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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강제자의 합격수기
번호 : 519 ｜ 작성자 : 최은정 ｜ 부가파일 : ｜ 조회 : 1569 ｜ 작성일 : 2024/02/17 22:05:12
안녕하세요. 저는 제22회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합격한 인강제자 최은정 입니다. 엊그제 최종시험결과가 나왔고, 사회복지사협회에 보낼 서류를 준비하고나서 정말 후련한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몇자 적어보자 합니다. 그러고보니 시험을 본지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직장에서 십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해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지만 결심이 서질 않아서 차일피일 미뤄오던중, 유일하게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셨던 직장선배님께서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실무자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3년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시설평가에서 종사자의 1급자격소지여부는 평가점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누구라도 1급자격증을 취득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가 한번 해봐야겠다’ 라는 확고한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공부는 매미가 울기시작한 여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독학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해가 안되거나 외워야 하는데 잘 안외워지는 부분이 나오면 책을 덮어버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대훈 교수님을 알게된건, 유튜브에 ‘좀 쉽게외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기대로 검색해 보던중에 ‘어쌤tv’를 통해서 였습니다. 물론 여타 다른 선생님들이 개설한 채널도 많았지만, 교수님의 방법이 한번듣고 잘 외워져서 그날 바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1과목인 인행사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할수록 어려웠던 부분이, 인행사를 끝내고 조사론을 공부할때쯤이면 앞서 공부했던 인행사의 내용을 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내 머리가 안좋은건가.' 라는 자책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극복하고자 각 과목별로 큰 제목을 외운뒤, 세부적으로는 꼭 외워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는 '암기노트' 를 모두 외웠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말씀드린 큰 제목을 설명하기위해 인행사를 예로들자면, 정신역동: 프로이트-정신분석, 에릭슨-심리사회, 아들러-개인심리, 융-분석심리이론 이렇게 큰 틀을 먼저 외운뒤에 세부적으로 살을 붙여서 외웠습니다. 여러과목을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과목별로 내가 학습했던 내용을 분류하여 기억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합격에 크게 작용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뼈대나마 외우고 혼자서라도 읊조리다보면 큰 틀을 알고는 있다는 마음에 불안함이 감소되는 효과도 보았습니다.)또 한가지 첨언하자면, 저는 자기전에 눈을감고 그날 제가 학습했던 것들에 대해서 약 30분간 리마인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여름부터 그랬던것은 아니고, 시험한달전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기억도 더 잘나고 낮에 복습하는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일주일전에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너무 심했습니다. 특히나 문제를 풀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점수가 안나오거나 할 때 더욱 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럴때일수록 제가 부족한 부분만 골라서 기본강의를 2배속으로 다시들었습니다. 샤워할때도, 양치할때도, 운전할때도 교수님강의를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들었던 강의는 어느 구간에서 어떤 농담을 하실지도 예측이 될 정도였습니다. 또한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실때는 교수님이 뭐라고 말을 던지기전에 미리 그 후에 전개될 이야기를 예측해 가면서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러면 내가 그 내용을 ‘이해’만 했는지, 이해를 ‘암기’까지 했는지 스스로 점검해볼수 있을것입니다.(‘이해를 암기하라’는 말은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교수님께서 수도없이 강조, 또 강조하시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푸실때에는 반드시 시간을재고 푸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의 안배를 각자의 스타일대로 잘 하셔야 실수가 적을것 입니다. 저는 각 교시별로 한번풀고, 애매한문제 점검하고난뒤 마킹확인을 하였습니다. 글을마치며, 시험준비 하면서 누구나 다 체력적,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합격수기 뭐라고쓰지?’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적어도 여유시간에는 긍정적이고 즐거운생각을 하는것이 스트레스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해서 166개를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도움주신 어대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수업을 들으실 수 있는 분들은 행운을 거머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부디, 교수님께서 시키는대로 잘 따라가시고, ‘이해를 암기하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 : 인강제자의 합격수기

번호 : 519 ｜ 작성자 : 최은정 ｜ 부가파일 :

｜ 조회 : 1569 ｜ 작성일 : 2024/02/17 22:05:12

안녕하세요. 저는 제22회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합격한 인강제자 최은정 입니다. 엊그제 최종시험결과가 나왔고, 사회복지사협회에 보낼 서류를 준비하고나서 정말 후련한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몇자 적어보자 합니다.
그러고보니 시험을 본지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직장에서 십년을 넘게 근무하면서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해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지만 결심이 서질 않아서 차일피일 미뤄오던중, 유일하게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셨던 직장선배님께서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실무자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3년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시설평가에서 종사자의 1급자격소지여부는 평가점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누구라도 1급자격증을 취득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가 한번 해봐야겠다’ 라는 확고한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공부는 매미가 울기시작한 여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독학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해가 안되거나 외워야 하는데 잘 안외워지는 부분이 나오면 책을 덮어버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대훈 교수님을 알게된건, 유튜브에 ‘좀 쉽게외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기대로 검색해 보던중에 ‘어쌤tv’를 통해서 였습니다. 물론 여타 다른 선생님들이 개설한 채널도 많았지만, 교수님의 방법이 한번듣고 잘 외워져서 그날 바로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1과목인 인행사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할수록 어려웠던 부분이, 인행사를 끝내고 조사론을 공부할때쯤이면 앞서 공부했던 인행사의 내용을 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내 머리가 안좋은건가.' 라는 자책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극복하고자 각 과목별로 큰 제목을 외운뒤, 세부적으로는 꼭 외워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는 '암기노트' 를 모두 외웠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말씀드린 큰 제목을 설명하기위해 인행사를 예로들자면, 정신역동: 프로이트-정신분석, 에릭슨-심리사회, 아들러-개인심리, 융-분석심리이론 이렇게 큰 틀을 먼저 외운뒤에 세부적으로 살을 붙여서 외웠습니다. 여러과목을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과목별로 내가 학습했던 내용을 분류하여 기억하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합격에 크게 작용했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뼈대나마 외우고 혼자서라도 읊조리다보면 큰 틀을 알고는 있다는 마음에 불안함이 감소되는 효과도 보았습니다.)또 한가지 첨언하자면, 저는 자기전에 눈을감고 그날 제가 학습했던 것들에 대해서 약 30분간 리마인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여름부터 그랬던것은 아니고, 시험한달전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면 다음날 기억도 더 잘나고 낮에 복습하는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 일주일전에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너무 심했습니다. 특히나 문제를 풀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점수가 안나오거나 할 때 더욱 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럴때일수록 제가 부족한 부분만 골라서 기본강의를 2배속으로 다시들었습니다. 샤워할때도, 양치할때도, 운전할때도 교수님강의를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들었던 강의는 어느 구간에서 어떤 농담을 하실지도 예측이 될 정도였습니다.
또한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실때는 교수님이 뭐라고 말을 던지기전에 미리 그 후에 전개될 이야기를 예측해 가면서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러면 내가 그 내용을 ‘이해’만 했는지, 이해를 ‘암기’까지 했는지 스스로 점검해볼수 있을것입니다.(‘이해를 암기하라’는 말은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교수님께서 수도없이 강조, 또 강조하시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푸실때에는 반드시 시간을재고 푸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의 안배를 각자의 스타일대로 잘 하셔야 실수가 적을것 입니다. 저는 각 교시별로 한번풀고, 애매한문제 점검하고난뒤 마킹확인을 하였습니다.

글을마치며,
시험준비 하면서 누구나 다 체력적,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합격수기 뭐라고쓰지?’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적어도 여유시간에는 긍정적이고 즐거운생각을 하는것이 스트레스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해서 166개를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도움주신 어대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수업을 들으실 수 있는 분들은 행운을 거머쥔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부디, 교수님께서 시키는대로 잘 따라가시고,

‘이해를 암기하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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