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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Home > 사회복지사 > 게시판 > 합격수기

제목   타고난 사회복지사

No : 941        작성자 :   crayone     첨부파일 :       작성일 : 2018/02/26 00:39:37     조회 : 1621

저는 2017년 1학기 사회복지 2급 실습을 마치고 바로 1급에 도전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간에 ‘그냥’ 하다보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자신의 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초등 1, 5학년 두 아들 키우는 가정주부로 살고 있지만 2-3년 안에 이 분야에서 제 능력을 펼치리라 확신하며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인강을 듣다가 조금 힘들 무렵 선생님께서 선생님은 ‘타고난 사회복지사’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 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응??! 나도 그런 것 같은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릴 적 꿈부터 되돌아보니 제가 갈 길이 분명해짐을 느꼈습니다.    평균 63.5점이라는 환상적인(?!) 점수로 합격했지만 제가 어쌤의 강의를 들었던 것은 제 꿈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기회였고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진도 따라가느라 밤 늦게까지 침 흘리며 고개 뒤로 떨구며 목뼈도 아팠고 2배속 쌤 목소리에 익숙해져서 정상으로 들으면 어색하면서 답답했고^^ 재미있는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혼자 이어폰 끼고 바보처럼 웃다가... 그렇게 너무 즐겁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어쩐지 미안하지만 저는 어쌤 강의 들으며 공부하는 게 그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시험은 법제를 거의 포기했었는데 아주 기본적인 것만은 알고 가자, 생각하고 기념일은 외웠는데 시험에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1과목이 재미있었지만 문제로 접하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최대한 혼자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과목은 확실히 이해과목인 것 같았는데 생소한 문제도 나오고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쌤 말씀처럼 기본적인 국어실력으로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으니 기본서를 바탕으로 먼저 이해를 하시고 암기나 문제풀이에 들어가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어대훈 교수님, 그리고 교재와 인강 모두 제가 선택을 잘한 덕분이겠지요, 가 아니라 이 영광을 모두 교수님께 바치며 언젠가는 꼭!!! 뵙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교수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