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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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No : 934

작성자 :

haemil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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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03 02:03:41 조회 : 2859

어릴적부터 복지가 좋았습니다. 중학 시절부터 RCY활동을 하고, 대학 시절에는 수화동아리에 들어 활동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주말마다 봉사동호회 활동을 하곤 하였습니다.
원래 직장은 일반 행정사무직이었지만,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은 학점은행으로 2급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실습을 나간 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그 곳에 취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보며,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정말 다양한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1급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 1급 준비'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강사님과 교재들에 대한 다양한 후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제 눈을 끈것이 어대훈 교수님의 그 활짝 웃는 표정 ㅎㅎ
그렇게 충동적으로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선택이 절 합격으로 이끈 것 같습니다.^^

저는 어대훈교수님의 이론강의, 핵심요약강의, 문제풀이강의를 인터넷으로 수강하고
마지막 최종모의고사를 노량진에 가서 수강하였습니다.
현장에서 교수님을 보며, 교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수업에 참여하니 얼마나 집중이 잘되던지요.

저같은 경우는 이론강의는 하루에 2시간~3시간정도, 복습은 하지않았지만 집중해서 들었고,
핵심요약강의 때부터는 정말 초집중상태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론강의때 풀지 않은 ox퀴즈는 핵심요약강의 진도에 맞추어 풀었고, 많이 틀리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일별 계획표를 짜서 해당 진도는 꼭 진행하였고, 각 과목이 끝날때마다 하루 총 복습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르는 것은 이론서에서 찾아보면서 핵심요약노트에 따로 정리하고
출퇴근길에 핵심요약강의를 1.5배속으로 정말 듣고 또 듣고 하였습니다.
주말은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직장에 나가는 5일간 정말 열심히 공부한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 강의시간에는 1회,2회 기출의 경우 8과목을 16일에(각 8일) 걸쳐서 하루에 한과목씩 진도를 나갔습니다.
우선 자기전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해놓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답지를 보며 틀린문제를 확인하고,
답안과 비교하며 이해하고, 해당 과목에 대한 핵심요약노트를 보며 또 정리하였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은 핵심요약강의를 2배속으로 해서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출강의 후 1회 실전모의고사는 교시당 과목으로 나누어 3일 동안 나누어 복습을 하고,
2회 3회의 경우 하루에 몰아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문풀강의까지 듣게 되니 강의는 점점 재미있어지고 실력도 향상되었습니다.
정말 교수님이 설명해주는게 이해되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점수는 140점대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모의고사는 170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모의고사와 최종모의고사에서 역시 160개 이상을 맞게 되어서 고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막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16회 시험은 그동안 준비했던 기출문제, 모의고사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조사론같은 경우는 많은 부분 생소한 단어와 문장들이 나왔는데 그것을 보고 겁을 먹었던것 같습니다.
1교시는 항상 두 세개 정도만 틀리는 효자과목이었는데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당황스러움에
더 어렵게 느껴지고 알고있던 지식들도 잘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때 생각난 것이 교수님이 최종모의고사때 나누어주신 a4용지였습니다.
정말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것을 떠올리며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문제를 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가채점을 해보니 152개로 합격점수가 나왔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기뻤고, 교수님 생각도 나고, 그동안 고생했을 가족들 생각도 나고, 응원해주신 직장동료들 생각도 나고
온갖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도 났던것 같습니다.
(혹여 모르는게 나온다고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배운 것만 떠올리며 침착하게 풀어도 합격점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정성을 다해 가르쳐주신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교수님의 말처럼, 새로운 목표를 향해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