회복지행정론 18
사회복지법제론 20

- 시험 총평 및 난이도 -

핵심기출문제를 기준으로 할 때 인간행동과 사회환경과 사회복지법제론은 쉬웠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조사론은 정말 시험을 포기하고 싶은 수준의 난이도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어려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어대훈 선생님의 과정대로 잘 들으셨으면 큰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아쉽게 떨어지신 분들은 아마도 1교시가 너무 어렵게 나와서 2,3교시에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됩니다.



2. 과목별 공부법, 학습일과, 어쌤 사회복지사 1급 수강후기

저는 12월 11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문제풀이패스를 신청해서 다음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1) 먼저 핵심요약노트집 인강 보고 다시 복습하기
2) 다시 한 번 1회독 반복하기
3) 기출 및 모의고사 강의를 들을 때 먼저 일단 풀고 -> 점수 매기고 -> 인강을 듣고 -> 해설지 보기

특별한 과목별 공부법보다는 먼저 기출을 풀다 보면 자기가 유독 약한 과목이 나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는 일정한 루틴을 계속 유지하고 집에 와서 약한 과목 또는 틀린 과목을 다시 한 번 보고 자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저는 조사론과 법제론을 많이 틀리고 행정론도 불안불안해서 집에 와서 해설지를 한 번 더 보고 잤습니다.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어쌤 수업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정말 뭐가 필요한 거고 어떻게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십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느껴지는 어쌤의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그 인간미는 캬~

정말 어쌤 수업이 좋은 점은 너무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되는 수준입니다. 밑에 도움이 되는 조언에서 더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3. 후배 사회복지사 1급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

제가 시험 공부를 하고 시험을 직접 보면서 느낀 것입니다.

전공자 분들은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기에 좀 더 쉽게 느끼시겠지만 비전공자 분들은 저의 의견을 잘 참고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1) 기출이 정말 중요하다. 기출기출!!!

기출을 처음으로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데 90점이 나왔습니다. 정말 엄청난 충격을 먹고 마음이 다급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더 집중하고 인강도 듣고 해설지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기출 풀면서 또 시간 재고 체크 하고 실전 풀면서 시간 재고 체크하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확실히 기출 문제 스타일에 눈이 떠지고 약한 과목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이론이 탄탄해도 기출 문제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큰일이 나실 겁니다.


2) 국어 실력에 자신이 없으시면 기본서부터 듣는 것이 좋으실 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이번 시험에서 가장 핫 이슈인 조사론을 풀었을 때 어떻게든 국어 추론으로 지우고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찍기 방법 등을 다 동원해서 이래저래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만약 실제 시험에서 그것도 안 되시면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시험은 만점을 막기 위해서 정말 듣도보도 못한 이론이 분명 나옵니다. 그래서 그것은 과감하게 틀리고 아는 것만 정확하게 맞아야 하는데 이번 조사론은 기본서를 안 들으면 상당히 곤란하면서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였습니다. 저도 조사론 점수는 16점이지만 찍어서 맞은 것이 3점에 추론으로 푼 것이 4점입니다. 제대로 아는 것은 결국 9점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제가 직접 경험하다 보니 기본서를 들으실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되시거나 국어 실력으로 문제 답 찾기가 자신이 없으시면 새롭게 올해 시작하는 기본서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꼭 강의을 들으세요.

전공자들이면 모르겠지만 저같은 부전공자는 1회독을 하더라도 일단 어쌤의 강의를 듣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저도 공부한 이후 크리스마스부터 1월 1일까지의 긴 시간 동안 기출 1회 풀고 인강 듣고 해설지 본 것이 끝입니다.

이래저래 제 게으름으로 인해 훗날의 공부는 더욱 더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강의는 무조건 들었습니다.

물론 회독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혹여나 야근이 많다 등등으로 시간이 없으실 경우 시간 없다고 그냥 독학하시기 보다는 인강을 꼭 한 번이라도 들으셔야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포인트가 보입니다.


4) 인강을 들으시더라도 마지막 모의고사 및 해설은 꼭 실강으로 들으세요.

생각보다 많이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힘도 나고 실제 시험처럼 보니 긴장도 되면서 페이스 조절도 해보고 교수님의 마지막 팁 등을 달달달 받으면서 준비하니 확실히 힘이 생기더군요.

어쌤은 찍는 팁도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맞나? 싶지만 결국 실전에서 조사론을 벗어날 때 엄청 써 먹었습니다.

어쌤은 항상 끝까지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결코 쉽게 내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단련을 받아야만 성적이 나옵니다. 그래서 마지막 모의고사는 114가 나왔고 법제론은 6점이었습니다. 6점! 하지만 결국 실제 시험에서는 143이 나왔고 법제론에서 20점을 받았습니다.

찬양하라 어쌤~!


5)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조사론 풀면서 드는 생각이 아 진짜 망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2교시에도 엄청 크게 영향을 미쳤지만 그냥 펜 딱 놓고 3분간 아무 생각 없이 묵상을 하고 푸니 다시 문제가 보이면서 풀리더군요.

뭐 저는 개신교인이라서 그런 거지만 불교 등 기타 종교를 믿으시는 분들은 각자의 맞게 적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쨋든! 어차피 총점을 매기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길을 넘으면 쉬운 길이 또 나옵니다. 법제론이 그렇게 쉽게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20점만 넘으면 됩니다!


6) 마지막으로 어쌤이 진리입니다. 어쌤은 그냥 사회복지계의 마이클 조던입니다.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모든 조언들은 사실 다 어쌤 수업을 들으면 알아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냥 하라는 대로 해서 합격합니다. (안 하시면 할 수 없지만...)

저는 원래 앞글자로 외우기를 굉장히 싫어해서 암기도우미 처음에는 뭐하러 하나 싶었지만...

어느새 마지막 모의고사 되니 그냥 술술 나오더군요.

노정아양 5년 가자~ 형 전 연일 효민이만 지킬께요~ 신자주근자친생자~

이게 뭔지 궁금하시면 올해 꼭 들으세요!!!

정말 알아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