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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번호 : 854 ｜ 작성자 : 심나연 ｜ 첨부파일 : ｜ 조회 : 778 ｜ 작성일 : 2020/03/16 17:57:24
안녕하세요 교수님! 카페에도 후기를 남겨놓았지만 여기에도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저는 인강 수강생이자 4번째 시험을 도전한 4수생입니다. 재작년에는 11월부터 1월까지, 작년에는 8월부터 2월까지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항상 책에 있는 합격후기를 읽고 또 읽으면서 '나도 저 합격후기를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합격후기를 쓰게 됬네요. 저는 전공자이지만 현역시절 열심히 공부하지 못해 떨어졌었고 2번째 시험때도 직장인이라는 나름의 합리화를 하면서 떨어졌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제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떨어졌으면 고만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말을 했었는데 저는 이 말에 오히려 오기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후기를 읽어보니 '목에 생선가시 걸린 것처럼 항상 마음에 걸렸다.'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매번 떨어지다보니 포기하고 싶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번 1급 시험을 봤었고 결과는 좋지 않았어도 계속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3번째 시험도 도전했습니다. 200개 중 113개를 맞아서 평균이 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선생님 인강으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은건 2번째 시험을 봤을 때 받았던 '어대훈 사회복지사'라는 문구가 새겨진 펜이 떠올랐습니다. 다른 강사의 인강을 들어보기도 했고 ㄴ출판사의 책으로도 공부해봤지만 뭔가 저의 머릿속에는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중요한 개념이 아닌 다른 개념들도 다 공부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선생님의 인강은 중요한 점만 딱딱 집어서 강의해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 쓰면서 공부하지 마라. 계속 읽어라.' 그리고 '평균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다.' 정말 다 맞는 말 같습니다. 계속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공부법을 버리고 기본서를 읽고 인강으로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문제집에 풀지 않고 따로 종이에다 푸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최종모의고사가 저에게는 너무 좋았는데 최종모의고사를 통해 제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200문제 중 143-4개 정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시험을 본 후 1달 동안 마음을 졸였습니다. 시험날 1교시를 보는데 인행사는 어렵지 않게 풀었는데 조사론이 평소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문제 속에 힌트를 찾으려는데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이번 시험을 망치지는 않을까.. 많이 불안했습니다. 2교시와 3교시는 어떻게든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시험을 봤습니다. 조사론이 9개 맞은 것을 보고 전 정말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 같았고 1달 동안 조금 우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동안 합격결정기준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과목의 개념을 인행사, 조사론, 지사복 같은 과목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니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같은 것을 과목으로 말한다는 사실을요. 채점기준도 제대로 모르면서 1급을 그동안 공부했었다니..... 부끄러웠습니다. '축하합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마음을 울리던지....... 이 글귀를 보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이 시험을 붙겠다고 했던 4년 가량의 노력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이 시험이 엄청 어려운 시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치열하지 못했기에 실패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선생님을 믿고 하신다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붙었으니까요!! 선생님을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몰랐던 것 물어봤을 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고 공부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던 말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목 :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번호 : 854 ｜ 작성자 : 심나연 ｜ 첨부파일 :

｜ 조회 : 778 ｜ 작성일 : 2020/03/16 17:57:24

안녕하세요 교수님!
카페에도 후기를 남겨놓았지만 여기에도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저는 인강 수강생이자 4번째 시험을 도전한 4수생입니다.
재작년에는 11월부터 1월까지, 작년에는 8월부터 2월까지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항상 책에 있는 합격후기를 읽고 또 읽으면서 '나도 저 합격후기를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합격후기를 쓰게 됬네요.
저는 전공자이지만 현역시절 열심히 공부하지 못해 떨어졌었고 2번째 시험때도 직장인이라는 나름의 합리화를 하면서 떨어졌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제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떨어졌으면 고만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말을 했었는데
저는 이 말에 오히려 오기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후기를 읽어보니 '목에 생선가시 걸린 것처럼 항상 마음에 걸렸다.'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매번 떨어지다보니 포기하고 싶고 의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번 1급 시험을 봤었고 결과는 좋지 않았어도 계속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3번째 시험도 도전했습니다. 200개 중 113개를 맞아서 평균이 되지 않아 떨어지면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선생님 인강으로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은건 2번째 시험을 봤을 때 받았던 '어대훈 사회복지사'라는 문구가 새겨진 펜이 떠올랐습니다. 다른 강사의 인강을 들어보기도 했고 ㄴ출판사의 책으로도 공부해봤지만 뭔가 저의 머릿속에는 정리가 잘 되지 않았고 중요한 개념이 아닌 다른 개념들도 다 공부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선생님의 인강은 중요한 점만 딱딱 집어서 강의해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 쓰면서 공부하지 마라. 계속 읽어라.' 그리고 '평균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다.'
정말 다 맞는 말 같습니다.
계속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공부법을 버리고
기본서를 읽고 인강으로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문제집에 풀지 않고 따로 종이에다 푸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최종모의고사가 저에게는 너무 좋았는데 최종모의고사를 통해 제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200문제 중 143-4개 정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시험을 본 후 1달 동안 마음을 졸였습니다.
시험날 1교시를 보는데 인행사는 어렵지 않게 풀었는데 조사론이 평소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문제 속에 힌트를 찾으려는데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이번 시험을 망치지는 않을까.. 많이 불안했습니다.
2교시와 3교시는 어떻게든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시험을 봤습니다.
조사론이 9개 맞은 것을 보고 전 정말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헛수고 같았고 1달 동안 조금 우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동안 합격결정기준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과목의 개념을 인행사, 조사론, 지사복 같은 과목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니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같은 것을 과목으로 말한다는 사실을요.
채점기준도 제대로 모르면서 1급을 그동안 공부했었다니..... 부끄러웠습니다.

'축하합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말이 왜 이렇게 마음을 울리던지.......
이 글귀를 보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이 시험을 붙겠다고 했던 4년 가량의 노력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이 시험이 엄청 어려운 시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치열하지 못했기에 실패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선생님을 믿고 하신다면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붙었으니까요!!
선생님을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몰랐던 것 물어봤을 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고
공부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셨던 말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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