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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가 합격수기를 쓸 날이 왔다니...
번호 : 669 ｜ 작성자 : 민주아 ｜ 첨부파일 : ｜ 조회 : 419 ｜ 작성일 : 2022/02/24 08:12:28
제가 합격수기를 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먼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시험을 바로 봤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사회복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5년만에 다시 시험을 봤습니다. 엄마가 요양보호사를 21년 11월에 시작하셨는데 그 때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저도 11월에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았고, 또 현재 사회복지와는 관련되지 않은 일을 하고 있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책 보면서 합격수기를 읽어봤는데 나도 합격수기를 쓰고 싶다는 마음과 과연 합격수기를 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을 기본 3회독 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다 보니(사실 제가 시간을 내지 않았던...) 강의도 완강하지 못했습니다. 1회독도 제대로 못하고, 문제 풀이는 더더욱 못했고, 마음은 급하고.... 교수님이 꼭 외워야 한다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했고 고득점자만 공부하라는 부분은 "고득점"이라는 말씀만 들어도 바로 패스했습니다. 턱걸이라도 합격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조사론이랑 행정론은 대학교 때부터 힘들어했던 부분이어서 걱정이 제일 많았습니다. 조사론 시작할 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했지만 역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저는 조사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사론만 2회독을 했는데도 역시나 ..점수가...^^ ㅋㅋㅋㅋㅋ 교수님은 쉽게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전공수업을 들었지만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거든요.... 시험 당일.. 시험지만 보고 왔고.. 떨어질 줄 알고 채점도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떨어진 줄 알고 내년을 준비하자고 했고, 시험 본 다음 주부터 내년 시험을 위해 주말마다 1교시 책을 다시 봤던 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일 합격문자가 왔고, 가족에게 알렸지만 가족들도 합격을 했냐고 하면서 너는 턱걸이로 합격했을거라고 ㅋㅋㅋㅋ정말 턱걸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났습니다. 저는 11월부터 했지만 친구들 만나고 12월에는 여행가고..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짧은 시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수님이 체크해주신 부분, 특히.. 암기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퇴근할 때 작은 암기책만 들고 다니면서 외웠어요. 덕분에 시험지에 암기했던 부분을 다 써놨고 시험을 그나마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유초유학청성성노..." 감사합니다. 교수님~^^ 저는 인강으로 뵈었지만...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제목 : 제가 합격수기를 쓸 날이 왔다니...

번호 : 669 ｜ 작성자 : 민주아 ｜ 첨부파일 :

｜ 조회 : 419 ｜ 작성일 : 2022/02/24 08:12:28

제가 합격수기를 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먼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시험을 바로 봤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사회복지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5년만에 다시 시험을 봤습니다. 엄마가 요양보호사를 21년 11월에 시작하셨는데 그 때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저도 11월에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았고, 또 현재 사회복지와는 관련되지 않은 일을 하고 있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책 보면서 합격수기를 읽어봤는데 나도 합격수기를 쓰고 싶다는 마음과 과연 합격수기를 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을 기본 3회독 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다 보니(사실 제가 시간을 내지 않았던...) 강의도 완강하지 못했습니다. 1회독도 제대로 못하고, 문제 풀이는 더더욱 못했고, 마음은 급하고.... 교수님이 꼭 외워야 한다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했고 고득점자만 공부하라는 부분은 "고득점"이라는 말씀만 들어도 바로 패스했습니다. 턱걸이라도 합격했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조사론이랑 행정론은 대학교 때부터 힘들어했던 부분이어서 걱정이 제일 많았습니다. 조사론 시작할 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했지만 역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저는 조사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사론만 2회독을 했는데도 역시나 ..점수가...^^ ㅋㅋㅋㅋㅋ 교수님은 쉽게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전공수업을 들었지만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거든요....

시험 당일.. 시험지만 보고 왔고.. 떨어질 줄 알고 채점도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도 떨어진 줄 알고 내년을 준비하자고 했고, 시험 본 다음 주부터 내년 시험을 위해 주말마다 1교시 책을 다시 봤던 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일 합격문자가 왔고, 가족에게 알렸지만 가족들도 합격을 했냐고 하면서 너는 턱걸이로 합격했을거라고 ㅋㅋㅋㅋ정말 턱걸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났습니다.

저는 11월부터 했지만 친구들 만나고 12월에는 여행가고..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짧은 시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수님이 체크해주신 부분, 특히.. 암기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퇴근할 때 작은 암기책만 들고 다니면서 외웠어요. 덕분에 시험지에 암기했던 부분을 다 써놨고 시험을 그나마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유초유학청성성노..." 감사합니다. 교수님~^^

저는 인강으로 뵈었지만...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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