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역대 최다 합격-전년대비 8.8% ↑
2011년도 제20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자 244명이 결정됐다. 공용노동부는 지난 달 26일 금년도 공인노무사시험 2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표준점수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2011년 최소합격인원은 2010년과 동일하게 250명으로 결정되었으며 최소합격인원제도에 의하여 제2차 시험에서 58명(합격선 59.27점)이 추가합격했다.
제3차 면접시험은 제2차 합격자 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7명이 불합격하였다. 최종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한 7명은 다음 연도 3차 면접시험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인노무사 시험 최종합격자 연령별 현황은 20대가 125명으로 전체 5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99명(46.6%), 40대 17명(7.0%), 50대 3명(1.2%) 등을 기록했으며, 20대는 지난해보다 8.5%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여성 합격자는 87명으로 전체 35.7%를 기록하여 지난해 26.9%에 비하여 8.8% 증가했다.
수석 합격은 김민영(남, 30세)씨가 차지하였고, 최고령 합격자는 이태규(남, 55세), 최연소 합격자는 이지혜(여, 22세)씨로 밝혀졌다.
한편,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면 개업하여 근로자 권리구제에 관한 대행·대리, 노동관계법령과 노무관리에 과한 상담·지도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기업체·노무법인·법무법인 등에 취업하여 노무관리나 컨설팅 업무를 맡는 등 진로가 다양하다.
지난해까지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365명이며, 현재 1,259명이 직무개시등록 후 개업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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