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격자, 역대 최대 기록
공인노무사, 합격자 255명 중 여성 91명

입력날짜 : 2012. 10.25. 14:51

[1225호]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고용노동부는 2012년도 제2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 2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91명이었으며 비율로는 36%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007년 23.6%(229명 중 54명), 2008년 27.9%(208명 중 58명), 2009년 29.6%(247명 중 73명), 2010년 26.8%(253명 중 68명)에서 지난해 35.6%(244명 중 87명)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올해 시험에서는 1차 시험에 3,265명이 접수한 후 2,869명이 응시하여 1,084명이 합격했다. 또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한 2,277명중 2,043명이 응시하여 250명이 합격하였다.

이어 지난 10월 13일 실시된 3차 면접시험에는 2차 시험 합격자 250명과 전년도 면접 탈락자 7명을 포함한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최종합격자 255명이 결정되었다.

한편, 공인노무사는 노동관계 법령에 따라 관계 기관에의 신고·신청·보고·진술·청구 및 근로자 권리 구제 등의 대행·대리,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서류의 작성과 확인, 노무관리에 관한 상담·지도, 노무관리진단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기업체·노무법인·법무법인 등에 취업하여 노무관리나 컨설팅 업무를 맡는 진로가 다양하다. 2011년 현재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611명이며 현재 1,915명이 직무개시 등록 후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선용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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