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일 1차 시험이 치러질 예정인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서 영어과목의 공인영어 대체 효과가 있을지 자격증 수험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인노무사 시험은 올해부터 공인영어 대체제를 도입하면서 기준 점수 이상의 토익·토플 등의 공인 인증기관의 영어 점수가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1차 시험에서는 영어 시험이 실시되지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영어 과목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고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영어 시험 준비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험전문가 A씨는 “토익 등 기준 점수를 미리 확보한 수험생들은 다른 과목의 준비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지 않은 한 합격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연도별 공인노무사 1차 합격자 수는 △2000년 293명 △2001년 404명 △2002년 420명 △2003년 487명 △2004년 412명 △2005년 755명 △2006년 1,330명 △2007년 1,342명 △2008년 981명 △2009년 1,480명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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