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으로 7, 9급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학이 합격의 당락(當落)을 가르는 핵심과목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과목개편 이후 행정학 시험문제의 난도(難度)가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험생의 입장에서 행정학의 '방대한 학습량'과 '심화된 내용'은 행정학 학습에 많은 어려움을 야기합니다.
행정학의 핵은 이러한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학습의 양을 줄여주면서 고득점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행정학의 핵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해'와 '정리'에 초점을 두고 단편적인 암기가 아닌 '이해중심의 행정학'을, 산만한 지식이 아닌 '전략적 정리가 이루어지는 행정학'을 지향하는 교재입니다.
저자는 행정학의 핵 출간 이후 이 책으로 학습한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행정학의 핵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출제가능성이 있는 행정학의 핵심테마를 선정하여 중요도를 표시하였습니다.
둘째 기출문제와 여러 출제위원들의 예상문제들을 분석하고 ◯, ×문제화하여 출제의 족보를 밝혔습니다.
셋째 공공가치관리론, 블랙스버그 선언, 더러운 손의 딜레마, 넛지방식의 정책설계, 숙의 민주주의, 리더-구성원 교환이론, 팔로워십, 조직문화론, 도시한계론 등 최근 중시되고 있는 이론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넷째 데이터 기반 행정, 다양성 관리, 소청심사위원회, 시보임용, 적극행정징계면제제도, 재정준칙, 통합재정, 의무지출과 재량지출, 기금의 분류, 국가채무와 국가부채, 우리나라의 재무제표 등 최근 강조되거나 변화된 제도 장치들의 내용을 보완하고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의 내용을 반영하였습니다.
다섯째 출제가능성이 있는 최근 법령 제·개정 사항을 빠짐없이 반영하였습니다.
무릇 모든 과목의 고득점의 비결은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의 철저한 이해와 반복학습 및 응용문제의 해결능력에 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행정학 핵심테마를 충분히 이해하고, ◯, ×문제를 반복학습 한다면 반드시 고득점이 보장 될 것입니다.
칭기즈칸은 "행동의 가치는 한결같은 실천으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부디 '행정학의 핵'을 통해 그간의 학습 내용을 잘 정리하고 확인하여 "꿈을 꾸는 자가 아닌 꿈을 이루는 자"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2025. 10.
이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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